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검진 과 건강검진 연령
암검진 과 건강검진 연령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전에 없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질병은 더 악화되기 전에 미리 발견하여 조치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건강검진에 대한 관심도 비슷하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검강검진을 자주 하는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연령별로 나타나는 질병도 다르고 유전전인 요인에 따라서도 달라지기 때문에 그때 그때 신경을 써야 하는 건강검진도 달라야 합니다. 부모 중에 당료나 암으로 고생하다 돌아 가신 분이 있다면 당연히 젊어서 부터 그런 병을 예방하고자 힘써야 할 것입니다.
또한 뇌혈관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을 앓았던 가족이 있었다면 20대 부터 식생활 습관이나 운동등을 통해서 예방에 힘써야 하며 건강검진에도 힘써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인생의 중반을 지나는 40대부터는 누구나 더욱 건강과 검강검진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암검진도 이 때부터는 신경을 써야하며 갑상선암,유방암,위암,대장암,간암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60대가 되면 치매검사도 필요하며 성인병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검강검진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특히 앞서 말씀드린 집안 경력이 있는 질병과 관련하여는 적어도 2년마다 검진을 하는것이 좋다고 하지요.
그러나 건강검진에도 은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아시는지요? 제가 아는 분 중에는 83세가 되신 할머니가 계신데 손톱에 조그만 피부암이 발생하였습니다. 동네의 한 의원에서는 그냥 지내시라고 하였지만, 그러나 또 다른 병원에서는 서울의 큰병원으로 발리 가보라고 하였고, 이 대형병원에서는 손톱뿐 아니라 암이 혹 몸에 퍼졌는가를 검사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다행히 암 세포가 퍼진 곳이 없어 손가락 하나만 절단하였지만 과연 이 나이에 이렇게까지 건강검진을 자세히 해야 하였는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노인의 심리적인 문제, 자식들의 경제적인 문제를 생각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물론 국가에서는 위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나이가 들면 세포분열이 왕성하지를 않아 암세포 역시 급속히 퍼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2015년 국립암센터와 국가암검진 제.개정 위원회는 검진 적정 연령과 은퇴 명령을 제시하였습니다.
위암은 만74세, 대장암은 80살,유방암은 69살, 폐암은 74살까지만 검진을 받도록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일정한 연령이 넘으면 검진을 자주 받은 사람이나 안 받은 사람이나 유병률,사망률 차이가 별로 없기 때문이랍니다. 다시말하면 고령자의 암검진을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지요.
실 70대 중반이 넘어서면 암 진행속도가 느려 암 발견 후 치료로 사망에 이르는 시간이 별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공연히 환자에게는 심리적인 압박을, 가족에게는 경제적인 어려움만 가중시키는 모양이 되는 것입니다.
최근 국립암센터는 85세 이상의 경우 검진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검진을 받은 사람들보다 더 오래 산다는 보고를 내 놓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모르는 것이 오히려 약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연세가 높으신 분들에게는 섭섭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한번 태어나면 한번은 모두 죽어야 하는 현실 앞에 암검진과 건강검진 은퇴 연령에 대해서는 모두가 한번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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