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futuremoney.tistory.com/naver98af7d11cfb5a049e58ff836c5b164fe.html 한반도 전쟁 임박, 트럼프와 프리드먼

한반도 전쟁 임박 그리고 트럼프와 프리드먼


트럼프 대통령은 얼마전까지만 해도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개발을 중지하지 않으면 전쟁도 불사할 것처럼 말하였습니다. 실제 미국은 그동안 북한 침공을 비롯한 항공모함 훈련까지 하면서 김정은정권이 미국의 뜻에 굴복하지 않으면 북폭을 단행할 것처럼 위협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제 5/26일자 신문에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 핵문제와 관련하여, 4대기조를 담은 새로운 정책안을 발표하였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 4대 기조란 다음과 같습니다.


1.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2.모든 대북 제재와 압박을 가한다. 3.북한의 정권 교체를 추진하지 않는다. 4.최종적으로 대화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유심히 보아야 할 것은 그동안 반복해서 경고했던 최종적으로 무력을 동원할 수 있다는 말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새정부 출범 직후부터 진행되어 온 대북 정책 리뷰의 효과일까요? 이러한 결정은 중국과 일본 한국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치킨게임으로 치달았던 북한과 미국의 대립은 이제 끝난 것이며 최소한 전쟁은 피해 가는 것입니까? 제발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그보다 이틀전에 보도된 코넬대 정치학 박사이며 '지정학의 미래' 설립자인 유명한 조지 프리드먼 박사의 생각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프리드먼박사는 '2017 전략 투자 컨퍼런스'연설에서 북한은 더이상 미국과의 충동 외에 다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미국이 북한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조지 프리드먼 박사는 지정학적 예측자이자 국제문제 전략가로서 국제문제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전문가입니다.프리드먼은 "북한에 대한 미국의 공격이 임박했다"고 단정지어 말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프리드먼의 발언에 대한 보도를 한 '비지니스 인사이더'지는 미국의 군사적인 움직임에 대하여 더 자세한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도 썼지만 미국은 이미 크루즈 미사일 300발을 북한의 주요 군사시설에 정조준해 놓았습니다. 이 보도는 F35 스텔기 배치도 끝냈고 곧 미국 정부 대표가 민방위 대책과 테러,한반도 문제에 대해 이달 말에 괌측에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하며 여러가지 전략적인 움직임은 하나의 결과 즉 충동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프리드먼은 북한과의 충돌시 남한의 수도권에 사는 2500만명이 북한의 장사포 사장거리 안에 있어,북폭시 북한의 보복은 남한에 수많은 인명피해까지 염려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면 결론은 무엇입니까?


트럼프 행정부가 갑자기 생각을 바꾼 것입니까, 아니면 북한을 속이기 위해 생각을 바꾼 것처럼 하는 것입니까? 평화적으로 해결된다면 그이상 좋은 것은 없지만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단,아직 우리는 한반도 전쟁 임박은 아니더라도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것입니다. 비상물자를 준비하면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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