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futuremoney.tistory.com/naver98af7d11cfb5a049e58ff836c5b164fe.html 치매 초기 증상과 건망증의 차이

치매 초기 증상과 건망증의 차이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어가면 기억력이 감퇴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기억력의 퇴보가 치매 초기 증상이 아니지 스스로 걱정하는 경우가 많지요. 왜냐하면 사람이 나이 들어 가면서 가장 두려워 하는 질병이 치매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치매는 본인에게도 불행이지만 가족들이 함께 괴롭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이 들어가면서 생기는 기억력의 감퇴는 모두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나이가 들면 몸의 전체 세포 수도 줄어들고, 키도 줄어들고, 어느 정도 뇌세포도 줄어듭니다. 그러면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 중에 하나가 건망증입니다. 그러나 치매와 차이가 있는 것이 있다고 하지요.



건망증은 옆에서 누가 힌트를 주면 금방 기억을 해내지만 치매는 힌트를 주어도 전혀 기억을 못한다고 하지요. 자주 사용하는 물건도 어디에 두었는지 찾지를 못하고 제일 기억하기 쉬운 가족 성원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더 있으면 본인의 이름조차도 기억을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리 되면 심각하겠지요?



하지만 가장 가까이 있는 친구들이나 가족들이 치매의 초기 증상을 조기 발견하고 일찍 치료를 시작하면 치매를 완치는 못해도 진행을 늦출 수는 있습니다. 예를 들면, 대화를 나누다가 방금 전에 물어본 질문을 다시 물어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조금 전 물어보았지 않느냐고 해도 기억을 못하게 됩니다. 그런데 점점 이러한 증세가 자주 나타남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가까운 사람 중에 이런 분이 있다면 빨리 치매 검사를 받아보도록 권해야 할 것입니다. 너무 늦게 발견하면 뇌 기능의 심한 감퇴로 기억력은 물론이고 판단력이 떨어지고 언어 능력과 시공간의 파악조차 어려워 지는 중증의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노망이 들린 것이 아니라 정신 질환에 걸린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옳다고 보아야 합니다. 중증이 되면, 전에 보던 모습은 없어지고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보이게 됩니다. 노인들 중에는 식사를 하고도 또 밥을 달라고 하기도 하고, 작은 일에도 화를 잘 내기도 합니다.

 


또한 같은 패턴의 일을 반복하기도 하는데, 매일 같은 장소를 다녀 오기도 하고, 같은 말을 반복하기도 합니다. 이런 형상을 보속(保續)현상이라고 하지요. 어떤 불합리한 행동을 하여 지적을 하면 결코 받아들이지 않으며 역정을 내시기도 하지요. 계속 물건을 사들이기도 하고 자세히 보면 중요하지도 않은 물건들입니다. 불필요한 물건들에 집착을 합니다.



나중에는 집을 나가면 자기 집을 못 찾아 오기도 하여 소동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남을 의심도 잘 하는데 자기 물건이나 돈을 훔쳐갔다고 우겨서 싸움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집안에 나이 드신 어른이 계시면 이러한 증상들에 대해 깨어 있을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매에 좋은 음식으로 초석잠이나 우리의 뇌처럼 생긴 호두가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손가락 운동을 하는 악기를 다루는 것도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하지요. 키타나 피아노를 연주할 줄 안다면 잘하지 못하더라도 자주 사용하도록 하십시오. 치매 예방에 효능이 있습니다. 


요즘은 나이 드신 분들만 치매에 걸리는 것은 아니라고 하지요. 젊은 사람들 중에도 치매에 걸리는 일이 있습니다. 따라서 치매의 조기 발견은 본인만이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큰 어려움을 피해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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