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건강검진
- 건강 검진과 똑똑해 지는 스마트폰 2017.08.16
건강 검진과 똑똑해 지는 스마트폰
2017. 8. 16. 16:29
건강 검진과 똑똑해 지는 스마트폰
요즘 인간은 점점 둔해지는데 스마트폰은 점점 똑똑해 지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핸드폰은 더 이상 단순한 전화기가 아니라 인간의 삶에 깊게 침투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의 변신은 인류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었으며, 실험 결과 우리 시대의 많은 사람들은 이제 스마트폰 없이는 삶 자체가 불안해지는 정도까지 이르렀다고 하지요.
최근 몇년간 이 영리한 스마트폰은 더 한층 발전하여 우리의 건강 검진까지 떠맡는 지위에 까지 이르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미 2015년에 스마트폰으로 에이즈나 매독을 단 15분 만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된 바 있지요.콜롬비아 대학의 생물학 연구팀들이 단 34달러 밖에 안되는 부품 개발로 18만 8000달러나 되는 에이즈,매독 진단기를 대체하게 한 것입니다.
현대 의학으로도 시간이 한참 걸리는 검사를 단 15분 내에 가능하게 만든 것입니다. 또한 하버드대학에서는 금년 초에 스마트폰으로 남성의 정자를 검사해서 불임 여부를 알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불임 검사를 해 보고자 하는 남성은 병원을 방문하여 샘플을 제공하여야 하고 시간도 많이 걸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이 장치의 개발로 단 5초면 집에서 검사를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더 발전하여 단순히 스마트폰에 부착만 하면 우리의 혈액,타액,소변까지 분석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지요.미국 일리노이 대학에서는 스마트폰에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의료 테스트기를 개발하였는데 이름은 'TRI 분석기'라고 합니다.
TRI 분석기는 고속능 분광기를 사용하는데, 빛과 스펙트럼 분석을 이용하여 성분을 탐지한다고 합니다. 원래 분광기(分光器)는 물질이 방출 흡수하는 빛의 스펙트럼을 계측하는 장치인데 이를 스마트폰에 탑재하여 활용하는 방법이지요.
좀 더 방법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혈액이나 소변을 진단해 보고 싶다면 견본을 채취하여 스마트폰 안에 LED 플래쉬로 비추어 나오는 빛을 광섬유로 수집을 한다고 하지요.다음,이 빛을 '회정격차'라는 스마트폰 후면의 카메라로 촬영을 하면 스마트폰 상에 관련된 값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판독을 기존 알고 있는 여러가지 표준 데이터와 비교를 하면 이상 유무를 알 수 있게 됩니다.그러나 이러한 기술들은 시작일 뿐, 앞으로 더 많은 검사에도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은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정말 핸드폰이라는 인류의 발명품이 점점 더 똑똑해 지는 스마트폰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스마트폰은 얼마나 더 발전을 하게 될지 그 가능성은 무궁 무진 합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은 우리 인간을 점점 둔해지게 만든다는 사실에도 우리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가끔은 스마트폰에서 해방되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좋습니다. 스마트폰 없이 산책을 해 보거나 잘 때는 스마트폰을 꺼 놓은 여유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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