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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전쟁대비요령

한반도 핵전쟁에서 살아남기


지난 3일 북한의 핵 실험으로 한반도에서 핵전쟁이 나는 것이 아닌가 염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 실험으로 북한은 이미 핵 보유국임을 확고히 하였으며,계속되는 대륙 간 탄도 미사일은 미국 본토까지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참으로 난처하기 이를 데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전쟁을 하자니 이길 수는 있지만, 한반도와 한반도 근처에 있는 미군과 자국민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단 한 발의 핵 미사일이라도 남한에 떨어진다면 200만명 이상의 희생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남한에 사는 우리가 가장 위험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핵폭탄이 터지면 반경 2.5킬로미터는 모두 열로 인해 녹아 버릴 것이기 때문이지요.참으로 이런 전쟁을 한다는 것은 쌍방 간에 어리석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항상 전쟁은 군사 지도자들의 오판에 의해서 일어나기 때문에 핵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모두가 어느 정도의 핵전쟁을 대비한 생존 요령을 숙지하고 있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핵폭탄이 터지면 첫째는 엄청난 열이며 반경 370미터 내의 건물은 모두 증발을 해 버립니다.그 다음은 어머어마한 폭풍이며 마지막이 방사능의 위험입니다. 그러나 미사일이 서울까지 날아 올려면 2분에서 6분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공습 싸이렌이 울리면 가장 가까운 지하로 대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지하철 역이나 대형 건물의 가장 깊은 지하 층이 안전합니다. 자주 다니는 곳 근처의 지하실이 있는 곳을 모르신다면, 스마트폰에 행정안전부의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하시면 쉽게 알아 놓으실 수 있습니다.스마트폰에서 위치 정보를 추적할 수 있도록 '위치'를 켜 놓으시면 어는 곳에 있든지 자동으로 근처 지하를 알려줍니다. 


다음으로 핵폭탄이 터지면 어마어마한 바람을 피해야 하는데, 우선 섬광이 일어난 곳을 등지고 엎드리시는 것이 좋습니다.이 때 배가 땅에 닿게 엎드리면 안되는데 충격으로 장 파열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배를 땅에 붙여서는 안됩니다. 섬광을 보지 않기 위해 눈은 감으셔야 하며 고막을 보호하기 위해 두 손으로 귀를 막고 급증된 공기압을 완화시키기 위해 입은 벌리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떨어지는 방사능을 피해야 합니다. 방사능 낙진은 7시간이 지나면 10분의 1로 줄어든다고 하며,49시간이 지나면 100분의 1로 줄어 든다고 하지요. 2주가 지나면 1000분의 1로 줄어 활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방송을 통하여 관련 뉴스를 전할 것이므로 어느 곳으로 가시든 대피할 때는 항상 라디오를 갖고 대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은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많은데, 핵폭발로 중계 탑이 파괴되면 먹통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지요. 혹 집에 갇혀있게 될 경우를 대비하여 평소에 비상 물자를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오래 오래 집안에서 버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비상 물자를 준비하는 분들이 많은데 항상 배낭에 넣어 두셨다가 급히 집을 떠나야 한다면 바로 메고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해 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설마 한반도에서 핵 전쟁이야 나겠느냐고 생각하실 것입니다.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그러나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말도 있으니 평소에 핵전쟁 대비 요령을 숙지하고 계시다면, 만에 하나 핵전쟁이 난다 하더라도 핵전쟁을 생존할 가능성은 그만큼 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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