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futuremoney.tistory.com/naver98af7d11cfb5a049e58ff836c5b164fe.html 야생 진드기와 SFTS, 라임병, 쯔쯔가무시병

야생 진드기와 SFTS, 라임병, 쯔쯔가무시병


해마다 뉴스에는 봄 여름에 산과 들에 갈 때는 긴 바지와 소매가 긴 옷을 입고 피부 노출을 가급적 피하라는 경고가 나옵니다. 왜냐하면 이 때는 야생 진드기가 출현하는 기간으로 1년이면 몇십 명의 사람이 사망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지요. 그러면 진드기는 모두 위험한 것입니까? 진드기에 물리면 모두가 사망하는 것입니까? 사람의 생명은 귀중한 것이므로 야생 진드기에 대한 진실을 아는 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조사한 바에 의하면 진드기도 여러 종류가 있다고 하지요. 그 중에서 인간에게 질병을 옮기는 진드기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 중에 특히 한국에서는 털진드기와 작소참진드기가 위험한데, 그런 진드기 중에도 100마리 중 1마리가 질병이 되는 바이러스를 갖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단지 20-30%만이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고 하지요. 


진드기에는 사람이나 동물의 피가 아니라 식물의 즙을 빨아 먹고 사는 것도 있습니다. 가깝게는 우리가 사는 집에도 집먼지진드기도 있고, 우리 몸에도 피부의 털 모낭충도 진드기의 일종이지만 별 피해 없이 함께 잘 살아 가고 있습니다. 

 


또한 바이러스를 가진 진드기에 물려 질병에 걸린다고 해도 모두가 사망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간 질환을 갖고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 질병에 걸리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산과 들에서 일하는 농촌의 연세 많으신 노인들은 특히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도시에 사는 사람들 중에도 한식이나 가을철에 산소에 벌초하러 갔다가 물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차에 탈 때는 반드시 옷을 잘 털어야 하며, 집에 돌아 온 후에는 세탁을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처럼 도시를 떠나 산과 들에 다녀 온 후, 쯔쯔가무시 병이나 라임병에 걸리는 것은 털진드기 때문이지요.


이런 질병 중에 특히 SFTS(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가 있습니다. 이 질병은 야생에 살고 있는 작은소참진드기가 사람을 물면서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이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질병에 걸리면 열이 나고 식욕은 떨어 지며 구토와 설사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림프절 비대와 두통과 근육통을 동반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현재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스스로 낫지만, 면역력이 약한 일부 사람은 사망할 수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서양에서는 사망 사례가 없지만 한국에서는 매년 1만명 정도가 걸리며 그 중 십 여명이 사망하는 것 같습니다. 대증 요법 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예방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법입니다.



이 진드기들은 몸이 움직이는 동안에는 잘 물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일을 마치고 옷을 터는 것도 예방법이지만, 산과 들에 나가기 전에 미리 이카리딘 같은 벌레기피제를 바르고 일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모기기피제는 소용이 없고 이카리딘 성분이 들어간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오늘도 야생진드기에 물려 60대 한 분이 사망하셨다고 하네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한 것이 원인으로 생각되는데, 반려견을 산과 들에 데리고 갈 때도 조심해야 할 대목입니다. 야생 진드기에 물려 사람이 죽게 되면 살인진드기라고 불러 공포를 불러 일으킵니다. 예방이 최고이므로 5월에서 8월 사이 산에 가실 때나 들에 나가실 때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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