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생각하며

유머 감각과 건강

유머 감각이 뛰어난 친구를 많이 두면 행복한 인생을 살아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스로 유머 감각을 유지하면 다른 사람은 물론 본인의 건강에도 아주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심지어 병에 걸렸을 때에도 통증을 완화하고 질병을 이겨 내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하지요.

어떤 사람은 병마와 싸우는 사람에게 어떻게 유머 감각이 남아 있을 수 있느냐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유머 감각을 통하여 마음을 밝고 즐겁게 유지하고자 한다면 건강 회복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의학계에서 도 밝혀진바 있습니다.

유머 감각이 우리보다 많은 서양 사람들 중에는 심각한 질환으로 인하여 우울할 때는 실컷 울지만, 곧 일상 생활로 돌아와서 질병은 그대로 두고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일들 중에는 배우는 일,악기를 다루는 일,취미생활 ,독서 살림,여행도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진료를 받으면서도 의사들에게 농담을 하기도 하고, 코메디 프로를 보기도 하며 질병에 압도 당하는 것이 아니라,의식적으로 긴장을 완화합니다.

스페인의 한 학자는 현대에는 과학과 물질의 풍요로 유머 감각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하하면서, "우리가 좋은 유머를 활용할 수 있다면,이전보다 더 건강하게 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실제로 좋은 유머 감각과 긍적적인 생각은 건강 문제를 대처하는데 큰 도움이 됨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스페인의 암과 통증 완화 의학 전문가 중 한사람인 하이메 산스오르티스 박사는 유머 감각에 대하여 "의사 소통을 원활하게 하게 해주고, 면역성을 높여 주며, 감정과 근육의 긴장을 풀어 주고, 창의성과 희망을 불어 넣어 준"다고 말하였습니다.

좋은 유머 감각이 병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유머감각이 있으면 상황에 긍적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며, 심지어 상황이 좋지 않을 때에도 그렇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유머 감각은 나라마다 사람마다 문화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아름다움에 대한 감각이 사람마다 다르듯이 유머 역시 받아 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머 감각은 때때로 의사 소통을 하는 효과적인 도구이며, 쌓여 있는 염려나 긴장,불안감을 푸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그러면 유머 감각을 기르기 위해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첫째는,우리의 문제나 병에만 전적으로 매달리지 말고,매 순간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의 긍정적인 면을 즐기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고자 하고자 노력해야하며,어려움을 가중시킬 잘못되고 비이성적인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둘째는, 사물을 다른 시각으로 보는 방법을 배움으로 유머 감각을 기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항상 웃을 수는 없지만,어떤 상황의 재미있는 면을 본다면 유머 감각을 기를 수 있숩니다. 유머는 잠시나마 염려거리를 잊게 해주고,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줄 수 있습니다.

물론 아프다는것이 유쾌한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유머 감각은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가벼운 운동보다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세익스피어는 일찌기 "마음을 즐겁게 유쾌한 쪽으로 돌리면 수천가지 해악을 방지하고 수명을 늘릴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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