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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혼란

세계대전의 트리거 그리고 나라들의 부채


우리 모두는 그야말로 부채의 시대, 빚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저금리를 타고 개인도, 기업도, 그리고 나라도 모두 빚더미에 올라 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를 막는다고 시작한 미국의 초 저금리 정책과 양적 양화라는 재정 확대 정책 즉 돈찍기를 시작한 이래, 아무도 돈빌리는 것을 두려워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8년이 지난 지금 세계 경제는 부채로 지은 세계 경제가 되었습니다.



달러,유로화,엔화 그러니까 기축통화나 준기축통화나 모두 비슷한 정책을 펼쳐 왔습니다. 거대 경제 국가인 중국도 부채 관리가 위험해 지면서 지금 신용등급이 계속 강등되고 있습니다. 수년동안 세계 경제가 계속 부채 위에 집을 지어지는 것을 보고 염려하는 학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아시아 경제'의 보도에 의하면 작년 한해 동안 무디스에 의해 24개국의 나라들이 신용 등급이 하향되었다고 합니다. 


금융위기 이후 경제를 살린다고 펴온 정책들이 정말 효과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지금 원자재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말이 아닙니다. 세계 경제가 좋아져야 수출 단가가 올라가 숨을 좀 돌리겠는데 말입니다. 석유도 배럴당 115달러가 넘어가던 것이 지금 45달러에 수출을 하니 산유국들도 숨이 멎을 지경입니다. 제조업이 전무한 오직 기름 수출로 먹고 살던 베네스웰라 같은 산유국은 정권 유지 조차 어렵습니다.


경제가 팽창하면서 부채가 늘어 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경제가 침체할 때, 개인이든 기업이든 나라이든 부채 관리를 못하면 빚에 쓰러지는 것은 기정 사실입니다.브라질의 경우 기업 부채의 45프로가 달러로 구성되어 있어서,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서 달러화 가치가 올라가면 버티기 힘들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지금 유럽 연합에 속해 있는 나라들 중에는 파산하는 은행들도 많습니다.그리스, 이탈리아 같은 나라들은 상당히 위험한 나라들입니다. 세계가 거미줄 같이 연결되어 있는 오늘날, 어느 한나라가 파산하면 어쩌면 다른 나라들도 도미노 식으로 쓰러질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다 쓸려면 한이 없습니다.



유명한 추세 연구가인 제랄드 셀런트씨는 지금 가장 염려스러운 것은 금융 재앙과 그로 인한 전쟁을 지적합니다. 가장 위험하게 보는 나라가 이란이라고 하는군요. 그는 이 전쟁이 3차 세계 대전으로 비화될 것을 가장 염려합니다. 낮은 석유가로 인하여 앞으로 중동 전역에 큰 경제 혼란이 있을 것이며, 이것을 제어하지 못하면 큰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예멘과 사우디는 이미 전쟁 중이고 어느날 갑자기 사우디를 덮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란과의 전쟁이 어느 나라와 터지면 러시아와 중국이 이란 편을 들 것이고, 미국과 유럽은 반대 편을 들 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시리아에서 처럼 강대국들의 대결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제랄드 셀런트씨는 미국 내부 사정도 녹녹치 않음을 예리하게 지적합니다.예로서 일리노이 주의 재정 상태를 언급하느데, 일리노이주는 이미 수천억 달러의 부채와 연금 채무를 갖고 있지만 도저히 지불할 능력이 되지 않는다고 하지요. 미국 정부는 일자리가 늘고 경기가 좋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그는 믿지 않습니다. 일자리는 거의가 임시직이며 발표하는 통계도 믿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앞으로 나라들의 부채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까? 우리는 모르지만 추세 연구가인 제랄드 셀런트씨는 특별히 3가지를 잘 지켜 보라고 합니다. 현재 미국 주식시장이 잘 가고는 있지만,  1.기술주들의 매도,  2.오일 가격,  3.이란을 잘 지켜 보라고 말합니다. 



이런 일들이 큰 전쟁 또는 세계대전의 트리거가 될 것입니까? 요즘은 전문가들도 틀리는 때가 많지만, 그래도 우리는 이 3가지를 잘 지켜 보기를 원합니다. 상승하는 주식시장은 어쩌면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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