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생각하며

청년 . 대학생 돈빌리기 쉬워진다

어느 나라에 살던 젊은 청년들은 한 나라의 희망이자 미래입니다. 그래서 인구가 준다는 것은 한 나라의 존재 자체가 위협 받는 심각한 현상이기도 하지요. 청년들이  많고, 대학생들이 많아야 인재가 나올 가능성이 많고 그 나라에 미래가 있는 것입니다.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가난한 집안에 태어나 기회를 잃어 버릴 수도 있는 청년들이 고루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하는 것입니다.아직 젊기 때문에 그들이 학업을 마치고 사회에 나가면, 언제든지 열심히 일하여 갚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학생이 아니더라도 모든 가난한 청년들에게 기초 자금을 저리로 융자하여 주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야 합니다.

그래도 한국은 대학생이나 대학원생 그리고 구직 활동 중에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자금을 빌려 주고, 이 나라의 건강한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는 것은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닙니다. 정부 지정 기관에서 보증을 서고, 저축은행 등에서 융자를 해 주는 대출상품 중에는 햇살론이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학(원)생일 경우: 대학(원) 재학 또는 휴학 중이거나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에서 학습 중인 성년자입니다. 단,학점은행제 학습자는 29세(군필자는 31세)이하 이면서 소득이 있는 경우 연3천만원(신용6등급이하인 경우는 4천만원)이하인 분이어야 합니다.부자집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청년층일 경우: 연 소득 3천만원(신용6등급이하인 경우는 4천만원)이하인 29세(군필자는 31세) 이하 성년입니다. 최근 1년 이내에 대출이 있는 경우 연체 기록이 없어야 하며, 최근 6개월 이내에 대출연체일수가 90일 이하여야 합니다.

지원하는 햇살론 종류는 다음과 같으며, 2017년 하반기부터 더 좋은 조건으로 상향 조정 시행됩니다.

대학생.청년 햇살론 생활자금대출(학업이나 취업준비등으로 저금리의 생활자금이 필요한 자)

대학생.청년 햇살론 고금리대환 대출(정상적으로 상환 중인 15%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고자 하는 자) 단, 신청일 기준으로 기 대출이 6개월이 경과되었어야 합니다.

생활자금대출은 연간몇백만원이었으나 2017년부터는 최대1200만원까지도 가능합니다. 고금리 대환대출은 최대1000만원입니다. 겸하여 대출할 때는 생활자금과 고금리전환대출 합하여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2017년 부터는저소득가구 대학생의 생활비 절감을 위하여 '거주지 임차보증금 대출'을 신설하여,연4.5%이하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을 합니다. 

신청일 현재 현역사병이나 상근예비역,사회복무요원으로 의무복무 중인 경우, 생활자금 대출은 불가하며 기존의 고금리 채무가 있는 경우 전환대출 즉 대환대출만 가능합니다.

2017년부터는 상환기간은 이자만 내는 거치기간을 4년에서 6년으로 늘리고, 원금 상환기간도 5년에서 7년으로 늘리기로 하였답니다. 공부를 마치고 충분히 노력하면 나누어 갚을 수 있도록 한 배려입니다. 

생활자금은 최대 5년이며,고금리 대환대출은 최대 7년입니다. 거치기간은 최대4년이며 군복무 예정자는 최대6년입니다. 이율은 은행의 대출이율+0.1%이며 소정의 보증료가 들어 갑니다. 2017년부터 이 부분도 변화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끝으로 상환하는 방법은 거치기간후(이자만 내는 기간) 원금 균등 상환하시면 됩니다. 부자 부모를 만나 태어나면 대출을 받을 필요도 없겠지만 부모를 선택하여 태어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어려울 때 돈을 빌려 쓰기도 하지만 이자가 높으면 갚기가 어렵습니다. 모두 힘내시고 정부에서 지원하는 햇살론을 잘 활용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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