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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전망

2018년 금리전망 생각해 볼까요 

어느덧 금년 10월도 다 가고 머지않아 겨울로 접어든다니 세월의 빠름을 실감합니다. 동네마다 거리마다 빨갛게 물든 단풍을 보며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도 떨어지는 낙엽에서는 쓸쓸함이 느껴집니다. 우리의 인생 또한 비슷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항상 좋지 만도 항상 나쁘지 만도 않습니다. 올라갈 때가 있으면 내려갈 때가 있고 내려갈 때가 있으면 올라갈 때가 있습니다.



금리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이번 10월에 금융통화위원회는 16개월째 기준 금리를 1.25%로 동결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시각각 변화는 여러가지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다음에는 오를 것이라는 암시를 강하게 시사하였습니다. 물론 정확한 것은 그때 가봐야 하겠지만 금년 말 안에 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예측은 몇 가지만 살펴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세계 기축 통화를 움직이는 미국도 그동안 기준 금리를 3번 올리고 지난 9월에 금리를 동결하였지만, 안 좋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12월에는 올릴 수 있음을 강력하게 시사하였습니다. 또한 9월 금리를 동결하면서 대신 풀린 돈을 다시 회수 하는 양적 축소를 시작한다고 하였습니다.



만일 12월에 미국이 금리를 올린다면, 금년 말에는 양적 축소와 더불어 기준 금리가 올라가는 더블 효과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통화 팽창으로 유동성이 풍부하던 달러는 점점 줄어 들고 금리 상승으로 달러의 가치는 점점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국내에 들어 왔던 달러도 미국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많아집니다. 금리 차이가 없다면 굳이 한국에 달러를 묻어둘 이유가 없습니다. 은행에서 원화로 바꿔 국내에 풀렸던 달러는 미국으로의 회귀로 국내에도 유동성은 줄어들고 돈의 가치는 올라갈 것입니다.




틀림없이 회귀하는 달러를 붙잡기 위해 한국도 금리를 안 올릴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것이 금년 말 안에 한국도 금리를 올리지 않을 수 없는 한 가지 이유입니다. 사실 미국과 그동안 동등한 기준 금리를 유지한 것도 한국 경제가 건실해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미국과 금리가 역전되는 것은 상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또 한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한 선 반영인지 최근 들어서, 국내 3년짜리 국고채 금리는 이미 45도 각도로 치솟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국고채란 정부가 공공 목적에 쓰기 위한 자금 확보 및 공공자금관리기금의 부담으로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아래의 그래프를 참고해 보실 수 있습니다.



채권 시장에서 금리가 오르면 시중 금리 또한 오르기 시작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사실입니다. 이미 은행 들도 주택담보 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KEB 하나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5%대에 진입하였습니다. 3.953-5.173%로 지난 20일보다 0.126%가 올랐습니다.




다른 은행도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일제히 오르고 있습니다. 모두 연말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을 확실하다고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하여 시장은 이미 한국 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도 확실하다고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2018년 금리전망 은 거의 오르는 것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문제는 과도한 주택담보대출을 가진 서민금융에서 나타날 것입니다. 이자가 부담스러운 가계들은 아파트나 집을 매물로 내놓는 일이 많아 질 것입니다. 매물이 많아지면 가격은 떨어질 것이며 차액을 노라고 산 사람들 중에는 손해를 보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미국을 선두로 시중에 풍부하던 통화량이 줄어 들면서 돈의 가치는 올라갈 것입니다. 즉 이자가 상승하는 것이지요. 반대로 올라가기만 하던 부동산은 떨어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거래는 안되거나 절벽이 되면 공인중개사들도 영업이 덜 되어 수입이 줄어들 것입니다. 이미 거래 절벽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2018년 금리전망이 미래를 가늠해 보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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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준금리 인상 임박했는가


미국은 지난 달 기준 금리를 올렸습니다. 한국과 동일한 1.25%의 기준 금리가 되어 한국의 다음의 행보가 어떠할 것인지 모두 주목하고 있습니다. 금리 차이가 없으면 환전하여 빠져 나갈 달러를 붙잡기 위해서는 한국도 어쩔 수 없이 금리를 올려야 합니다.그러나 수출이 잘되어 계속 달러가 들어 오고, 한국 시장을 좋게 보아 다른 종류의 달러가 들어 온다면 어느 정도 상계가 되어 꼭 금리를 올릴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목요일 그러니까 2017.7.13은 한국 은행 금융 통화위원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한국은 이번에 기준 금리를 올릴 것입니까? 그렇게 해서 미국 보다는 좀 높은 1.5%정도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입니까? 아니면 기존 1.25%를 유지할 것입니까?


관심있는 일부 분들은 옛날 보다 보유 달러도 많아 지고 지금도 반도체를 비롯한 수출이 잘되고 있어 궂이 기준 금리를 올릴 필요가 없다고 예측하는 분들도 꽤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전문가가 아니기에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준 금리가 안전 되어야 시중 은행들의 금리도 안정되고 은행 빚이 많은 부동산 시장도 안정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염려스러운 것이 있습니다. 


하나는 수출이 잘되어 달러가 유입되고 있음에도 원달러 환율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6월에 미국이 기준 금리를 올린 이후 계속 그렇습니다. 2017.5.31에 달러 당 1118원 하던 것이 6월 중순경 부터 가파르게 치고 올라와 오늘 7.10에는 달러 시세는 1달러 당 1151원입니다.


6일에는 1157원까지 올라 갔었습니다. 1달러를 환전하는데 더 많은 돈을 주어야 한다는 것은 달러쪽에서 보면 달러 가치 상승이지만 우리 쪽에서 보면 원화 가치의 하락이지요. 이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또 하나는 한국의 10년만기 국고채 역시 가파른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채권도 발행할 때 매수자가 많으면 금리는 내려가지만, 매입자가 적으면 역시 금리가 오른다고 봐야겠습니다. 그만큼 인기가 없으니까 이자라도 더 주어야 팔린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3일전 신문을 보면 10년만기 국고채 금리가 1년8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쓰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채 선물을 대거 매도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것도 마음에 걸립니다. 현재 이러한 움직임은 한국은행이 목요일 기준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만일 이번에 기준 금리 인상이 이루어 진다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서서히 부동산 시장에도 타격이 올지도 모릅니다. 부동산은 통화량이 팽창해야 올라가는데 금리 인상은 곧 통화량의 축소를 가져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하여 미국은 그동안 양적 완화로 풀렸던 돈을 다시 돈을 거둬 들이겠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마음에 걸립니다. 어쩌면 그동안 한국에 나와 있던 달러가 이로 인해서 일부는 미국으로 돌아가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올 가을서부터 2018년을 위험하게 보는 것일까요? 3일 후면 알게 되겠지만 어쨋든 가계부채가 워낙 많은 한국인지라 걱정이 되어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좋은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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