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막통증 증후군[담] 증상 및 치료법 알아볼까요

근막통증 증후군[담] 증상 및 치료법 알아볼까요

우리 몸은 근막이 전신을 둘러싸고 있어 몸의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고 체내 장기도 제자리를 지키고 있을 수 있습니다.근막통증 증후군은 '담'이라고도 하고 주로 어깨나 목 부분에 통증이 생기며, 목이 뻐근하면서 뒤통수가 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꼭 경부 통증외에도 어깨나 팔, 허벅지 두피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근막이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으로 근육에 갑작스러운 충격이 가해지거나 스트레스가 생기거나 지나친 긴장이 생기면 손상을 받게 되는데, 특히 근육에 칼슘 농도에 이상이 생기면서 통증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이 생기면 그 부분에 대사산물이 증가하게 되고 주위 혈류가 압박을 받아 혈류가 잘 흐르지 못하게 됩니다.

이때 척수로 들어가는 신경 섬유가 자극을 받게 되면 관련된 부분에 통증이 나타나게 되기도 하고 체내의 장기에도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이 때는 자율 신경에 영향을 미쳐 피부 표면으로 증상이 나타날 때도 있습니다.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의 경우, 주로 뒤통수가 뻐근하다고 하며 땡기는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어떤 경우이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고 긴장이 계속되거나 과도하게 근육을 혹사하여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 곳에 병변이 생기면 수축이 되면서 연결되어 있는 다른 근막도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이 때문에 증상이 엉뚱한 곳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증상은 꼭 통증으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요. 예를 들면 발한, 비정상적인 타액 분비, 눈물 ,콧물 등 자율신경 장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치료는 어떻게 하게 되나요?  우선 전문의는 증상을 들어 보고 아픈 부위를 압박해 보고 반응을 보면 금방 원인을 찾아내게 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몸을 쉬게 하면서 아픈 것을 마사지 하거나 온열 치료를 통해서 고칠 수 있습니다.그러나 증상이 심하면 통증 유발점에 바늘을 삽입하여 시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요.

아마 집에서 반신욕을 해 주거나 뜨거운 수건으로 찜질을 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근육의 긴장이 풀리면서 통증이 완화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책상에서 오래 앉아 일하는 분들은 바른 자세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다리를 꼬고 앉는 것은 근육에 좋자 않으므로 피하시고 의자 깊숙이 엉덩이를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컴퓨터 작업을 하시는 분들은 목이 앞으로 나간 상태에서 구부정한 자세로 컴퓨터 작업을 장시간 하면 경부 통증이나 어깨 통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작업을 하다가 잠시 쉬면서 눈도 쉬게 해 주면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우리 몸은 기계와도 같아서 혹사시키면 문제가 생기지만 적당히 잘 사용하면 더 강해질 수도 있습니다. 도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회복력도 있어 쉬어 주기만 해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를 갖고자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것은 장시간 운전하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장거리를 가다 보면 한 자세로 오랫동안 주행하게 되기 쉬운데 휴게소에 들러 스트레칭을 해주고 잠시 쉬어 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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