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생각하며

유당 불내증 증상과 치료

우유를 마시거나 유제품을 먹고나서 구역질,위경련,팽만감, 뱃속의 가스,설사로 고생을 해 본 적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아마 유당 불내증일 수 있습니다. 유당 불내증의 증세은 거의 공통적입니다. 생소한 증세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실 세계 인구의 70퍼센트가 이 유당과 관련하여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유당이란 우유에 들어 있는 당분을 가리킵니다. 소장에서는 락타아제라는 효소를 생산하는데, 이 효소는 유당을 포도당과 갈락토오스라고 하는 2가지의 단당류로 분해하는 일을 합니다. 이 과정을 거쳐야 포도당이 혈류 속으로 흡수되는데, 만일 락타아제가 충분히 생산되지 않아 부족하게 되면 분해되지 않은 유당이 대장으로 들어 가게 되고 발효되면서 산과 개스가 생기게 되는 것이지요. 

락타아제는 생후 2년간 다량의 생산이 되지만, 그 후에는 그 양이 줄들게 됩니다. 어떤 분들은 위와 같은 증세를 겪고나서 우유 알레르기가 있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실상 식품 알레르기는 극히 드물다고 하지요. 아이들의 경우도 8퍼센트 이하라고 합니다. 

알레르기와 유당 불내증은 증세가 부족하긴 하지만다른 점이 있습니다. 식품 알레르기 증상은 어떤 식품에 대한 방어 물질인 히스타민을 내보내는 면역체계의 반응으로 생기며, 입술이나 혀가 붓는현상,두드러기,천식이 포함됩니다. 

그러나 유당 불내증은 이런 증상이 없습니다. 알레르기는 먹고나서 수분 내에 일어 나지만, 한시간 이상이 지나서 나타나는 증상은 거의 유당 불내증입니다.

아기 유당 불내증도 있는데 아기가 이 병으로 아프면 아기도 괴롭겠지만 아기 엄마들에게도 괴로운 일입니다. 설사로 탈수증을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빨리 소아과 의사를 만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들의 권유에 따라 우유 대신다른 영양 보충제로 바꾸기만 해도 증상이 없어 질 수 있습니다.

물론 알레르기 일 때는 항 히스타민제를 투여하게 될 것입니다. 호흡 곤란이 있을 경우 의사들은 더 많은 일을 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아나팔락시스라고 하는 치명적인 상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유아가 구토를 한다면 갈락토오스 혈증이라고 하는 희귀한 상태가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갈락토오스가 락타아제에 의해 분해되지 않고 쌓이게 되면 심각한 간 손상,신장기형,정신지체,심지어는 백내장이 생길수도 있습니다.이런 경우 유아가 먹는 것에는 유당이 들어가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안타깝게도 락타아제 생산 증진을 인체 내에서 증진시킬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유당불내증이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이 질병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스스로 자신이 얼마만큼의 유제품을 소화시킬 수 있는지를 알아 두는 것은 크게 도움이 됩니다.

몸의 반응을 보아 가면서 아예 어떤 유제품도 먹지 않기로 할 수도 있으며 소량만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필요한 칼슘을 다른 방법을 통해서 섭취할 방법을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녹색 야채와 얼마의 생선류나 견과류에서 칼슘을 보충할 수도 있습니다. 

의사와 상의해서 락타아제를 함유한 알약이나 물약을 처방 받을 수도 있는데, 이런 약품을 복용하면 유당 불내증으로 인한 증상을 피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피해야 할 유당이 들어 있을 수 있는 식품에는 빵 제품,케이크와 쿠키, 사탕,마가린, 일부 약품들, 과자용 혼합분말,수프 등이 있습니다. 참조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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