http://futuremoney.tistory.com/naver98af7d11cfb5a049e58ff836c5b164fe.html 투자를 위한 달러 예금 알아볼까요?

투자를 위한 달러 예금 알아볼까요?


요즘 원화 대비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달러로 예금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예금이라기 보다는 환차익을 노린 투자라고 보아야겠지요. 11월에 외화 예금이 처음으로 800억 달러 돌파하였다고 하니 사람들의 환차익에 대한 관심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투자를 위한 달러 예금은 무엇일까요? 



요즘 여유 돈이 있어 은행에 예금을 해봐야 초 저금리 시대 인지라 이자가 별로 붙지 않아 사람들은 예금보다는 다른 투자처를 찾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은행에 적금을 들기 위하여 알아 본 분들은 아시지만, 정말 이자가 형편 없어 저금할 마음이 싹 달아납니다. 이럴 때 달러로 예금을 하면 경우에 따라서는 크게 이익을 볼 수도 있지요.



이자를 보고 예금 한다기 보다는 달러의 원화에 대한 환 차익을 보고 예금하는 것이라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1달러 1100원 할 때 달러로 예금을 했는데, 어떤 여건으로 인하여 달러 가치가 올라서 1달러에 1300원이 되었다면 어떻습니까?  이 때 예금을 원화로 찾는다면 1달러 당 200원의 이익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실제로 외환 위기 때 원화 가치가 폭락하면서 달러로 예금했던 분들이 크게 이익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 베네스웰라에서도 지금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환 차익이 목적이기 때문에 금리는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습니다. 참고로 달러로 예금을 하면 미국 금리를 적용한다고 하지요.


그런데 달러를 교환할 때 환전 수수료가 있어 수수료를 제하고 나면 이익이 별로이지 않느냐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환전이 아니라 예금을 하는 경우는 환전 수수료가 아주 저렴하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또 한 가지 좋은 점은 찾을 때 이자 소득세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자 소득세가 15프로 인 것으로 아는데 환차익을 이용한 예금을 찾는 것이기 때문에 이익 발생에 대한 세금은 없습니다. 그러면 달러 예금은 언제하는 것이 좋을까요? 



원화 대비 달러 가치가 낮을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이야기 하면 원화 가치가 높을 때이지요. 앞일이야 정확히 모르지만, 외화 예금이 신기록에 달한 것을 보면, 사람들 모두가 지금이 달러 가치가 가장 낮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9월에 달러 당 1145원 하던 것이 지금 2017.12.13 현재 1089원입니다. 3달 사이 56원이나 떨어진 것입니다.   

     


아마 지금 1만 달러를 예금을 하여 3달 뒤에 다시 1145원이 되었을 때 찾는다면, 56만원의 차익을 남길 수 있겠지요? 그러나 지금이 달러 환율이 가장 낮은 때인지, 더 떨어질 것인지는 각자가 정보를 수집하여 판단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 판단을 잘못하면 환차익이 아니라 환차손으로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요즘 달러 가치가 하락한다기 보다는 한국이 반도체를 비롯한 수출이 잘되어 달러가 많이 들어오면서 원화가 강해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2018년에 수출이 뜸해진다면 반대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겠지요? 



이처럼 달러 예금은 달러가 쌀 때 예금을 했다가 달러가 비쌀 때 찾는 환차익을 보고 하는 예금이므로, 달러 가치의 바닥이 언제인지 정확히 보는 혜안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은행에 가시면 창구 직원이 친절하게 잘 알려 줍니다. 미국 달러 외에도 다른 나라 화폐를 이용한 외화 예금도 가능합니다. 환 차익을 참고하여 모두 부자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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