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E 효능 및 함유 식품

2017. 5. 12. 12:35

비타민E 효능 및 함유 식품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타민A나 C에 관심이 많아도 토코페롤로 알려져 있는 비타민 E에는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는 것 같습니다.그러나 비타민 E는 우리 몸의 세포나 피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자연에 널리 분포되어 있지만 대개 섭취량의 절반 이하 정도만 흡수되기 때문에 손실이 많이 된다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비타민 E가 부족하면 불포화지방산의 산화가 세포막을 따라서 쉽게 확산되어 세포의 손상을 가져오며, 적혈구의 용혈 현상과 근육, 신경세포의 손상까지 가져올 수 있습니다. 비타민 E의 대표적인 결핍 증상에는 생식 불능, 근육위축증, 신경 질환, 빈혈, 간의 괴사 등이 있습니다.

비타민 E는 다른 지용성 비타민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독성은 낮지만 하루 800∼1200㎎ 이상 과용하면 비타민 K의 흡수를 방해하여 혈소판 응집의 감소, 수술 후 출혈의 초래, 위장 장애, 근육 약화, 두통, 만성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루 1,000㎎ 이상 섭취하면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도 있습니다.

비타민 E가 필요한 이유 비타민 E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세포막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며 항산화 물질로 활성산소를 무력화시키는 좋은 역활을 합니다. 항산화제 이론에 의하면 비타민 E는 세포막과 다른 세포 안의 작은 구조물을 둘러싸고 있는 막에 모여 있으면서 막의 주요 구성 물질인 인지질이나 콜레스테롤과 접촉하게 됩니다. 또한 비타민 E는 면역 기능, 특히 T 림프구 기능의 정상화에도 필요합니다.

비타민 E의 효능1 심혈관 질환을 예방합니다. 비타민 E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의 막에 있는 불포화지방산의 산화적인 손상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산화된 불포화지방산에 의한 연쇄적인 산화 반응으로 단백질이 산화되어 변성되는 속도를 지연시켜 줍니다.

심혈관 질환 예방 역학조사에서 비타민 E의 섭취가 높은 사람들이 심장병 발생이 낮게 나타납니다. 유해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유익한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며, 혈관 기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혈소판의 지나친 응집을 억제하여 혈전 생성을 방지하고 동맥 혈관에서 염증 반응을 억제하며, 염증 반응에서 생성되는 손상을 예방해 줍니다. 이러한 작용은 결과적으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어 주게 됩니다.

비타민 E의 효능2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억제 합니다.비타민 E의 불포화지방산에 대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은 산화적인 손상으로 인한 뇌세포의 손상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신경계의 기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여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억제합니다.

비타민 E의 효능3 비타민 E는 섬유낭포성 유방 질환 환자의 상태를 개선하고 여성들의 월경통을 감소시키며, 피임기구를 삽입한 여성들의 스트레스 부작용을 줄이고 폐경기 여성의 전신열감을 완화하는 등 여성 건강에 유익합니다.

비타민 E의 효능4 비타민 E는 백내장을 예방하고 운동 스트레스를 줄이며 세포의 노화를 억제시켜 줍니다. 또한 상처의 치유를 촉진하고 흉터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실제로 비타민 E를 성인의 충분섭취량인 10㎎TE보다 훨씬 더 많이 보충하면 정상적인 면역력이 증가하고, 비정상적인 면역-염증 반응인 자가면역 질환, 아토피성 피부염, 관절염 등의 증상들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비타민 E의 효능5 비타민 E는 항산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다양한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고, 특히 항암요법의 정상세포에 대한 독성을 감소시켜 주지만 아직은 암의 예방과 치료에 비타민 E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 당뇨병 환자에게 알파토코페롤을 복용한 결과 산화 스트레스는 감소하였으나 혈당 조절에 대한 역할은 아직 확인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E는 산소,빛, 기름, 금속에 의해 파괴되므로 식품의 비타민 E 함량은 어떻게 가공,조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타민 E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대표적 식품은 식물성으로는 참기름이 최고이며 해바라기씨, 유채씨, 잇꽃씨 기름과 통곡류에 들어 있습니다. 기름기 있는 생선, 갑각류, 견과류, 곡류, 녹색채소 등에는 소량이 들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