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생각하며

아보카도는 기네스북에도 오른 최고의 영양가 높은 특이한 과일입니다. 색깔은 다 익어도 녹색인 것도 특이 하지요.과육은 부드럽고 씹히는 느낌은 버터와 같아 숲의 버터라고도 부르며,견과류와 비슷한 맛이 납니다. 아보카도라는 이름은 아후아카틀이라는 아즈텍 말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아보카도는 16세기에 마르틴 페르난데스 엔시소가 스페인 원정대의 일원으로 콜롬비아의 산타마르타 근처에서 처음 발견하였으며,현지에서는 매우 귀중하게 여겨지는 열매로 결혼 예물로도 사용되고 손님을 환영하는 선물로도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날씨가 온화한 남북 이메리카,뉴질랜드,호주,이스라엘,케냐,필리핀 같은 곳에서 잘 자라는 과일이 되었습니다.과수원을 만들고 일정한 모양과 품질의 아보카도를 생산하는 것도 가능하게도 되었습니다. 아보카도는 여러가지가 있으며 크기가 계란만한 것에서 무게가 2Kg이나 나가는 것도 있다고 하지요.

아보카도는 단백질,리보플라빈,니아신,칼륨,비타민C 함유량이 많은 영양가가 대단한 과일입니다. 아보카도에는 11가지 비타민과 14가지 미넬라도 들어 있습니다. 지방도 풍부하여 아보카도 기름은 단불포화(單不飽和) 지방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올리브 기름과 비슷합니다. 기름은 비누와 화장품을 제조하는데도 사용됩니다.

목재는 연료로 사용되며 씨는 지워지지 않는 자국을 남겨,남아메리카에서는 옷감에 표시를 하는데 활용이 됩니다. 필리핀에서는 아보카도 잎으로 차(茶)를 다려 들기도 합니다. 아보카도를 사실 때는 과일의 색깔을 보고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손으로 만져 부드러우면 익은 것인데 꼭지를 눌러 들어가면 익은 것입니다. 신문지에 싸서 두면 익는데 도움이 되며, 따뜻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면 더 좋습니다. 냉장고에 두어도 되며,껍질을 깐 다음에 냉장고에 넣어 두어도 됩니다. 레몬 쥬스를 뿌려 두면 과육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를 감귤 열매나 토마토와 함께 드셔도 좋으며 여러가지 샐러드의 맛을 내는 데도 좋습니다. 신맛이나 톡 쏘는 맛이 나는 드레싱을 곁들이면 그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다른 과일과 함께 쥬스를 만들어 드셔도 좋습니다.   

아보카도의 효능으로는 눈건강,질병예방,피로해소,간해독,피부미용을 들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발암물질의 생성과,암세포의 증식을 막아 줍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백혈병의 원인으로 의심되는 암 줄기세포만을 공격하는 성분이 있어 신약 개발에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워털루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아보카도의 지질이 급성 골수성 백혈병의 발병 재발의 원인이 되는 '암 줄기세포'와 싸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백혈병은 65세 이상의 고령 환자에게 치명적인 질병인데,이미 임상시험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avocation B'라고 명명된 화합물의 특허가 출원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보카도에서 발견된 놀라운 성분은 시험에서 독성이나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하며, 머지않아 백혈병을 잡을 수 있는 신약이 이 아보카도에서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세계 여러 곳에서는 아보카도를 이국적이고 희귀한 과일로 생각합니다. 아직 아보카도를 맛보지 못했다면, 다음에 기회가 있을 때 꼭 한 번 맛보도록 하십시오. 참으로 쓸모가 많은 이 과일이 맛도 일품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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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피부를 노화시키고 피부암의 원인이 된다는 이유로 햇빛을 기피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산책을 나가도 여성분들 중에는 얼굴을 비롯하여 몸 전체를 가리고 산책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몸을 햇빛에 적당히 노출시키는 것은 오히려 우리 건강에 필수적이라는 것을 아시는지요?

도법자연(道法自然)이라는 말처럼 우리의 건강도 자연에 순응하는 것이 진리입니다. 물론 자외선이 너무 강한 여름이 아니라면,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D의 생성을 위해서도 우리 몸을 햇빛에 노출시켜 주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햇빛은 비타민D의 자연 공급원입니다.

우리 몸에 비타민D가 부족하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햇빛으로부터 얻는 비타민D는 결코 과잉공급으로 문제가 생기는 일이 없지요. 그러면 비타민D가 부족하면 어떤 일이 생길 수 있는지 알아볼까요?

첫째는 뼈가 약해지고 골다공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우리의 뼈는 칼슘만 섭취한다고 뼈가 건강한 것이 아니라 비타민D를 함께 섭취할 때 칼슘이 용이하게 섭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골다공증에 걸리지 않으려면,우리 몸을 비타민D의 자연공급원인 햇빛에 노출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루병이라는 병에도 걸릴 수 있는데 다리가 휘고 골격에 변화가 일어나는 질병입니다.

둘째는 비타민D가 부족하면 어린이의 경우 근육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한참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정상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밖에서 뛰놀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비타민D는 산모들에게도 필요하며 산모 자신과 아이를 위해서도 햇빛에 노출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는 당료 예방을 위해서도 햇빛에 노출시켜 주어야 합니다. 비타민D와 칼슘이 충분할 때 인슐린 분비도 원활해지며 당료를 피해갈 수 있습니다. 심지어 호르몬 합성을 조절하며 혈압 조절도 가능합니다.

넷째는 여러가지 암예방을 위해서도 햇빛에 노출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을 햇빛에 적절히 노출시켜 주면 유방암을 비롯하여 여러 종류의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섯째는 우울증을 멀리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이 심해질수록 외출을 꺼려할 수도 있는데 오히려 밖으로 나가 햇빛을 가까이 하는게 우울증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햇빛을 쬐지 못하면 멜라토닌과 세라토닌 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데 멜라토닌이 줄면 신체리듬이 깨지고, 세라토닌이 줄면 우울증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섯째 햇빛은 천연살균제입니다. 웬만한 대장균은 햇빛에 노출되면 2시간 이내에 죽게 됩니다. 주택을 살 때 사람들이 남향집을 선호하는 것은 세균으로부터도 가족을 보호해 주기 때문입니다. 피부를 적절히 햇빛에 노출시켜 주면 아토피를 비롯하여 건강한 피부를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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