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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인간은 사랑을 먹고 살아간다

이 세상에 불행해 지기를 원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 지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입니까? 돈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 문제에 대하여 글을 쓴다면 장편의 글이 나오겠지만 정답은 사랑을 받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은 사람일지라도 혼자 산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행복하겠습니까? 절대 행복할 수 없습니다. 나는 살아오면서 외진 곳에 전원 주택을 짓고 사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남이 보기에는 행복해 보일지 모르지만 오랜 시간 동안 그곳에 머무는 사람을 보지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친척이나 친구들이 찾아 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찾아 오는 사람이 없습니다.


대궐 같은 전원 주택을 짓고 살면서 점점 고독을 느끼게 됩니다. 부부가 머문다 할지라도 시간이 갈수록  친구들이 그립게 됩니다. 나중에는 견디지 못하고 집을 비워 놓고 다시 도시로 이사를 가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물론 초인적인 정신으로 혼자 사는 사람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가 그렇게 됩니다.


집은 관리를 하지 않으면 무너지게 되어있어 주말에 가서 난방을 해야 하고, 이것도 못하면 결국 폐가로 남게 됩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혼자 살게 되어 있는 실존이 아닙니다. 사람은 더불어 살아야 하며 서로 사랑을 주고 받아야 행복합니다. 한문의 사람을 가리키는 人자는 서로 기대어 있는 모습입니다. 혼자서 살 수 있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요전에 윌리엄 에버렛의 '산다는 것과 사랑한다는 것'에서 이런 글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고독하다는 것이 얼마나 비참한 일인지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그대로 옮겨 봅니다. 함께 일고 함께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나는 어떤 불행한 여자에게 문병을 간 적이 있었다. 그녀의 나이는 서른 정도였는데 한 달 전에 두 자녀를 남기고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 또한 생활 방편을 찾지 못한 그녀는 필사적으로 가난과 싸우다 지쳐 자살을 기도했다. 그녀는 작은 아파트에서 두 자녀에 이불을 씌우고 가스를 틀어 놓았다. 잠시 후, 이웃 사람이 가스 냄새를 맡고 문을 부수고 들어와서 그녀는 목숨을 건졌으나 두 자녀는 이미 차가운 시체로 변해 있었다.


내가 그녀의 병실을 찾은 것은 이 사건이 있은 다음날이었다.내가 처음 갔을 때 한마디도 하지 않던 그녀는 몇 번 찾아가는 동안에 조금의 마음을 터 놓게 되었다. 누군가 이야기 상대가 되어 줄 만할 사람이 없느냐고 묻자 그녀는 아무도 없다고 했다. 어린 나이에 상경해 이제는 가족이라고 부를 사람도 없고, 친구도 없다고 했다. 나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인생을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격려했으나 며칠 후 경찰이 와서 그녀를 억지로 친척 집으로 데리고 갔다.


나는 여러번 그녀에게 편지를 보냈으나 한 번의 답장도 없었다. 나중에 그녀가 다시 자살을 기도해 죽었음을 알았다. 경찰은 이 사건을 자살이라고 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할 수 없다. 그는 정말로 죽음을 바란 것이 아니라 필사적으로 살려고 했다.
살아 가기 위해서 누군가 그녀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필요했는데 그녀를 인간으로서 사랑해주는 사람이 주위에 하나도 없었던 것이다. 그녀는 자살한 것이 아니라 냉정한 사회가 그녀를 죽인 것이다. 그녀는 자살한 것이 아니라 사랑의 결핍으로 죽임을 당한 것이다."

이 글을 쓴 '윌리엄 에버렛'은 인간은 사랑받지 못하면 살아갈 수가 없는 것을 잘 알고 있던 작가였고, 그래서 이 불쌍한 여인을 찾아갔을 것입니다. 인간은 돈이 아니라 사랑을 먹고 살아갑니다. 인간은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때 가장 행복합니다. 그러므로 힘 닿는데 까지 사랑하십시오! 그러면 그들도 사랑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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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에 대한 그리움

2019. 6. 29. 18:51

흙에 대한 그리움 


사람은 흙에서 왔다가 흙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이 말은 성경에 나오는 말입니다. 창세기를 읽어보면 인간의 첫 조상이었던 아담과 하와가 하느님에게 죄를 지었을 때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한 기록을 읽어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그렇습니까? 맞는 말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땅에 묻히고 오랜 시간이 지나면 흙과 섞여 없어지니까요. 그런데 과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인간의 몸은 약 16가지의 원소로 되어 있다고 하며 실제 흙에도 이러한 원소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인간의 고향은 흙이요, 흙에 대한 그리움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혹자는 흙을 어머니의 품으로 묘사하기도 하였습니다. 아무튼 흙에 대한 그리움은 인간 본연의 것인 것 같습니다. 도시에 나와 사는 사람들도 도시의 생활이 편함에도 불구하고, 나이 들어 은퇴하면 경치 좋은 시골로 이사가 전원 주택을 지어 살면서 농사도 짓다가 여생을 마치기를 원하는 것은 이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흙과 함께, 풀과 함께, 나무와 함께, 대지를 적시는 물과 함께 산다는 것은 어렸을 때 어머니의 품에 안긴 우리의 모습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른이 되고 자식들이 떠나갈 때가 되면 어느덧 먼저 가신 부모님들의 나이에 바짝 따라 붙게 됩니다. 머리가 하얗게 변한 노인의 나이가 되어도 돌아가신 어머니의 품이 그립듯 우리의 고향, 흙에 대한 그리움은 인간의 마음에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시대는 흙으로부터 점점 멀어져 감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과거의 세대는 흙에서 자랐지만 지금의 세대는 콘크리트 건물 속에서, TV앞에서, 그리고 스마트폰을 보면서 자라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우리의 뿌리에 대한 감각을 점점 잃어 버리고 살고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이 경험한 것 만을 믿는 경향이 있어 이 시대 사람들의 마음이 딱딱한 콘크리트처럼 변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흙에 대한 그리움은 마음의 본향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아무리 도시 생활을 오래하여도 해질 무렵 광활한 하늘이 붉게 타 오르는 모습을 보고 대자연의 웅장함을 아무 느낌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어떤 일로 우연히 청정 지역에 머물다가 별들이 쏟아질 듯한 하늘을 보면서 깊은 생각에 젖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작은 경험들이 오랜 세월 후에 이 세대에게도 흙에 대한 그리움이 남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경험은 아무리 도시 사람들이라고 해도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을 것이며 흙에 대한 그리움으로 남을 것입니다. 작가 '시거슨 올슨'은 흙을 가리켜 "영적인 필수품이자 현대 문명의 압박감을 견디기 위해 숨겨둔 아름다운 이야기이며 고요와 평정을 회복하는 귀한 치료약"이라고 하였습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흙에 대한 그리움을 가지고 있으며 비록 콘크리트 건물에 둘러싸여 살지라도 마음의 본향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시간의 속도와 더불어 세태의 변화 아무리 빠르다고 하여도 우리의 마음은 언제나 흙과 함께 있습니다. 



우리는 시간을 내서 흙을 밟고 살아야 합니다. 흙과 친해져야 합니다. 흙에서 자라 나오는 풀과 나무와 꽃을 보며 살아야 합니다. 흙은 선하며 만인을 위해 소출을 냅니다. 단지 먹을 것을 내는 것이 아니라 말없이 많은 교훈을 베풉니다. 



흙의 고마움에 대하여 한 작가는 "흙에서 멀어질수록, 그리고 흙 속의 향기와 그 단순한 리듬에서 멀어질수록 우리는 허전함을 느낀다. 삶의 뿌리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라고 썼습니다.


그렇습니다. 과거의 세대는 흙에서 자랐지만 지금의 세대는 콘크리트 건물 속에서 TV와 스마트폰 속에서 자랍니다. 우리 모두 흙에 대한 그리움을 가지고 야외로 나갑시다. 흙을 밟고 사색을 즐기며 천천히 걸어 봅시다. 나도 모르게 마음이 평화스러워 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진정한 여성의 아름다움은 무엇인가








                        

진정한 여성의 아름다움은 무엇인가


여성의 아름다움은 여성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일 것입니다. 남성들은 힘의 상징이며 일과 활동에서 그 가치를 찾는다면 여성들은 아름다움(美)에서 그 가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남자로 태어나느냐 여자로 태어나느냐에 따라 자연이 정해 준 가치 기준입니다. 여자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인형을 가지고 노는가 하면 남자 아이들은 운동이나 차량 관련 장난감을 좋아하는 것을 보면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성의 외적인 아름다움

그러므로 여성들은 자신을 아름답게 가꾸어야 합니다. 얼굴도 아름답게 가꾸어야 하며 옷도 아름답게 입어야 합니다. 몸매도 아름답게 관리해야 합니다. 성형 수술까지야 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자신을 가꿀 줄을 모르는 여성들은 매력이 없습니다. 



이것은 결혼을 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여성들이 결혼을 하면 될 대로 되라는 식의 자기 가꿈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여성으로서의 특징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남성이든 여성이든 인간은 美를 즐기며 행복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남성들에게 아내의 아름다움은 더 없는 행복의 가치 기준이 될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여성의 내적인 아름다움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내적인 아름다움입니다. 모든 여성들은 인품을 아름답게 가꾸어야 합니다. 타고 난 외모가 받쳐주지 못한다 하더라도 여성의 정신과 마음의 아름다움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마음과 정신을 아름답게 가꾸면 입을 통하여 저절로 아름다운 말이 나오게 됩니다. 여성의 외적인 미모는 그 수명이 짧지만, 내적인 미모는 그 수명이 영원합니다.



그러므로 여성들은 자신의 외모에만 관심을 둘 것이 아니라 내적인 아름다움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시대의 흐름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돈의 힘으로 밖을 꾸미는 데는 대단한 열의를 쏟아 붓지만 내적인 아름다움을 꾸미는 데는 인색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것이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인 것 같습니다. 



오늘날 이혼율이 치솟는 이유 중에 하나가 틀림없이 이러한 가치관의 변화일 것입니다. 남자들은 외모에 반해 결혼하고 여성들은 재력과 조건에 치중하여 결혼을 하다 보니 진정한 인간적인 내적인 가치가 빈약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결혼은 조그만 파도만 밀려와도 파산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사람의 가치는 정신과 마음

겉이 화려하면 할수록 속이 알차기는 어렵습니다. 물 좋고 정자 좋은 장소를 찾기 어렵듯이 미모를 갖추면 교만하기 쉽고 속이 빈 여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미모를 갖고 태어났든 그렇지 않든 여성은 내적이 아름다움을 키우는데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인생은 물과 같지 결코 설탕물이 아닙니다. 인생은 밥과 같지 술과 같은 것이 아닙니다. 사람은 맛이 없어도 밥과 물로 살 수는 있어도 결코 사탕과 술로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인생을 사는 데는 여러가지 어려움을 만나게 됩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는 내적인 아름다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람은 늙게 마련이며 외적인 아름다움은 세월과 함께 서서히 무너져 내리게 됩니다. 그러나 내적인 아름다움은 시간이 갈수록 빛을 발하며 그 무게를 더해 갑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여성의 아름다움은 내적인 아름다움에 있습니다. 



남성들 또한 이 점을 염두에 두고 배우자를 선택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 시대는 이혼율이 높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여성의 진정한 아름다움이 어디에 있는지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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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 보면 사람과의 관계로 인하여 불행해 지기도 하고 반대로 행복해 질 때도 있습니다. 좋은 만남은 평생을 함께하는 동지가 되기도 하지만 그 반대인 경우는 악연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는 나 자신의 판단의 잘못으로 좋은 만남을 지나치게 되기도 하고 나쁜 만남을 이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 사람의 장점과 단점을 보는 균형 잡힌 견해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사람마다 특성이 다른데 나 자신이 다른 사람을 지나치게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요.



특히 능력있고 일 잘하는 사람을 시기하는 경향이 있다면 더욱 그러합니다. 우리의 대인 관계는 완전한 사람은 없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시작해야 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약간의 흠은 있기 마련이며 나 자신도 그렇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이점을 깊이 인식한다면 다른 사람의 단점에 대하여 너그러워 질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대인 관계도 원만해 질 수 있습니다. 



장점과 단점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이것을 어떻게 볼 것인가는 그 행동이 일회성인지 늘 습관적으로 그런 것인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 어떤 한 번의 행동을 가지고 그 사람의 전체인 양 판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그 한 번의 경우가 나에게 기분을 상하게 한 행동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그 행동이나 말이 일회성이라면 용서하고 지나쳐 줄 수 있지 않을까요?



그 한 가지 단점을 제외하고 다른 많은 장점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 덮어 주는 것이 미덕일 수 있습니다. 물론 늘 그렇다면 문제는 달라집니다. 이 세상에 악한 사람이 존재하는 것은 남에게 피해를 주는 나쁜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이기적이며 다른 사람의 불편함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윗과 엘리압 이야기

오늘 한 강연을 듣다가 우연히 성경에 나오는 다윗과 다윗의 제일 큰 형인 엘리압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다윗의 이야기는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도 다 아는 인물이지만 다윗은 목동으로 양을 치는 일을 하였습니다. 때는 한참 블레셋과 이스라엘 민족이 전쟁을 하던 때였는데 3m 가까운 거구의 골리앗의 출현으로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주눅이 들어 있었지요. 



다윗의 아버지 이새는 위로 3 아들이 전장에 나가 있었기 때문에 아들들의 안전을 염려한 나머지 막내인 다윗에게 형들의 상황을 보고 오라고 심부름을 보냅니다. 그러나 전쟁터에서 거구의 골리앗과의 대결에  관심을 가지자 이를 본 엘리압은 화를 내며 이렇게 말합니다. 



"왜 내려 왔느냐? 광야에 있는 몇 마리 안되는 양들은 누구에게 맡겨 두었느냐? 너의 주제넘음과 마음의 악한 의도를 내가 잘 알고 있다. 너는 전쟁을 구경하러 내려 온 것이다." 물론 여기서 엘리압의 경솔함을 볼 수 있는데, 성경의 이 부분을 읽는 사람들은 엘리압을 나쁜 사람으로 결론 내릴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도 자랄 대 형이나 동생에게 심한 말을 해서 후회한 적은 없었습니까? 그 한 번의 행동으로 나를 나쁜 사람으로 본다면 어떠합니까? 물론 그렇다면 서운한 일일 것입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나중에 시기심에 가득 찬 사울 왕과 사이가 나빠져 도망을 다닐 때 엘리압은 어떻게 하였습니까? 동굴로 도망 다니는 다윗을 염려하여 모든 형제들이 막내인 다윗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엘리압도 막내를 염려하여 함께 갔을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성경 사무엘상 17장과 22장에 나오는데 연사는 이 교훈의 요점은 한 번의 잘못으로 한 사람 전체를 판단하면 안된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흠은 모든 사람에게 있

정말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한 두 가지 흠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판단할 때 그것이 일회성인지 늘 그런 사람인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회사에서도 윗사람을 보든 아랫사람을 보든 우리는 어느 정도 넓은 아량을 가지고 사람을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살 때 우리의 대인 관계는 원만해지고 평화와 연합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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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60부터 입니다

2019. 3. 8. 12:07

인생은 60부터 입니다.


사람의 나이 60 살이 되면 옛날 같으면 오래 살았다고 환갑 잔치를 벌였습니다. 사실 옛날 사람들은 못 먹고 고생을 많이 해서 50대에 거의 죽고 말았습니다. 왕들의 나이도 50대 전후에 죽은 왕들이 많았습니다. 잘 먹었지만 운동을 안 했으니까요. 그래서 일까요? 옛날 사람들은 결혼도 일찍 했습니다. 여자들의 경우 15세가 되면 결혼을 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인생의 4분의 1 정도 지날 때면 결혼을 했던 것이지요. 이렇게 보면 아마 사람의 나이가 600살이라면 120살 쯤 결혼을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의 한국은 100세 시대라고 하고 실제 웬만하면 80세 이상을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60세 이상이 지나면 몸도 마음도 정신도 변화가 오기 시작합니다. 기억력이 떨어지고 매사에 자신감도 떨어집니다. 그런가 하면 몸도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며 성적인 능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기억력이 감퇴되면서 치매를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필자도 한번은 귀가하다가 횡단보도에 파란 불이 깜빡거리는 것을 보고 신호가 바뀌기 전에 빨리 건너려고 달리다가 넘어져 크게 다친 적이 있습니다. 마음의 나이는 육체의 나이의 절반이라는 말처럼 "저 정도 쯤이야!" 하고 달리다가 낭패를 본 것입니다. 사실 그 전에도 똑같은 일이 있었는데 그냥 우연인 줄 알았습니다. 두 번째 넘어지고 나서야 신체의 나이가 꽤 들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나이가 들면 몸도 마음도 정신도 여러가지 변화를 겪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적어도 20년 이상 남은 인생을 앉아서 보낼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인생에 제 2라운드가 시작된 것입니다. 60부터는 취직하기도 어렵고 취직을 한다고 해도 200만원 이상 받기도 어렵습니다. 사실 60이 넘으면 자식들 모두 내 보내고 살림살이를 줄여서라도 육체 노동보다는 지나온 인생을 뒤돌아 보며 인생을 마무리 할 생각을 하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리고 그 말도 일리가 있는 말이지만, 이제는 다른 일을 하면서 인생의 제 2라운드를 보내야 한다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사실 사람의 가치는 동물과는 달리 정신이므로 이에 맞는 일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노후 대책이 전혀 없다면 안되겠지만 일을 하더라도 이제는 일을 줄이고, 살림살이를 줄여서라도 말입니다. 때가 되면 결국은 모두 빈손으로 떠날 것입니다. 그러면 60부터 무엇을 할 것입니까? 


먼저 책을 읽어야 하겠습니다. 필자는 돈도 있고 살만하지만 어른으로서의 처신을 못하고 가족으로부터 주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못 받는 노인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늙으면 어린애가 된다는 말이 있는데 정신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자식들로부터, 친구들로부터 모두 따돌림을 받게 됩니다. 60부터는 이런 일을 피하고 존경 받는 어른이 되기 위해 그동안 못했던 독서에 힘을 쏟아야 합니다.



독서는 젊은 사람들만의 몫이 아닙니다. 책을 읽지 않으면 아무리 내가 어른이라고 생각해도 젊은이들 보기에는 '꼰대'로 보이기 쉽습니다. 대접 받는 노인이 되려면 공부를 해야 합니다. 글을 읽고 세상 변화하는 모습도 살펴보고 젊은이들이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면서 시야를 넓혀야 존경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글을 쓴다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글을 쓰면 자신의 걸어온 인생에 대해 잘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글을 쓴다고 하면 대단히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관찰하고 생각하고 느끼는 바를 쓰면 됩니다. 내가 경험한 과거의 일도 그렇게 할 수 있고, 작금에 경험한 일도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서점에서 수필집을 사다 읽어 보면 그런 글들이 많습니다. 그것을 써서 무엇 하냐고요?



물론 노트에 써도 자신의 인격 수양에 도움이 되지만 저처럼 블로그를 개설해서 광고도 달면서 글을 쓰면 어떤 때는 광고 수입도 짭잘 합니다. 젊은이들 처럼 수 백만원은 아니더라도 약간의 수입과 더불어 글을 쓰는 재미는 인생의 제 2기를 사는데 나 자신에게도, 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도 유익이 됩니다.



처음부터 잘 쓸려는 생각은 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그러나 보고 듣고 일고 느낀 점을 정리하여 쓰다 보면 점점 실력이 늘고 나중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의 댓글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건강이 좋지 못한 분들이라면 집에서 글을 읽고 글을 쓰는 불러그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생은 60부터 입니다. 그리고 삶은 다양합니다. 평생 일만 할 수도 있고, 자신을 돌아보며 정신적을 유산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꼭 이것이 좋다 저 것이 좋다 할 수도 없지만, 정신적 유산은 오래 남아도 물질적 유산은 시간과 함께 쇠퇴해 갑니다. 모든 삶은 고귀합니다. 인생의 제 2라운드는 책을 읽고 글을 씁시다. 치매 예방에도 좋고, 존경 받는 노인이 될 수도 있고, 수입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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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의 자기 정체성

2018. 10. 6. 18:34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 은퇴를 하게 된다. 아무리 뛰어난 위치에서 일을 했다 하더라도 나이가 들면 사회적 직위에서 물러나 은퇴를 하게 된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사람이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닌 한, 인생은 서론이 있고 본론이 있고 결론이 있게 마련이다. 



일을 할 때야 자기 일에 긍지를 갖는 것이 좋은 일이다. 또 인간은 자기 일을 성공적으로 해낼 때 긍지를 느끼게 되어 있다. 그 누구도 그것을 뭐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문제는 은퇴하였을 때이다. 일반적으로 '젊은이들은 미래에 살고, 노인들은 과거에 산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대화를 해 보아도 젊은이들은 미래의 꿈을 이야기 한다. 나는 커서 무엇이 되겠다고 하든지 무엇을 해보고 싶다고 한다. 그러나 인생의 결론 부분에 사는 노인들은 과거에 한 일을 자랑하는 경우가 많다. 그것도 기억력의 감퇴로 수없이 반복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젊은이들은 미래에 살고 노인은 과거에 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부 은퇴자들의 경우, 은퇴하여 사람들을 만날 때, 직함과 직위가 사라지면 자신을 소개하는 일에 당황하는 경우가 있다. 자신을 어떻게 소개해야 할지 막막해 하는 것이다. 그리고 물어 보지도 않았는데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장시간 이야기하게 된다. 역시 과거에 살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런 현상이 심해지면 자기 정체성을 잃어 버리고 과거 직위가 자신인 양 착각하기 쉽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라! 과거의 직위가 자신의 정체성은 아니지 않은가? 그 직위가 정체성의 일부는 될지 몰라도, 더 중요한 것은 남과 다른 자신만의 신념과 형성된 인격인 것이다. 


그러므로 은퇴할 나이가 되면 미리 이 점을 마음에 새겨 두는 것이 좋다. 자신의 직위와 사회적 위치를 너무 밀접히 두면 그 지위에서 물러났을 때, 자신의 자중심 조차 송두리째 날아 가버릴 수 있다. 오히려 은퇴는 좀 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인생을 마무리 할 때이다. 



남이 나의 과거를 이야기하는 것은 몰라도, 스스로 자기 자랑을 널어 놓는 일은 피해야 한다. 그것도 반복해서 이야기하면 어른으로서의 대접보다, 흔히 젊은이들이 말하는 '꼰대'로 비춰질 수 있다. 사실 시간이 지나면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하여 나의 과거는 자연스럽게 알려지게 되어있다. 



그러므로 가끔은 시간을 내어 인생의 남은 시간을 어떻게 마무리하며 보낼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다. 결론을 멋있게 맺어야 연설이 빛나듯 우리 인생도 그러하다. 아무리 본론과 같은 청춘을 멋있게 보냈더라도 결론에서 인생을 망치면 곤란하다. 지금 이 땅에는 전직 고관들을 비롯하여 높은 직위에 있던 사람들이 인생 말년을 욕되게 보내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호세무히카


자기 정체성을 잃고 살아 왔거나 인생 말년에 이르러서도 노욕으로 정체성을 잃고 살기 때문이다. 인생은 마무리를 잘해야 빛난다. 직위가 자기 정체성의 일부는 될지 몰라도 인생 전체의 자기 정체성은 아님을 잊지 말아야 한다. 


헝가리 속담에 "야망이 끝나는 곳에 행복이 있다."는 말이 있다. 국내의 한 철학 교수는 인생의 황금기는 은퇴 후, 모든 야망을 내려 놓은 '65세에서 75세'가 가장 황금기라는 말을 하였다. 이런 면에서 전 우루과이 대통령 호세 무히카는 은퇴 후, 소박한 농사꾼으로 자기 정체성을 잃지 않은 이 시대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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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정도가 지나치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수줍음을 극복하는 방법이 있습니까?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수줍음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기 전에 아래의 링크를 통해 그 원인을 먼저 알아 보고 이 글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읽으셨다면 지나치게 자의식에 빠지거나 소극적인 생각이나 기대가 자신을 지배하게 두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지 모릅니다. 그것이 깊이 뿌리를 내리게 되면 사회 생활하는데 많은 문제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변화를 해야 한다는 뚜렷한 의지를 갖고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도 확고하게 믿어야 합니다.


수줍음극복방법


사실 시간과 노력이 들어서 그렇지, 변화는 가능한 것이니까요. 이제부터는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우선 다른 사람이 당신을 평가하고 있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상대방도 자기 일에 바쁜 사람입니다. 어쩌면 그 사람도 당신에게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걱정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또한 그 사람도 약점이 있어 그것을 감추고자 노심초사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자부심


그러므로 자부심을 길러 나가도록 하십시오! 과거에 실수가 자꾸 떠오른다면 깨끗이 잊어 버리도록 해야 합니다. 물론 실수로부터 배우고자 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문제를 보는 시각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의견의 일치가 항상 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의견이 달라도 그 자체가 당신을 거부하는 것은 아닙니다. 



누가 당신의 특징에 어떤 별명을 붙여도 개의치 말아야 합니다. 그것이 곧 올바른 평가는 아니니까요. 우리도 다른 사람을 부당하게 평가하는 일을 피해야 하지만 그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지나치게 내 생각만 하여  내가 말한 것을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지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이상하게 본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스스로 자부심을 던져 버리는 일을 피하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상대방이 나를 이해해 주고 친절하게 대해 줄 것을 믿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이 나를 무시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물론 살다 보면 나의 진심을 몰라 주고 오해할 수 있지만 이제 그 문제는 나 때문이 아니라 그 사람의 문제라고 치부해 버리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나보다 못한 위치에 있거나 상황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푸는 습관을 길러 나가 보도록 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보다 더 못한 사람들의 필요에 자발적으로 손을 뻗치다 보면 그들은 나를 필요로 하며 나와 함께 있을 때 안정감을 갖게 될 것입니다. 아마 이러한 것은 당신에게 더욱 자부심을 갖도록 해 줄 것입니다.



다음은 먼저 인사하면서 대화를 시작해 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교적이 되는 사람이 되는 첫걸음입니다. 할 이야기도 없는데 어떻게 말을 거냐고요? 그냥 날씨가 좋다고 하든지 간단한 지나가는 말부터 할 수 있습니다. 또는 최근에 난 신문 기사를 이야기하며 질문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야기를 잘 듣다 보면 다음 할 말이 자연히 생기게 되며 질문도 생기게 됩니다. 한 두 번 어려움이 생겨도 반복하다 보면 점점 대화력이 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 사람 앞에 설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먼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잘 파악해 두면 나중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중 앞에 섰을 때는 옷차림과 태도도 중요합니다. 아무 말도 안 해도 옷차림과 태도는 이미 청중에게 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지나친 치장을 할 필요는 없지만 편안한 옷을 입되 깨끗하고 잘 다려진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긴장할 필요는 없습니다. 개방적인 자세를 취하되 다리를 꼬거나 팔짱을 끼는 것은 안 좋습니다. 그리고 미소를 짓고자 노력하십시오. 누가 말을 할 때는 신경을 써서 잘 들어야지 다른 생각을 하면 안됩니다.이해와 공감이 되면 머리를 끄덕여 주십시오!  그러다 보면 다음 대화가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답니다. 지금까지의 이런 제안들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러한 제안들이 처음에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실망할 때도 있고 다시 처음처럼 움츠려 들 때도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일지라도 당신에게 있는 책임은 50프로 입니다. 반은 상대방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그러므로 실수를 하더라도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죄 지은 것이 아니니까요. 실수로 인해 사람들이 웃으면 함께 웃으십시오!  '말이 잘못 나왔나 보네요.'하며 넘겨 버리도록 해야 합니다.


가끔 유명한 사람들이 텔레비젼에 나와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눈 여겨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사실 그들도 한 때는 대중 앞에서 수줍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도 노력한 덕분에 지금의 위치에 있게 된 것입니다. 아마 전체 장면을 염두에 두고 할 말을 생각해 보고 연습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줍음을 극복하는 것은 쉽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분명이 극복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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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을 위해 조심해야 할 쾌락 3가지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당하면 좋지만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는 뜻이지요. 그렇습니다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쾌락은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균형을 잡지 못하여 지나치게 되면 행복한 삶을 망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것들에는 어떤 것이 있을 수 있습니까?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3가지만 살펴보도록 할까요?


첫째는 술입니다. 알코올 음료라고도 합니다. 그러니까 술 뿐만 아니라 사람을 취하게 만들 수 있는 모든 음료수가 여기에 포함 됩니다. 술은 적당하게 마시면 보약이 됩니다. 그러나 지나치면 독약이 됩니다. 잠시나마 피로를 잊고 벗과 함께 정서가 깃든 술잔을 나누는 것은 좋지만 매일 또는 과음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행복쾌락


영국의 한 의학 잡지에 의하면 한창 때에 죽는 사람의 40%가 지나친 음주 습관 때문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음주 운전으로 본인 또는 남을 주거나 다치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독일의 경우 매년 3000명의 사망자와 7만명의 부상자가 나온다고 합니다. 술은 분명히 행복한 삶에 기여할 수 있지만 지나치면 인생을 망치는 쾌락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알코올음료


둘째는 위험한 오락이나 취미입니다. 이 또한 적당하면 인생의 행복에 크게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락의 모양을 한 위험에 자신을 노출시키는 것은 위험합니다. 논쟁을 피하기 위해 여기서 일일이 언급할 수는 없지만 상당히 위험한 오락들이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위험한 오락으로 매년 사망하는 사람들이 1만명 가량 된다고 합니다. 간혹 신문에 나는 일들이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위험한오락


오락의 또 한 가지 문제점은 잘 다스리지 못하면 시간과 돈을 많이 소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헤어나지 못하면 가난하게 됩니다. 자신 뿐 아니라 가족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경마에 빠져 부부 싸움이 잦아지고 재산을 탕진하고 이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락은 즐길 수 있지만 결코 빠져서는 안됩니다.

세번째는 성(性)입니다. 요즘은 성의 개방을 외치는 사람들이 많지만 행복한 삶을 위해 스스로 한계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은 부부 사이의 친밀함을 위하여 한계 내에 존재해야지 그 외 밖으로 남용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성의남용


정식 부부가 아닌 미혼들 사이의 성은 인생을 망치는 지름길이 될 수 있습니다. 원치 않는 임신으로 미혼모가 되어 평생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낙태로 인해 건강을 망치거나 평생을 양심의 가책으로 괴로워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한게내에두라


기혼자들이 성을 남용하면 이혼으로 가정이 파탄될 수 있습니다. 용서를 받는다 하더라도 배우자로부터 그리고 자녀들로부터 존경을 잃게 될 수 있습니다. 성은 최고의 쾌락으로 그 무엇보다도 행복한 삶에 기여하지만 부부 사이 라는 한계 내에 가두어 두어야 합니다.


시간과돈의낭비


오늘날 많은 사람들의 시간과 돈이 쾌락을 추구하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기 만족을 위한 자기 선택이지만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이기적인 삶의 추구는 공허하기 그지 없습니다. 합리적인 한도 내에서 쾌락을 즐겨야 합니다.


분명한 것은 쾌락은 짧은 순간이지만 행복은 장구하다는 것입니다. 결코 쾌락이 행복을 파괴하지 않도록 균형을 잡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쾌락은 합당한 한계 내에 머물 때에만 우리의 행복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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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비서실장의 삶에 대한 단상


2018년8월6일, 그러니까 오늘 박근혜 대통령 전 비서실장이었던 김기춘씨가 석방되었다. 562일만에 석방되었으니 1년 반 구치소 생활을 한 것 같다. 죄명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지시한 혐의이다. 세월호 사건의 보고 조작도 있어 석방은 되었지만, 징역 4년을 선고 받고 상고심 중이므로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나는 오늘 그의 유,무죄를 떠나 그리고 정치적인 이유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의 김기춘씨를 바라 보면서 삶에 대한 인간의 욕심과 관련하여 한마디 하고자 한다. 김기춘씨는 1939년생으로 거제도의 한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천재적인 머리로 공부하여 서울 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한지 2년 후에 사법고시를 합격하였다고 한다. 대단한 천재인 것 같다.  


삶삶에 대한 단상


이후 해군 법무관을 거쳐 1964년 광주에서 검사로 일하게 된다. 이 시기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과 맞물리는데, 이러저러한 과정을 거쳐 그는 박정희 대통령의 유신을 법적으로 합리화 하는데 일조를 하게 된다.

수 많은 사람들이 이에 저항하다가 간첩이 되고 투옥이 되던 시절 그는 권력의 중심부에 있었다.


김기춘머리는 천재


우리가 아는 것처럼 고문으로 만들어진 인혁당 사건으로 8명이 사형 되었지만 오늘날 그들은 무죄로 판명이 되었다. 생사람을 잡았단 말이 아닌가? 이 사건 뿐이 아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간첩 사건에 연루되어 고통을 받았고, 이 내용은 '자백'이라는 영화에 줄줄이 잘 나와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김기춘씨는 1988년 검찰총장이 된다. 91년에는 법무부장관이 되었고 3선 의원이 되기도 한다.


김기춘끝없는 욕심


그의 욕심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자 또 다시 대통령 비서실장을 맡는다. 그의 나이 이미 74세였다. 머지않아 80세를 바라보는 나이인데 말이다. 나는 그의 과거 행동 하나하나를 따지자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욕심은 도대체 어디까지란 말인가?


남자 평균 80세가 지나면 무덤에 묻혀야 하는데, 남은 10년 전후는 지난 인생을 반성하면서 지내야 하는 것 아닌가? 오늘 석방이 되었으니 아마 한국 나이로 80세일 것이다. 내년에는 만 80세가 될 것이다. 그는 이처럼 독재와 타협하면서 출세 가도를 달려왔지만, 거절할 줄 모르는 욕심의 화신인 사람이다. 


남은10년남은10년의삶


사람이 90세를 사는 사람이 많지 않고, 90세 이상을 산다고 해도 그는 이미 살아있는 고목 나무에 지나지 않는다. 남자는 거의 80세 전후로 죽는다. 그가 살아 무엇을 했든 죽음을 피하지는 못한다. 그래서 사람은 노인으로 인정되는 70세가 지나면 나머지 인생을 어떻게 살고,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고민해야 한다.


무덤공수래공수거


일을 한다고 해도 마음 속으로는 서서히 죽을 준비를 해야 한다. 즉 死計가 있어야 한다. 잘못한 것이 있으면 神께 잘못을 빌어야 하고, 인생이란 무엇인지 깊은 생각에 잠겨야 한다. 아름다운 마감을 고민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 인생의 수순이다. 죽을 때 가져갈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돈도 명예도 취미도 사랑하는 사람도 모두 두고 떠나야 한다. 이것이 인생이다.


김기춘추잡한마무리


우리 모두 70세 이후에는 자신을 돌아보고 인생 마무리를 생각하도록 하자. 결코 남은 10년마저도 인간의 욕심을 채우는 일로 마무리를 지어서는 안된다. 김기춘씨는 참으로 인생을 잘못 살았다. 그는 머리는 좋으나 따뜻한 인간의 마음은 없었다. 그는 출세 욕망에 사로 잡혀 인생을 대단히 추잡하게 마무리 짓고 있다.


이 땅의 민초들은 죽을 때까지 일해도 먹고 살기 바쁘지만, 욕심의 화신인 김기춘처럼 살지는 말자! 아직 불구속 상태에서 상고심이 진행 중이니 그의 남은 인생을 지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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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의 원인과 생활에 미치는 영향



수줍음이란 무엇입니까? 수줍음에는 어떤 증상들이 나타납니까? 수줍음이 우리 각자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입니까?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얻기 전에 사실 수줍음은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사실 80프로 이상의 사람들이 수줍음을 경험하였고, 그 중 절반은 지금 현재 수줍음을 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아마 당신이 알고 있는 사람들의 절반 정도는 당신과 같은 느낌을 갖고 있을 것입니다.



수줍음을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낯선 사람들이나 손윗 사람을 만나면 심장이 뛰고 얼굴이 붉어집니다, 목소리는 기어 들어가 상대방에서는 알아 듣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이성을 대할 때 증상이 더 심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여러 사람 앞에 서면 심장이 뛰어 말을 못할 정도가 됩니다. 긴장으로 땀을 흘리는 사람도 있지요. 그러면 수줍음이란 무엇입니까? 



수줍음이란 쉽게 이야기 하면 사람들이 주변에 있을 때 느끼는 거북한 감정을 말합니다. 그 사람들은 다양한데 언급한 것처럼 손윗사람일 수도 있고, 이성일 때고 있고, 동년배 일 수도 있고, 낯선 사람들일 수도 있습니다. 수줍음은 이런 사람들과 있을 때 갖는 극도의 자의식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스스로 자신에 대해서 갖는 생각하는 방식에 대한 자신의 반응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런 증상들 중에는 앞에 언급한 것 외에도 수줍음을 감추기 위해 냉정을 잃고 오히려 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감정이 들뜨다 보니 원하지 않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상 수줍어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특정한 환경에서만 수줍어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수줍음이라는 것이 알고 보면 어떤 상황에 대한 행동 반응이지 당신이 어떤 사람인가 하는 문제와는 별도의 문제입니다. 그것은 자신의 자존심과 관련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와도 관련이 있고 경험을 통해 배워 온 방식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부정적으로 본다고 생각하거나, 다른 사람을 지나치게 높게 보고 스스로 추리하여 자신이 열등하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본인의 생각일 뿐이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어렸을 때 동급생들로부터 놀림을 당했을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까?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생각을 바꾸는 것이 중요 합니다.  



수줍음이 지속되면 스스로 자신을 좌절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줍음은 자연스럽게 말하는 것을 억제하며, 타인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게 막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거만하게 보일 수 있으며, 무관심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수줍음은 효과적인 의사 소통을 방해하며, 생각을 자기에게 집중하여 상대방이 하는 이야기에 집중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심하면 우울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어쩌면 자신에게 주어질 수 있는 기회도 놓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원하지 않는 일들이 주어질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의사를 뚜렷이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미팅의 즐거움이나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일이 멀어질 수 있고, 직장에서는 승진의 기회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수줍음은 아름다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예쁜 소녀의 수줍음은 마음의 순수성의 표현일 수도 있고, 어떤 경우에는 겸손의 표현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친 수줍음으로 인하여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하거나, 건강과 감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면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입니다. 극복 방법에 대해서는 다음에 한번 더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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