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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지금

세계 경제 붕괴 2020 - 사실인가


많은 사람들이 2020년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거대 자산 운영을 하는 사람들로부터 금융계에 잘 알려진 사람들 모두가 2020년에 세계 경제 붕괴가 시작된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정말 그런 일이 일어날까요?

물론 미래를 100%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예측이 맞은 적도 있지만 틀린 적은 더 많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참고는 할 구 있지만 이러한 예측들을 모두 믿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예측을 하는 데는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 아니라 상당한 근거가 있다는 사실에도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2008년 미국에 금융 위기가 오면서 세계 경제가 휘청하였고 기준금리를 제로로 내리고 양적 완화라는 돈 찍어내기로 일단 위기를 모면하였습니다. 그러나 근본 원인이 치유된 것은 아니며 오히려 수많은 돈이 풀리면서 거품은 전에 없이 커졌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세계 경제 붕괴라는 빨간 불이 다시 경보를 울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동안 나라들은 부채 더미에 올라 앉게 되었고 싼 이자의 큰 돈들이 부동산으로 몰려 들어 집값도 어마어마하게 올랐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 약발이 다해 가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경보를 울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어떠한 일이 일어날 것입니까?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종합하고 여러 경우의 수를 모아보면 3가지의 시나리오가 있다고 합니다. 최근 서점에는 '부의 지각 변동 2020'이라는 책이 나와 있는데 이 책은 박종훈 기자가 쓴 책으로 읽어 보신다면 이 3가지 시나리오를 직접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시나리오: 미국의 현명한 대처입니다. 그러니까 이러한 경보가 계속 울리고 있기 때문에 미국 정부와 금융 당국이 잘 대처를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미 기준 금리를 올리다가 다시 내리고 있으며 돈을 다시 풀 계획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재임을 노려 적어도 2020년까지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막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시그널로 볼 때, 미국의 호황이 끝나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뒤로 미룰 수는 있어도 터질 것이 안 터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특히 부채로 쌓아 올린 중국 경제가 흔들리는 것을 보면 더욱 그러하지요. 금융 강국인 미국은 어찌 비켜간다 해도 중국은 상당한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두 번째 시나리오: 일본식 장기 불황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한국만이 아니라 세계가 인구 감소라는 경기 수축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우리가 알다시피 젊은이들은 결혼을 안 하며 결혼을 해도 자녀를 낳지 않습니다. 자녀를 키우기가 너무 힘들고 돈도 엄청나게 들기 때문입니다. 정부에서 여러가지 지원을 하지만 한참 일할 사람들은 점점 줄고 노인들은 점점 많아진다는 것은 심각한 경제 불황을 가져 올 것입니다.          


이러한 경제 불황은 정치 불안정을 가져오고 작금의 프랑스나 이탈리아와 같은 서민들의 고통을 동반할 것은 뻔한 일입니다. 지금 홍콩도 불안하지만 프랑스에서는 매일 노란 조끼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2번째 시나리오도 일어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봐야 합니다.



세 번째 시나리오: 그동안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이 잘 대처를 해 왔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한 것이 아니라 계속 위기를 미뤄 왔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빚만 더 눌어 왔으며 다음 후대들이 쓸 돈까지 끌어다가 쓴 꼴이 된 것입니다. 특히 금융망이 전세계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한 곳에서 일이 터지면 도미노 식으로 무너질 수 있습니다. 


독일 같은 선진국의 도이체 방크도 붕괴 직전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만일 이런 금융기관이 파산한다면 그 여파를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미국과 중국 그리고 유럽과 일본 모두가 위기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지 않지만 가능성도 상당히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미래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는 태도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일본의 다나카 사카이씨는 2021-2024를 상당히 위험하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 재산을 어떻게 보존할 것인지 최악의 경우로 경제 붕괴가 일어날 때 가족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 지금부터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10년 일찍 준비하는 것이 1달 늦게 준비하는 것보다 나을 것입니다.


진정한 여성의 아름다움은 무엇인가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합니다. 아마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인공지능 시대는 더 빨리 도래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미 인공 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 AI)을 가진 로봇들이 노동자들을 밀러 내고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직업들이 없어지거나 로봇들에게 그 자리를 내어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나가사키 현의 한 호텔에는 이미 2015년부터 70여 대의 로봇을 사용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호텔 현관을 들어서면 프론트에서 하얀 모자를 쓴 여성과 하얀 모자를 쓴 공룡이 손님을 맞는데, 모두 로봇입니다. 여성은 일본 손님들을 맞으며 공룡은 영어권 손님들을 맞습니다. 다가가면 환영 인사를 하며 체크인 카드 작성을 해 달라고 합니다. 체크인 카드 작성을 하여 건네면 카메라에 얼굴 인식을 위한 스캔을 하라고 합니다. 인식을 시키면 열쇠 없이도 원하는 문을 열고 다닐 수 있게 됩니다.



체크인을 끝내면 짐을 운반해 주는 로봇이 나타나 짐을 옮겨 부며 방에 들어가면 튤립 모양의 로봇이 안내를 하는데 요즘 AI스피커처럼 인사는 물론 전등을 키거나 꺼주며,물어 보는 말에 대답을 해주고 날씨나 관광지 등도 알려 줍니다. 마치 공상 과학 영화에 나오는 장면 같지만 이것이 현실입니다. 



고용주 입장에서 보면 로봇은 사람처럼 불평도 없으며 임금 투쟁도 안하고 기억력은 사람보다 더 좋아 로봇을 선호하게 됩니다. 이 호텔에는 70여 대의 로봇이 일하고 있는데 이 호텔을 관찰해 보면 앞으로 우리가 사는 사회가 얼마나 달라질 것인지를 가히 상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인공 지능 시대의 도래를 내다보는 세계 기업들은 서로 경쟁하듯 이 분야에 돈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구글이 이미 2001년부터 인공 지능 회사를 17개 이상 인수하였고 인수하는데 31조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도 4년 전부터 수익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조2천억원을 투자하였고 그 외에 많은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형편입니다.


2013년 불과 8억 달러에 불고한 시장이 앞으로 10년 안에 6조 달러를 능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로 인공 지능이 어느 정도인지 겨우 맛을 볼 정도였지만 앞으로 이 분야는 4차 산업의 발달과 함께 무궁무진한 발전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단지 대용량의 저장 지식 기계가 어떻게 지능을 갖게 된 것일까요? 학자들은 빅데이터에 딥러닝(Deep learning)이 더해진 덕분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많은 데이터를 저장해도 이를 수집하여 가공하고 분석하여 결론을 내리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이것을 해결한 것이 딥러닝 기술인데 인간의 뇌처럼 데이터를 수집하여 일정한 패턴을 찾아 분류하고 분석하는 기술입니다.



이러한 기술의 응용은 가사와 음악의 분위기만 정해 주면 인공 지능이 스스로 음악을 작곡하는 일로부터 인공 지능 소설까지 등장하게 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지능이 발달에 발달을 거듭하면 스스로 가치 창조를 하여 인간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대적하는 방향으로 발달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고인이 되신 스티븐 호킹 박사고 인공 지능이 인류의 종말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 한 바 있다고 하지요. 



미국 전기차의 대부인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도 유사한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이나마이트가 원래의 목적과는 반대로 살상 무기가 된 것처럼 인류의 역사는 좋은 기술은 항상 무기 개발로 전용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인공 지능의 발달을 어떻게 인간이 지속적인 통제 하에 둘 것인가 하는 문제는 숙제로 남을 것입니다.


물론 인간의 의지만 있으면 가능하지만 그렇게 만만한 일은 아닙니다. 정치인을 뽑아 놓으면 국민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압제하는 모습으로 돌변하듯 인간의 추악한 내면이 가장 걱정일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4차 산업과 인공 지능 시대의 도래를 맞으면서 이 지구촌의 모습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 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많은 직업이 사라질 것이며 새로운 직업도 많이 생겨날 것입니다. 공부하지 않으면 적응하기 어려운 시대가 될 것입니다.   


복지 포퓰리즘과 선진국으로 가는 길


한반도 평화의 시대가 정착하는가


1년 전만 해도 전쟁이 나기 일보 직전의 위기감이 들었는데, 남북 정상이 3차례나 만나면서 상황은 급변하였고 이제는 한반도 평화의 시대가 정착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나도 전쟁의 위기에 대해서 몇 개의 글을 쓴 바 있지만 이렇게 까지 상황이 좋아질지는 전혀 예측하지 못하였습니다. 


남한 대통령이 북한 주민에게 연설을 하고 북한의 수장이 남한을 방문한다고 하니 정말 한국이 다시 한번 도약의 기회가 오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은 사실 유엔과 중국의 개입으로 정전을 했고 남북한이 합의하므로 전쟁을 쉬는 휴전 상태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한반도평화


앞으로 종전 선언이 되어 전쟁이 정식으로 끝나고 법적 효력이 발생되어 평화 협정이 맺어지므로 그 효력이 발생한다면 남북이 서로 으르렁거리는 대치 상황은 끝날 것입니다. 북한이 바라는 것은 이제 전쟁은 끝내고 경제에 집중을 하는 것입니다. 


휴전 정전 종전


북한의 김정은은 젊지만 유럽에서 공부하여 자본주의의 맛을 알고 있으며 할아버지와 아버지 때와는 다른 정치를 구현해야 할 필요성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북한 방문은 북한의 비핵화와 경제발전에 대한 의지를 더욱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제 공은 미국으로 넘어 갔고, 모든 칼자루는 미국이 쥐게 되었습니다. 정말 미국이 동의하여 평화 협정이 맺어진다면 골드만삭스의 예측처럼 한국은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 할지 모릅니다. 섣부른 예측이 아니라, 남한의 기술과 북한의 저렴한 노동력과 자원이 힘을 합친다면 그 폭발력은 대단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이제 북한에게 당장 무장 해제를 요구하지만 말고 북한이 두려워하는 체제 안정을 믿게 해 주면서 그동안 가해온 경제 제재를 하나 하나 풀어 줄 아량이 있어야 합니다. 도와 줄테니 당장 이빨부터 뽑으라고 하면 북한은 불안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경제대국의길


사실 북한의 핵은 김정은의 목숨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 하나 풀어주면서 북한도 하나 하나 무장 해제를 시키면 될 것입니다. 점진적으로 서로 신뢰를 키우면서 마지막에는 완전 핵무기를 버리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불안한 것이 있습니다. 


신뢰구축


미국에는 정치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군산 업체가 있습니다. 이들은 무기를 팔아 이익을 남기며 세계 어딘가에 계속 위기와 전쟁이 있어야 먹고 사는 세력입니다, 남한과 북한의 대치가 끝나면 미국의 F35 같은 첨단 전투기를 팔기가 어려워 질 것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한대 당 1조 가까운 전투기라고 하지요. 한반도에 평화의 시대가 정착한다면 무기를 팔기가 어려워지지 않을까요? 이러한 막대한 이익을 눈 앞에 두고 미국의 군산 복합 세력이 한반도 평화를 지지할지 방해할지 아무도 모르지만 어찌 되었든 불안한 세력임은 틀림 없습니다. 


베트남은 월맹에 의해 통일이 된 후, 원수 같았던 미국과 다시 손을 잡고 경제 부흥을 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북한이 바라는 것은 베트남을 모델로 삼고 싶어 한다고 하지요. 우리 같은 민초들은 앞일을 정확히 내다볼 수도 없기에 그저 잘되기 만을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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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회담 결렬에 즈음하여


갑자기 북미 회담이 결렬되었습니다. 양국 간에 설전이 오가더니 결국 이렇게 되고 마는군요. 그러나 속을 들여다 보면 더 많은 것을 양보 받으려는 기 싸움이 아닌가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정치라는 것이 꼭 각 나라의 수장의 뜻 만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에도 남북 평화를 반대하는 세력이 있듯이 미국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에는 전쟁이 일어나야 돈을 버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의 신형 전투기인 F-35 한 대 값이 거의 1조원에 가까운 데, 나라들이 서로 평화스럽게 지내면 이런 비싼 전투기를 어느 나라가 구입을 하겠습니까? 그래서 방위 산업체들은 정치인들과 언론들을 매수하여 나라들 간에 긴장을 조성하는 데 많은 돈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들 세력을 통 털어서 '군산 복합체'라고 부릅니다. 



그 세력이 어마어마하여 때로는 대통령이 자기들의 이익을 대변하여 주지 않으면 대통령을 궁지에 몰아 넣기도 한다고 하지요. 사실 세계가 평화로 가면 군 장교들도 옷을 많이 벗어야 합니다. 평화 시에는 군의 필요가 덜하게 되기 때문에 이들을 예편 시키고 국방비를 줄이면 국가의 재정이 좋아 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군산 복합체들은 세계에 가상 적이라도 만들어서 창고에 쌓이는 무기들을 털어 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게 됩니다. 한 나라의 수장은 전쟁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하지만, 국가적인 실익이 없다고 생각하는 대통령은 군비를 줄이기 위해서 애쓰게 되는데, 이러한 문제로 군산 세력과 갈등이 생기기도 하지요.



이런 갈등은 때로는 한 나라의 수장을 암살하는 비극을 가져 오기도 하는데, 지금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이러한 군산 업체들의 압력을 달래기 위해서 북미 회담을 결렬 시켰을까요? 원래 트럼프는 취임 전부터 미국만 잘 살면 되지 미국이 꼭 세계 경찰 국가가 될 필요가 있는가를 어필한 인물입니다. 


그의 속셈은 군산 세력의 마음을 충족시켜 주면서, 한편으로는 나라들로 하여금 옛날처럼 미국을 따르지 말라고 유도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예를 들면 오바마 시절 만들어 놓은 이란과의 핵 합의를 관련국인 EU와는 의논도 하지 않고 미국 혼자 파기하여 중동에 긴장을 조성시키고 있는데, 이로 인해 유럽 연합은 이러한 미국에 반기를 들고 러시아와 가까워 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트럼프를 약속도 안 지키는 패권국 수장이라고 욕하지만, 이제는 세계를 미국 혼자가 아니라 다극화로 이끌려는 트럼프의 전략이 맞아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 옵니다. 욕을 먹지만 절묘하게 자신의 그림을 완성시키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북미 회담 결렬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한국의 대통령이 미국까지 날아가 중재를 했고, 북한은 이에 맞춰 풍계리 핵 실험장을 폭파시켰는데 바로 다음 날 회담을 결렬시켰습니다. 뒤통수 맞은 꼴이지요. 장사꾼인 트럼프가 그렇게 머리가 나쁠까요? 한국도 이제는 미국을 믿지 말고 알아서 갈 길을 가라는 것일까요? 북미 회담 기념 주화까지 발행했는데 정말 회담을 없었던 일로 할까요? 더 긴장을 조성한 뒤에 극적으로 타협을 이뤄내지 않을까요? 



그래서 이번 회담이 정말 무산될지는 더 지켜 보아야 할 것입니다. 트럼프는 미국 기존 신문들로부터는 매일 비난을 받지만 서민들로부터는 대단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신문 뿐이 아니라 한국처럼 기득권자들로 부터도 많은 반대를 받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상황을 통해서 일시적으로 반대자들의 만족을 시켜주면서, 결국은 자신의 뜻대로 일을 이끌어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는 탁월한 장사꾼입니다. 다음 재선을 목표로 하고 있기도 합니다. 역사적인  6월12일 싱가폴에서의 북미 회담 약속이 정말 취소로 끝날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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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협정이 체결되는가


625 후, 한국은 지금 평화스러운 것 같지만 사실은 휴전 중인 나라입니다. 1950년에 625 전쟁이 발발한 이후 1953년에 UN의 중재에 의해 휴전협정이 체결되고 아직은 종전협정도 평화협정도 체결된 상태가 아닙니다. 그동안 항구적인 평화 체제를 이루기 위한 노력이 있었지만 미국 측의 회피로 지연되다가, 1994년에 다시 제네바 협정에 의해 북미 간에 평화 협정을 위한 국제 협약이 있었지만, 미국 공화당의 반대로 미국 의회의 승인을 받지 못하여 지금까지 미루어져 왔었습니다.


그러면 이번에 북미 간에 평화 협정의 체결로 한반도에 평화가 안착할 것입니까? 지금 돌아가는 상황으로 보아서는 큰 변수가 없는 한 그렇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방이라도 한반도 전쟁이 터질 것 같은 상황에서 이렇게 급반전한 것은 정말 다행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에 평화 협정이 체결된다면 한국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큰 변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북한은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 실험도 하지 않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협상이라는 것이 반드시 미국 트럼프와 북한 김정은이 만나서 비로서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관련 책임자들이 모든 협상을 마치고 양국 수뇌들은 만나서 서명하고 공동 발표문을 발표하면 끝나는 것입니다. 돌아가는 상황은 이미 협상을 마친 것 같으며 양국 수뇌들이 만나 서명하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여기에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큰 중간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노벨상을 탈지는 모르겠지만 이처럼 상황을 급반전된 것은 높이 평가할 일입니다. 물론 이번 협정에는 미국도 마음대로 번복할 수 없도록 어떤 식으로든 중국과 러시아가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김정은은 이미 중국을 방문하였고 시진핑을 만나 모종의 도움을 약속 받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이 직접은 아니더라도 이미 다른 각료를 시켜 러시아 방문도 한 것을 보면 러시아의 지원도 약속받았을 것입니다. 머지않아 남북한 평화가 안착이 된다면 앞으로 한반도에는 어떤 일이 있을까요?


한반도에 평화가 안착하면 개성 공단은 다시 문을 열게 될 것이며 남북 경협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성 공단 같은 곳이 더 많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남한의 기술력과 북한의 막대한 자원과 싼 임금을 이용하면 한국은 국제적으로 큰 경쟁력을 가진 나라로 또 한 단계 발돋움 할 것입니다. 세계 6위의 무역대국에서 5위 안으로 진입할 것은 뻔한 사실입니다. 



한국 투자를 꺼리던 외국 기업들도 이제는 마음 놓고 한국에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달러를 비롯한 많은 외화가 들어 올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 시장은 활황을 맞을 것이며 밀려 오는 외화로 인해 돈이 많이 풀려 부동산도 한 단계 더 올라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이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는 지금보다 더 빨리 올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직은 요원한 이야기지만 남북한 적대 관계가 없어지면서 서로 왕래가 많아 질 것이며 오랜 시간이 지나면 남북한 통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자원도 풍부하고 막강한 기술력과 제조업을 가진 한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도 잘 사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미국은 치안이 엉망인 나라이지만 한국은 치안도 잘 되어있어 외국인들도 이 땅에 많이 거주하게 되거나 귀화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세계가 부러워 하는 나라가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나 완벽하지는 않아도 국민의 존경을 받는 대통령이 계속 나와야 할 것입니다. 


정치인들의 부정부패만 없다면 앞으로 한국은 독일 이상 가는 선진국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너무 앞서갔나요? 그렇습니다. 세상 만사 항상 생각지도 않은 복병이 있으므로 앞으로 일을 정확히 내다볼 수는 없습니다. 지금처럼 대통령을 비롯하여 정치인들은 매사 신중하게 상황을 계속 잘 이끌어 주어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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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이란 무엇인가

2018. 3. 24. 20:44

인권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인권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 왔습니다. 왜냐하면 이 지구촌에는 인권이 침해되는 일이 너무 비일비재 하기 때문입니다. 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인권 침해, 성희롱과 성추행에 관련된 여성 인권침해, 언어와 피부색과 출신 국가에 대한 인권 침해 등등 인권이 침해되는 일들이 너무나 많은 세상입니다. 이러한 현상으로 정부에서는 여성인권진흥원 이라든가 국가인권위원회 같은 기구를 설립하기도 하였습니다.


개인들과 집단들도 나름대로의 권리를 찾고자 인권 운동을 벌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도대체 인권이란 무엇입니까? 국내의 한 백과사전에서는 "사람이 개인 또는 나라의 구성원으로서 마땅히 누리고 행사하는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로 정의합니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서는 "인간이라는 당연한 귀결로서 자연법 하에서 각 개인에게 속한다고 여겨지는 권리"라고 정의 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 각자는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그 자체 만으로 어떤 표준과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것이지요. 왜 인간은 이러한 권리를 갖는 것이 당연합니까? 이 점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은데 자연권이라는 주장도 있고, 하느님의 명령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러한 인권에 대하여 1948년 유엔이 선택한 '세계인권선언'에 보면  모든 사람은 생명, 자유 및 신체의 안전에 대한 권리를 갖는다는 것을 언급하며, 노예 신분, 고문, 비열한 형벌로부터의 자유, 법 앞에서의 평등, 사생활에 대한 간섭으로부터의 보호, 사상, 양심,종교의 자유, 자신과 가족의 안녕에 충분한 생활 수준을 가질 권리에 대해서도 언급합니다. 



이러한 것들을 보면 인권이라는 것이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막강한 권력을 가진 정부가 인권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모든 인권은 허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역사는 국가가 가장 먼저 인권 침해를 자행한 일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네델란드의 스피노자는 "각자는 자기가 가진 권력 만큼의 권리가 있다."라는 말로 요약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살기 좋은 나라는 당연히 국민 하나하나의 인권이 잘 보호되는 나라여야 합니다. 현재 수십개국의 나라들이 권리 장전, 인권 선언, 관련 헌법을 가지고 있지만 인권이 무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으로 인권에 완벽한 관심을 갖는 나라는 대단히 드물다는 것입니다.



인권에는 사회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한 사람의 인권이 다른 사람의 인권을 침해하는 것입니다. 표현의 자유와 표현의 권리가 있지만 다른 사람을 모략하는데 자신의 권리를 이용한다면 곤란하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인권에는 균형이 필요한데 이 균형을 어떻게 잡아갈 것 인가에 대해서는 정부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인권이란 정의는 내릴 수 있지만 시행하는 면에서는 대단히 복잡합니다. 요즘 세태는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더 많은 권리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복잡합니다. 


이러한 인권 문제와 관련하여 법리적인 연구는 계속되어야 하며,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완벽하게 균형이 잡힌 인권이 보호되는 나라가 선진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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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황금률 - 오늘날에도 실용적인가


1회 충전 500km 전기차 배터리 개발


현재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전기차 생산은 미국 테슬라社로 알려져 있습니다. 테슬라사의 모델3 보급형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346km를 주행한다고 하지요. 이것은 기존 전기차 주행거리의 2배에 해당하며 대단한 성능입니다. 왜냐하면 국내 전기차 동급 차는 200km 미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국내에서도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개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연구실은 이미 전기차 배터리에 쓰이는 리튬이온배터리 음극 소재로 사용할 수 있는 산화규소 나노분말 제조 신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기술이 확보된 이상 앞으로 한번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리튬이온배터리에 사용하는 흑연 음극재를 산화규소나노분말을 사용할 경우 에너지 용량을 4배로 늘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가격 경쟁력이 없으면 시장에서 경쟁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일본 제품보다도 50퍼센트까지 값을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전기차의 가장 중요한 부품은 배터리입니다. 

배터리에서 바로 구동 장치로 동력이 전달되어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기차 경쟁사들은 크기는 점점 줄이면서 에너지 용량은 점점 높이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입니다. 그리고 전기차의 부품 가격 중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가격 또한 낮추는 것이 세계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이미 기술 확보는 된 상태이며 중소 기업에게 기술을 이전하고 앞으로 10개월 후면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으로 한국은 제조업이 강한 대단한 나라입니다. 세계가 전기차 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는 지금, 현기차가 수소전기차에 집중하고 있어 안타까운 점이 있었는데 국내 전기차도 곧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기차가 수소전기차에 주력하는 것은 전기 차는 충전 시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지만 수소차는 충전 시간이 짧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획기적인 배터리 개발로 전기차 시장에서도 한국은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테슬라의 독주로 보이는 전기차 시장을 한국 전기차가 석권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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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반정부 시위 / 미국과 러시아


한국,시리아,우크라이나,레바논에서 가뜩이나 긴장이 고조되는 중에 최근 이란에서는 대대적인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시위대의 이유는 경제난과 높은 실업률 때문에 정부에 대한 항의라고 하지만 정말 그것 뿐일까요? 연말에 이란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인 마슈히드에서 수천명으로 시작된 시위가 다음날 테헤란을 비롯한 9개 도시로 시위가 신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1월3일 현재 사망자가 21명 이상이 나왔으며 젊은이들이 시위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비판의 자유와 평화적인 시위를 허락하지만, 문제는 시위가 한국의 촛불 시위처럼 평화롭지 않다는 것입니다. 일부 무장 시위대는 경찰서와 군 기지 점령을 시도하다 실패했다는 것을 보면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시위대는 하메네이 퇴진과 이슬람공화국 철폐까지 요구하고 있어 집권당의 정치적인 생명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란과의 핵협정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시위대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며 개입을 할 뜻을 비추고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남의 나라에 대한 내정 간섭이라고 비난하며 신중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리해 보면 이란 정부의 입장에서는 이처럼 경제적인 이유로 벌어지는 반정부 시위도 골치 아픈데 더욱 이란을 긴장하게 하는 것은 미국의 태도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트럼프만이 아니라 펜스 부통령까지 한 목소리를 내고 있어 이번 시위의 배후에 미국의 첩보 기관이 있지 않은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란 정부는 집회와 시위의 권리를 인정하면서도 시위대가 미국,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의 외세 지령을 받고 있다고 하며 주장하고 있지요. 이란 신정을 이끄는 아야툴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도 이란의 적들이 이란 내의 불안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비난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의 저널리스트 다나카 사카이씨도 이란의 반정부 시위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내의 첩보 세력을 통해 나온 것으로 보고 이란의 정권 전복으로 연결을 책동하고 있다고 그의 글에 쓰고 있습니다. 또한 이 시위가 향후 어떻게 미국과 이스라엘에게 이용 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합니다.


그는 경우에 따라서는 이란 정권의 약체화와 시리아의 재혼란도 있을 수 있다고 하는군요. 이러한 중동의 불안은 유가의 상승을 불러오고 있으며 덩달아 금값도 상승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더욱 미국의 행동이 더욱 수상한 것은 이란 반정부 시위로 유엔 안보리까지 소집하여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15개국 중에 9개국이 찬성을 해야 뭔가를 할 수 있는데 그렇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러시아는 내정 간섭으로 유엔 안보리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만류하여도 미국은 이번 기회를 통해 뭔가를 할 결심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미국의 선제 공격에 의한 한반도 전쟁도 걱정인데,미국은  요즘 우크라이나에도 대전차 미사일과 지대공 미사일 같은 중무기를 판매한다고 하여 러시아를 긴장시키고 있다고 하지요. 미국이 친러 정권인 이란 내정에 어떤 식으로 개입을 할지 잘못하면 여기도 러시아와의 대결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요즘 세계가 다시 뒤숭숭해지는데 결국 지상의 모든 전쟁은 미국의 이익과 관련되어 있다고 보아야 할까요? 여러모로 2018년이 위험한 해라고 하는데 한반도 못지 않은 중동 향후 귀추가 주목됩니다.         


미국 경제 위기 / 하이퍼인플레이션 급습


미국의 경제 위기가 온다면 믿어지시겠습니까? 그러나 그 날은 대단히 가까이 다가와 있는 것 같습니다. 머지않아 초인플에이션이 폭발한다면 그것은 그동안 미국이 세계를 상대로 벌여온 인플레이션 수출에 대한 인과응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사실 그동안 미국은 자국에 풀어 놓아야 할 수많은 달러를 외국으로 내보내면서 그 돈으로 미국이 사용할 원자재와 상품들을 수입해 왔습니다.

단지 종이에 달러 그림을 인쇄하여 종이 쪽지에 불과한 달러를 외국에 주고 물건을 수입하여 40여년 간을 1억이 넘는 미국인들이 흥청거리며 살아왔습니다. 모든 문제는 1971년에 미국이 금태환제를 버리고 무제한 달러 발권력을 행사하므로 시작된 불행입니다. 


물론 그때부터 달러 사망설이 난무했지만 달러를 배척하는 이라크나 리비아 같은 산유국들은 무력으로 또는 CIA공작으로 정권을 무너졌습니다. 달러로만 결제하는 중동에서 원유를 수입하는 나라는 울며 겨자 먹기로 달러를 구하여 기름을 수입해 왔습니다. 이렇게 하여 중동에서 달러의 수요가 많아지자 우리는 그 달러를 페트로달러라고 불러왔음을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머지않아 그렇게 해외로 내보낸 수많은 달러들은 미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미국의 횡포를 아는 강대국들이 달러 배척 운동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왜냐하면 중동 오일을 수입하는 최고의 수입국이 그동안 미국이라는 손님이었지만 이제는 중국으로 역전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도 자체적으로 생산되는 셰일 가스로 인해 더 이상 옛날처럼 중동에서 기름을 수입할 이유도 적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되는 상황은 사우디 아라비아 같은 산유국들이 미국에 등을 돌리고 중국에 밀착할 가능성도 많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뿐 아니라 중동의 산유국들은 점점 최대의 교역국으로 중국을 꼽고 있습니다. 중국은 자국에게 이로워지는 이런 변화의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 것입니까? 분명이 중동 오일을 거래할 때 이제는 달러로 환전하지 않고 자국의 위안화로 직접 거래를 하자고 제안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산유국들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될 것입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실제 중국은 자체적으로 오일 선물 거래를 위안화로 거래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왔고 모든 시험을 마쳤습니다. 물론 외국인들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아마 상하이에서 곧 선물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신문 보도에 의하면 2018년1월18일 경 상하이국제에너지거래소(INE)에서 중국 바이어들이 위안화로 유가를 결정하고 거래를 하게 되는데 외국인도 거래를 허용한다고 합니다.


결국 국제원유시장을 마음대로 주무르던 달러의 위상에 브레이크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거래에서 위안화 사용은 점점 달러의 위치를 잠식해 들어갈 것이며 필요 없게 된 달러는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며 다시 밖으로 나올 기회는 적어질 것입니다. 


미국으로 회귀하는 달러들은 미국에 초인플레이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왜냐하면 오래 전부터 학자들은 이점을 염려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러한 현상을 밖으로 나간 비둘기들이 돌아오는 것으로 비유하였으며 그때가 바로 미국에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일어날 때라고 예측하였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호락호락한 나라가 아닙니다. 그래서 달러의 진짜 위기는 아직 멀었다고 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에 따라 아시아와 유럽이 연결된다면 달러의 쇠퇴는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이 사우디의 국영석유기업인 아람코의 상장에 지분을 확보한다면 페트로위안의 탄생을 더욱 앞당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이 미국과 중국의 무력 대결을 불러 올 것입니까? 그럴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와 손을 잡고 있는 중국도 그렇게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닐 것입니다. 이래저래 2018년은 대단히 위험한 해가 될지도 모릅니다.  


한반도 전쟁 가능성 얼마나 될까요


사람은 앞일을 정확히 알 수 있는 능력이 없지만, 어떤 위험한 사건의 가능성이 높아질 때는 긴장과 스트레스를 피해 갈 수가 없습니다. 한반도 전쟁이 이와 같습니다. 특히 동계 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작은 전쟁이라도 난다면 남한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한반도 전쟁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전쟁이 날 것입니까, 아니면 말싸움에 그칠 것입니까?

이 문제에 대해서 전쟁 가능성이 없다는 주장도 많지만, 전쟁이 날 것이라는 주장도 대단히 많습니다. 심지어 최근에 미국 CIA국장은 앞으로 12주 안에 전쟁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지요. 만일이 아니라 전쟁이 100프로 난다면 우리는 지금 한가하게 있을 시간이 아닙니다. 그러나 전쟁이 날 가능성 만을 믿고 어디로 대피하기도 곤란합니다. 


그러면 전쟁이 나지 않는다는 주장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그러한 주장에는 아직 한국의 주식 시장이 아직 견조하게 잘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전쟁이 난다면 정보를 미리 안 외국인은 이미 주식을 팔고 한국 시장을 떠날 것이라는 것이지요. 아직 외국인의 그러한 움직임이 없는 것을 보면 한반도 전쟁은 아직 요원하다는 주장입니다. 정말 한국 코스피 지수는 아직 큰 변화는 없으며 견조하게 우상향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주한 미국인들이 한국을 떠나는 조짐도 보이지 않습니다. 한국에는 미군 가족들을 비롯하여 이런 저런 이유로 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만일 미국이 전쟁을 할 작정이라면 주한 미국인들을 가까운 일본으로 먼저 소개시킬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미국은 단 시일 안에 소개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 그런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몇 번의 연습을 이미 한 것으로 보아 전쟁이 난다면 앞으로 어떤 시기에 어떻게 할지는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전쟁이 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 증거로 중국은 한반도 전쟁을 대비하여 5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난민 캠프를 북한 접경에 설치하라는 지시가 내렸다고 일본 니혼게이자 신문이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이미 식량과 텐트를 비축하기 시작했다고 하지요. 

더욱이 러시아도 북한과의 접경에 해병대를 배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 이미 중국과 미국은 난민 대책과 핵무기 관리에 대한 협의를 마친 상태라는 보도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군이 38선 을 넘어 들어가도 다시 38선 이남으로 물러 날 것을 중국과 약속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중국은 북한 접경 지역으로 고속도로 건설을 하고 있는 장면이 목격된 바 있으며, 이것이 단순한 교통 시설 건설인지 만일을 위해 군사를 투입하기 위한 건설인지 이야기가 분분합니다.  또 하나는 '폐허의 길' 저자인 제임스 리카즈는 세계 주식 시장들의 거품과 부채 걱정보다도 북한과의 전쟁을 가장 위협적인 과제로 꼽았습니다.


그는 CIA국장이 자기에게 말한 바 있다고 주장하면서 앞으로 5개월 이상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개발하도록 방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그 5개월은 2017년10월20일에서  2018년3월20일 이지만 전쟁은 그 전에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본 사람들 뿐 아니라 하와이에서도 북한의 미사일 공격 대피 훈련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 속을 우리는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좀 더 시야를 넓혀 세계를 보면 사실상 위험 지역은 한반도 뿐이 아닙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도 중무기를 판매하기로 하여 러시아를 긴장시키고 있으며, 동유럽 국가들도 지금 러시아와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지역들입니다. 페트로 달러의 생명이 끝나가면서 중동에서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필자는 이러한 지정학적인 위험보다도 가장 위험한 것은 페트로 달러를 앞세운 미국의 패권이 끝나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봅니다. 통찰력이 있는 분들은 미국은 이러한 막장에 이른 자국의 경제적인 문제들을 전쟁의 탓으로 돌리기 위해 모종의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가장 많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그것이 한반도가 될지 아니면 언급한 다른 지역이 될지는 오직 미국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이미 중국과 러시아는 이러한 미국의 위기를 잘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참으로 세계는 부채 위에 세워진 경제면으로 보나, 지정학적인 위험으로 보나, 대단히 위험한 시대에 진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불행은 금태환제를 버리고 수십년간 무제한 달러를 발행해 살아온 미국의 책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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