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선택
- 결혼 배우자를 선택하는 지혜로운 방법 2017.08.15
결혼 배우자를 선택하는 지혜로운 방법
2017. 8. 15. 15:32
결혼 배우자를 선택하는 지혜로운 방법
결혼이란 인생에서 대단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독일 속담에는 "전쟁터에 나가기 전에는 1번 기도하여라! 바다에 나가기 전에는 2번 기도하여라! 결혼을 하려면 3번 기도하여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결혼은 인생에서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미혼 젊은이들은 어떻게 자기에게 맞는 좋은 배우자를 선택할 수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미혼 시절에는 잘 생기고 마음씨 좋고 돈 잘 벌고 건강한 사람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물 좋고 정자 좋은 장소를 찾는 사람과도 같습니다. 아무리 성품이 훌륭하다고 해도 외적인 특성에 끌리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러나 인생의 후반부로 접어들면 외적인 특성보다는 내적인 특성에 끌리게 됩니다. 어쩌면 조기 결혼의 많은 실패 이유는 외적인 특성에 이끌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지혜롭게 결혼 배우자를 선택하는 방법은 남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분석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결혼하여 2 남녀가 조화를 이루며 살아 갈려면 자기 자신부터 알지 못하면 어울리는 배우자를 선택하기 어렵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 단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자신의 감정적인 장단점이 무엇 인지를 잘 분석해 보도록 하기 바랍니다.양쪽 집안은 비슷한 것이 무난하므로 자신의 집안에 대한 솔직한 분석도 좋습니다.
물론 자신을 분석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는 사람도 많지만, 이러한 질문을 미리 해보는 것은 크게 도움이 됩니다.필요하다면 하나하나 곰곰이 생각하면서 노트에 적어 볼 수도 있습니다. 단점을 부각 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자신의 장점을 살려 줄 배우자를 찾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나의 발 사이즈를 날아야 내게 맞는 신발을 고를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아무리 품질이 좋고 멋있게 생긴 구두라 할지라도 내 발 사이즈에 맞지 않으면 신고 다닐 수가 없지 않습니까? 이 점을 염두에 둔다면 우리가 만나는 이성이 마음에 끌린다고 해서 모두 배우자 감으로 생각할 수는 없게 됩니다. 훌륭한 이성보다는 나에게 맞는 이성이 좋은 배우자입니다.
그 다음은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났다 하더라도 그 사람의 내면의 세계가 나에게 맞는가를 살펴 보아야 합니다.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주관적이기 보다는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배들이 결혼을 후회하면서 그 때 콩깍지가 씌였었다는 말은 외적인 특성에 반해 아무것도 보지 못하였다는 말인데,많은 젊은이들이 이런 실수를 하기 때문에 생겨난 말이기도 하지요.
10년에서 20년 사용할 자동차를 살 때도 단지 밖이 화려하다고 좋은 차라고 단정하고 사지 않습니다. 외모보다는 속에 있는 엔진이 좋아야 오래 오래 편안히 탈 수가 있지 않습니까? 평생을 함께 할 배우자라면 얼마나 더 그러하겠습니까! 이 문제는 좋아하는 취미가 같다고 좋은 배우자라고 속단해서는 안됨을 알려 줍니다.
다른 글에서도 썼지만 현재 한국은 3쌍이 결혼하면 2쌍이 이혼한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나는 그런 불행을 피해 갈 수 있다고 단정하지 마십시오! 많은 다른 젊은이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선택을 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속 사람을 보고자 한다면 의견이 다를 때 어떻게 하는 지를 살펴 보도록 하십시오! 사귀면서 의견이 일치할 때는 누구나 나에게 잘 맞는 배우자라고 착각 할 수 있습니다.중요한 것은 의견이 다를 때인데, 윽박 지르거나 교묘하게 설득하려고 하거나 자기 생각대로 안되면 화를 터트린다면 결혼 후에 어덯게 할 것인지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어떤 경우 단지 취향의 문제라면 양보해 주는 사람이 더 쉽게 조화를 이루며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 중에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전혀 존중해 주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자기 생각대로 하고자 하며 소유욕이나 질투심이 강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전혀 자유를 주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성격이 수시로 변하거나 빈정대거나 까다롭거나 예의가 없다면 더욱이 자주 그런 모습을 보인다면 심각합니다. 이런 사람과 함께 한다면 평생 다툼이 생기고 피곤함으로 이혼을 생각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한 인격체로써의 개성과 행실과 평판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주변 사람들의 평을 들어 볼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의치 않다면 데이트를 하면서 이런 점들을 살펴 보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어른들을 어떻게 대하는지도 유심히 살펴 보도록 하십시오! 결혼은 2 남녀의 만남이자 2 집안의 만남입니다.상대방의 친구들이 어떤 사람들 인지를 보는 것도 객관적인 평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아리스토텔레스도 친구들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잘 맞는다고 결론이 나면 좋지만,이런 저런 많은 생각을 해보고, 어떤 경우에는 헤어지는 것이 낫다고 결론을 내리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런 경우라면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예의를 갖춰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의사를 확실하게 이야기 해야 합니다. 한편 이유를 장황하게 늘어 놓거나 상대방에게 비난을 퍼붓는 식은 좋지 않습니다.
무엇을 한번도 해 준 적이 없다는 식의 푸념도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을 원하는지와 왜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를 이야기해야 합니다. 우유부단하거나 상대방의 설득에 넘어가 생각을 번복해서는 안됩니다. 마음은 아프지만 지금 헤어지는 것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살아 가면서 평생 후회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 것입니다. 그러나 선택은 바로 당신이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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