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futuremoney.tistory.com/naver98af7d11cfb5a049e58ff836c5b164fe.html 정신병[정신질환]에 애완동물이 도움이 되는가

정신병[정신질환]에 애완동물이 도움이 되는가


정신과 의사들이 손도 못 대는 분야에 애완 동물들이 한 몫을 할 수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물론 이 분야에 전문적인 동물은 개일 것입니다. 개는 선천적으로 사람을 잘 따르기 때문에 이 분야에서도 단연 톱입니다. 애완견은 보통의 경우에 모든 사람들에게 항상 개방적이며 따뜻하며 생기가 넘치는 동물입니다.   



외국의 경우, 이러한 분야에 활용되는 동물은 개 만이 아닙니다. 고양이, 새, 물고기, 쥐까지 활용되는 되기도 하지요. 일부 정신질환자들은 수용소에서 사랑도 받지 못하고, 할 일도 없고, 누구와도 교류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살아있는 고목 나무와 같은 사람들에게 개는 이런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들 수 있지요.



개방적인 성격의 개들은 이러한 감정이 메마른 환자들을 차별하지 않으며 조건 없는 사랑을 줄 수 있습니다. 개들은 관심을 요구하지만 누군가 반응을 보이면 무조건 사랑과 온정과 보호를 줍니다. 물론 애완 동물 요법을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사랑을 주는 면에서는 애완 동물이 사람 이상의 일을 할 수 있음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동물들이 직접 정신병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은 아니지만, 의사 소통의 길을 열어 주는 것은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동물들이 환자들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의사들에게 길을 열어 주는 것입니다. 



외국에서는 의사가 개나 고양이를 사용해서 치료한 결과, 그동안 전기 충격 요법이나 약물을 사용해서 얻을 수 없었던 반응을 얻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미국 오하이오 주의 리마 주립 병원에서는 애완견 이외에 새, 물고기, 애완소형돼지를 사용하는데 좋은 보고가 있습니다.


한 정신병 환자는 4개월 동안 말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 앵무새를 그의 침대 옆에서 자게 하고, 낮에는 그의 어깨에서 놀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환자는 새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고 두 달 뒤에는 사람들과도 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또 한 경우는 소형 기니돼지 두마리를 우울증 환자에게 우유를 먹여 키우게 하였더니 자연히 새끼 돼지들은 환자를 의지하게 되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애완 돼지와의 연대가 강해지면서 우울증 환자의 증상도 좋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동물을 대하면서 자기도 누군가에 필요한 존재임을 알게 되었다고 할까요?



사랑이라고는 받아 보지 못하며 자란 아이들 범죄자의 경우에도 거칠었던 성격이 온순해 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사납고 거칠었던 한 청소년은 고양이를 기르면서 온통 고양이와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 청소년은 조용하고 온순해 지면서 다른 사람과 잘 지낼 수 있는 믿음직한 소년이 되었습니다.



사실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애정을 동물들은 사람에게 구할 수 있으며, 정신병 환자들이라도 귀여운 애완 동물의 애정 공세에 마음이 풀려 버리는 것입니다. 애정 결핍의 그 빈 공간을 동물이 채워주는 것입니다. 사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가족에게 귀찮은 존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랑이 메말라 가며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데 동물들은 이 공간도 채워 줄 수 있습니다.


물론 동물을 키울 때는 여러가지 문제도 뒤따르지만, 애완 동물들은 사람의 정신병을 치료하는 분야에 한 몫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분야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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