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futuremoney.tistory.com/naver98af7d11cfb5a049e58ff836c5b164fe.html '분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16 Page)

분류 전체보기

대상포진 초기 증상 및 치료 알아볼까요


주변에 누가 대상포진에 걸렸다고 하면 많은 분들이 피부병을 연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대상포진의 정의는 '사람 몸의 등뼈 부근에 있는 신경절에 잠복 상태로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질병은 단순한 피부병이 아닌 신경계가 관련된 질병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증상들: 초기 증상은 온 몸이 쑤시고 열이 나는 초기 증상이 있어 감기 몸살로 알았다가 뒤 늦게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2,3일이 지나면 바이러스의 활동으로 신경근의 지각 신경이 분포하는 부위에 극심한 통증과 함께 감각 이상이 나타나면서 붉은 반점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있은 후에 피부에 발진이나 물집이 생기면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이 진행되면서 여러 개의 물집이 무리 지어 생기게 됩니다. 이 물집을 수포라고 부르는데 조직 검사를 해보면 수두 환자와 동일한 것임을 알게 되지요. 물집은 주로 몸에 생기지만 간혹 귀,머리,항문,사타구니에도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 물집은 2주 가까이 진행되면서 고름이 차게 되다가 나중에 딱지로 변하게 됩니다. 물집이 터지면 궤양으로 변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2주 정도 지나면 좋아지지만 이후에도 계속 그 부분에 통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나이 드신 노인들에게 잘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가지고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상 포진에 걸리면 그 고통이란 당해 본 사람만이 알 정도로 아프다고 하지요. 경우에 따라서는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합니다. 


수두는 어렸을 때 걸렸다가 낫는다 하더라도 수두 바이러스는 계속 몸속 신경절에 잠복하여 있지만 면역체계가 강한 젊은 시절에는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해지는 노인들에게 나타나므로 특히 노인들은 대상 포진을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치료법: 전문의들은 육안으로도 금방 대상 포진임을 알지만,애매모호한 경우에는 수포를 면봉으로 긁어서 세포를 배양하여 바이러스를 검출하여 병명을 알아 내기도 합니다. 그러면 이 질병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이기 때문에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사용하여 치료를 하게 됩니다. 약이 잘 들으면 
빨리 치료가 되지만, 피부를 잘못 관리하면 2차 감염이 일어나 곪게 되면 복잡해지게 되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상처를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눈 주변에 이 질병이 발생하면 홍채염이나 각막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합병증에도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바이러스가 뇌로 침투하여 뇌수막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으므로 합병증을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대상 포진의 합병증 중에는 전신으로 퍼지는 경우도 있고, 뇌수막염이나 뇌염으로 진행되거나 간염이나 폐렴을 일으켜 사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대상포진 의 초기 증상이 나타날 때 의사의 지시에 따라 잘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포진은 남자들 보다 50-60대의 여성들이 많이 걸리므로, 여성 분들 중에 어려서 수두를 앓은 경력이 있다면 초기 증상이 있을 때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50대의 여성분들 이라면 15만원 이상하는 예방 접종을 하는 것도 좋은 일입니다.        

다발성 골수종 증상 및 치료 알아볼까요


최근 20년간 환자가 20배가 증가한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다발성 골수종입니다. 다발성 골수종은 혈액암 중에 하나로 보며 형질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으로 생기는 질병입니다. 형질 세포란 우리 몸에서 면역 체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외부에서 나쁜 바이러스기 침투할 했을 때 항체를 생산하는 세포입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증식된 형질 세포를 골수종 세포라고 부르며 형질 세포의 비정상적인 분화와 증식은 여러가지로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다발성 골수종에 걸리면 빈혈 증상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치료를 해도 잘 좋아 지지를 않아 정밀 건사를 통해 다발성 골수종임을 알아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신부전이 오거나 고칼슘혈증이 오기도 하며 면역체계가 약해지면서 폐렴이나 요로 감염에 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골수종이 생긴 부분에 뼈를 녹이면 통증이 생기며 쉽게 부러질 수도 있습니다. 골수를 침범하면서 백혈구,적혈구,혈소판 수치가 내려 가면서 빈혈을 유발하게 됩니다. 나이가 드신 분들이 가장 무서워 하는 것은  면역 체계가 약해져 폐렴과 같은 질병으로 사망하는 것입니다.


또한 골수종 세포는 M단백이라고 하는 비정상 면역 단백을 생성하게 되는데, 이것은 우리 몸의 혈액의 농도를 높여 혈액과점도증후군을 가져오게 되면 신장이 망가지는 신부전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무기력감,우울,두통,피로,시력 장애,대소변 조절 장애,팔 다리에 힘이 빠지는 증상도 따라 올 수도 있습니다. 보통 이 질병이 의심되면 혈청이나 소변 검사를 하여 M단백이 있는지를 살펴보게 되며, 골수 검사를 통해 형질 세포가 증가했는지를 살펴보게 됩니다. 뼈를 촬영하여 이상 유무를 알 수도 있습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여러가지 항암제 중 적절한 것을 선택하여 투여하거나 병합하여 투여를 하면서 일정 기간 동안의 몸의 반응을 살피게 됩니다. 물론 종양이 발생한 곳에는 방사선 국소 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방사선 치료는 정상적인 세포도 타격을 받기 때문에, 자가 조혈모 세포를 이식하기도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정상적인 건강한 피의 생성을 위하여 항원이 일치하는 다른 사람의 조혈모 세포를 이식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뼈를 보호하기 위한 치료나 통증을 감소시키는 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치료 기간 중에는 벼가 약해져 있으므로 무거운 것을 들거나 심한 운동을 삼가하는 것이 좋으며, 건강보조식품을 드실 때는 항암제와의 부작용을 고려하여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생활의 일부인 녹차전이나 청국장,된장과 같은 면역력을 높이는 발효 음식을 드시는 것은 상관이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면역력이 약해져 있다는 것을 감안하여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불가피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직 다발성 골수종의 원인은 뚜렷이 밝혀진 것은 없지만, 고엽제(다이옥신), 방사성 물질이나 농약,살충제와 같은 화학적 물질과 유전적인 요소를 꼽고 있는 정도입니다. 


사우디 왕세자 숙청 작업과 이란 갈등 재점화



중동 수니파의 맹주인 사우디 아라비아에 피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사우디는 오랫동안 1만 명에 이르는 왕족 집안들이 모든 권력을 잡고 있는 나라인데, 이번에 32세의 왕세자인 무하마드 빈 살만의 주도 하에 대대적인 숙청 작업이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이미 자신의 친척인 왕자 11명과 현직 장관 4명을 체포하였으며, 전직 장관 10명도 체포되었습니다. 이들 모두는 부패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그 중에는 사촌 간이며 사우디 최고의 부자인 알 왈리드 빈 탈말 왕자도 체포되었는데,그는 '킹덤 홀딩스'의 대주주이기도 하지요. 이 왕자는 트럼프가 집권할 때 미국의 불명예라며 트럼프를 비난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런가 하면 또 하나의 왕자인 만수르 왕자는 원인 모를 헬기 사고로 갑자기 사망하여 의혹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검거 사태는 현 국왕의 칙령으로 구성된 '반부패기구'를 구성한 직후에 일어났습니다. 이 기구를 이끄는 빈 살만 왕 세자는 미국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트럼프의 첫 해외 나들이는 사우디 아라비아였는데 트럼프는 이 32세의 빈 살만 왕세자에게 호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가 권력을 튼튼히 하기 위해서는 자기와 노선을 달리하는 친인척들을 손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인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고령의 사촌에게서 왕세자 직을 물려 받을 때 반대를 했고 자신의 추진하고자 하는 일에도 반대를 해왔기 때문일 것입니다.



현 국왕은 81세의 고령으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연령인지라 죽기 전에 후계자를 튼튼히 하는 것도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다른 왕자인 미테브 왕자는 사우디의 정예부대인 국가 수비대의 총수이지만 이번에 역시 해임되었고 해군 총수도 해임하여 현재 사실상의 군 통수권자는 빈 살만 왕세자 입니다.



그러면 빈 살만 왕세자는 이러한 숙청 후에 무엇을 추진하고자 합니까? 그가 목표하는 것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현대화입니다. 지금까지는 기름을 팔아 나라를 이끌어 왔지만 이제 시대가 변하는 것을 감지해서 일까요? 광활한 사막에 태양광 단지를 조성하고 나라 한편에는 첨단 도시를 조성하여 미래를 대비하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추진을 강력하게 하려면 빈 살만 왕세자에게 권력이 집중되어야 하는데 기득권 세력인 사촌들과의 반대와 분열은 당연할 것입니다. 막강한 부와 권력을 가진 친인척들부터 부와 권력을 제한하고 목표한 바를 추진하기 위한 포석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숙청을 하자면 반대도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밖으로는 이란과의 길등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예멘의 헤즈볼라 장악 지역에서 미사일이 사우디로 발사되었는데 사우디의 요격으로 피해는 없었지만,이를 예멘의 후티 반군을 후원하는 이란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란은 터무니 없는 소리라고 하지만, 사실일 수도 있고 아니면 대대적인 숙청으로 생기는 내부 불만을 무마하기 위해서 시아파의 맹주인 이란과의 긴장을 조성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긴장은 그동안 떨어졌던 기름 값에 재 상승의 힘을 더해 주고 있으며, 중동을 다시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2015년 3월에 이란이 예멘의 후티 반군을 지원한다고 하여 예멘과의 전쟁을 시작한 것도 빈 살만 왕세자입니다. 사우디는 내부 반감을 잠재우기 위해 이란과의 전쟁을 시작할 것입니까?



또 하나의 이상한 사건은 사우디를 여행 중인 레바논 수상 사아드 하리리가 갑자기 신변 위협을 호소하며 사임을 발표하였고, 레바논의 헤즈볼라는 사우디의 압력으로 사임한 것이라고 맹 비난하고 있습니다. 하리리의 사임으로 점증되는 긴장으로 바레인은 자국민들에게 레바논을 떠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중동에 다시 큰 전쟁이 일어날 것입니까? 더 두고 봐야 알겠지만 전문가들은 사실 북한과 미국과의 전쟁보다 중동 전쟁을 더 염려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이란을 테러 국가로 명명하는가 하면, 사우디의 예멘 침공을 두둔하고 있습니다. 항상 복잡하던 이 지역에 미국은 레바논과 이란과의 충돌 가능성이 있으며 또한 이스라엘과 아랍 연맹과의 충돌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어쨋든 사우디 아라비아의 대대적인 숙청 작업과 이란과의 갈등이 맞물리면서 중동의 정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세계는 어디로 향할 것입니까? 다시 중동 산유국들의 기름이 배럴 당 100달러를 넘을 것입니까? 우리는 사우디 왕세자의 숙청과 이란과의 갈등이 어느 방향으로 튈지 지켜볼 따름입니다.   


이전 글: AI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 알아볼까요



전작권 조기환수 & 한반도 전쟁

베네수엘라의 비극 / 하이퍼 인플레이션

저무는 페트로 달러 / 도전 받는 페트로 달러

빚으로 쌓아 올린 붕괴 직전의 세계경제


AI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 알아볼까요


세상은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가 열리면서 인공 지능이 집안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카카오가 인공지능 AI 스피커 '카카오미니'를 출시하였는데, 단 9분만에 15,000대를 판매하면서 정식 판매 첫날인 7일 현재, 10분도 안되어 물량이 동이 나는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에 또 한번 동일 조건으로 판매를 하겠지만, 사람의 음성을 알아 듣는 인공지능이 집 안으로 들어오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미니는 모양도 예브다고 하지요. 음질을 위해 바디는 패블릭으로 단장하였고, 구입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예쁜 캐릭터 라이언과 어피치 중 하나가 따라와 스피커의 모양을 친근감 있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음악은 음악 포털인 멜론 음악 데이터 베이스와 연동되어 있어 명령어 한마디로 수 많은 곡 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헤이카카오' 앱을 다운로드하여 '카카오미니'에 연결하면 음성 명령 하나로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메시지 전송도 가능하고 재생 중인 음악을 카카오톡으로 친구에게 보낼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스피커를 부르는 말은 "헤이카카오!"이며, 부르는 즉시 상단에 원형의 불이 들어 오면서 작동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부르는 말은 다른 말로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인공지능이기 때문에 "헤이카카오! 음악 틀어줘!"하고 명령하면  제목을 몰라 제목을 알려 달라고 요청도 할 줄 압니다. 노래 제목은 같은 것도 많아서 가수 이름과 곡 이름을 대면 정확히 음악을 찾아 틀어 줍니다.


음악을 듣다가 이 곡을 아무게 친구에게 보내주라고 명령하면, 스마트폰에 깔아 놓은 '헤이카카오' 앱 덕분에 친구에게 자동으로 송신되어 친구 스마트폰에 음악이 나타나게 됩니다. 볼륨도 스마트폰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기능으로 외부와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실제 사용해 본 분들은 알지만 인물 정보는 물론 날씨,알람,날짜 시간,주식 환율, 운세 로또, 즐거운 대화, 팟캐스트, 카카오톡, 뉴스 등등 명령만 하면 척척 알려줍니다. '오늘 날씨 좀 알려다오!"  "오늘 환율이 어떻게 되니?" "오늘 뉴스 좀 틀어 줄래?" 이렇게 말만하면 척척 알아서 알려 줍니다.


앞으로는 에어콘 켜는 일, 밥하는 일, 전등을 켜는 일, TV켜는 일 등등 모두 AI 인공 지능 스피커가 알아서 해줄 것입니다. 전에 한번 말씀 드렸지만 인공 지능 스피커는 네이버와 카카오 뿐 아니라 많은 회사들이 경쟁적으로 이 분야에 뛰어 들고 있습니다. 


경쟁이 심화되면서 더 훌륭하고 더 기상 천외한 기능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정말 좋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요? 최근 영국의 스티븐 호킹 박사는 인공 지능이 인류를 위협하고 인류의 종말을 가져 올 수 있다고 섬뜩한 경고를 하였습니다. 


앞으로 인간을 능가하는 인공 지능이 나오면서 우리가 만든 기계에 의하여 우리가 지배를 받는 시대가 오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공상 과학 영화에나 나오던 이야기가 현실이 되어 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처음학교로 유치원용 입학관련시스템 알아볼까요


그동안 어린 자녀들 유치원 보내기가 장성한 자녀를 대학 보내는 것 보다 더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정부에서는 이번 11월1일자로  '처음학교로'라는 유치원용 입학관리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보호자가 때와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지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원하는 유치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동안 학부모들은 유치원을 방문하여 원서를 접수하고 서류를 제출하고 추첨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많았으나 2018년 모집부터는 온라인으로 이 모든 과정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필요한 것은 본인인지를 확인하는 공인 인증서나 본인 명의의 휴대폰만 있으면 회원 가입이 가능합니다. 


러나 처음 실시하다 보니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온라인 상에서도 우선 모집 대상과 일반 모집으로 나누어 신청이 가능하며 이용 안내도 있지만, 처음 사용하는 분들은 어려움이 많은가 봅니다. 매년 11월이 되면 3-6세를 둔 부모들의 유치원 입학 전쟁을 돕고자 마련되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야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사립 유치원 정보를 얻는 것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전라도 광주와 전남 대다수의 유치원들을 비롯하여 사립 유치원들의 참여가 적어 '반쪽짜리'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요. 그러다 보니 여전히 언제 입학 설명회를 하는지 조차 알아 내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사실 맞벌이를 하는 부모들은 국공립 유치원에 경쟁률이 심하여 사립 유치원에 대한 정보를 더 필요로 하고 있지요. 


사립 유치원들은 입학 설명회조차 사전 접수를 받는 등 횡포가 심하여, 일일이 전화를 걸어 물어 보아야 알 수 있다고 하니 달라진 것이 없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워킹맘들은 관련 정보를 얻고 교육 과정을 비교해 보는 것은 더 어렵다고 불평이 심합니다. 


이럴 경우 정부 교육부에서는 '유치원 알리미' 사이트를 이용하라고 하는데 기본적인 것은 알려 주지만 유치원 선택에 필요한 자료는 얻기가 어렵다고 하지요. 왜냐하면 입학 설명회나 전형 일정, 방법이 그다지 자세히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처음학교로' 사이트는 국공립 유치원에 대한 자료는 잘 되어 있으나 사립 유치원들의 비 협조로 '반쪽짜리'라는 비난은 면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교육부에서는 사립 유치원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를 꺼리는 이유들이 있어 참여를 꺼리는 상황이지만 앞으로 점진적으로 이런 폐단을 없애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부족한 점은 '유치원 알리미'를 이용하시면서 전화로 문의하신다면 그런대로 급한 일들은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빠른 시일 안에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폰8 , 아이폰X 출시 가격 알아볼까요


2017년11월3일 드디어 애플의 아이폰8이 한국에서 출시되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해졌고 컬러도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워졌습니다. 카메라 성능도 대단히 좋아졌지만 국내에서는 삼성 때문인지 아이폰7에 비하면 판매량이 저조한 편이라고 하는군요.


그럼 먼저 가격을 알아볼까요? 아이폰8은 64GB 출고가는 94만6천원, 256GB는 114만2900원 입니다. 아이폰8은 64GB 기준으로 보면 앞으로 나올 아이폰X에 비하면 50만원 정도 싼 편이지요. 첫 개통된 11월3일과 다음 날인 4일 기준으로 14만대 정도가 팔린 것으로 집계되는데 아이폰7 출고 때보다 60-70% 정도이므로 판매는 부진한 편이라고 보아야겠습니다.


그러나 소비자의 아이폰8 64GB의 실제 구입비는 여러가지 경쟁으로 말미암아 40만대까지 떨어진다고 하지요.그러니까 불법이니 합법이니 말이 많지만 50만원이나 되는 금액이 보조금으로 지급되는 형편이지요. 여기에는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면 아이폰8 성능에 대해서 잠깐 살펴볼까요?  아이폰8은 색상이 골드,블랙,실버 3가지로 출시 되었습니다. 진한 색상이 아니라 은은한 귀 티가 나는 색상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지요. 화면은 5.5인치로 해상도는 1920×1080 입니다.


카메라 성능은 더욱 좋아졌습니다. 특히 인물 사진을 찍을 떼 뛰어난 조명 효과가 있어 인물 사진을 많이 찍는 분들에게는 인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8의 또 하나의 특징은 고속 충전은 안되지만 무선 충전 기능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무선 충전을 위해 전 후면을 고급스런 유리 디자인을 사용했지요.


정확하진 않지만 2018년 1월 전후로 아이폰X가 출시될 예정인데, 그 전에 판매량을 최고로 끌어 올리기 위해서 4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게 한 것은 파격적으로 보입니다. 애플의 이와 같은 전략은 한국에서 만의 전략이 아닙니다. 중국에서도 아이폰X가 나오기 전에 대대적인 할인 판매에 돌입하였습니다.



아이폰X는 아이폰8과는 달리 출시 가격이 대단히 높습니다. OLED 패널에 3D 얼굴 인식 센서를 달아 112만원 정도 입니다. 이렇게 아이폰8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나면 아이폰X를 살만한 소비자가 남아 날지 모르겠군요.



그럼에도 애플은 다음에 나올 아이폰X의 판매에도 자신이 있는가 봅니다. 팀 쿡은 한 달에 33달러만 절약하면 아이폰X를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하니까요. 미국 현지에서 아이폰X 가격은 64GB는 112만원, 256GB가 129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고 하지요. 


그러나 국내에서 아이폰X가 판매된다면 미국보다는 더 비싸게 판매된다고 예고하고 있습니다. 애플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64GB가 142만원, 256GB가 163만원을 예고 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시대는 바뀌어 스마트폰 없이는 살아 갈 수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기종이 나오고 있어 무조건 남 따라 사는 것보다는 나에게 필요한 정도의 폰을 사는 것이 지혜로운 일입니다. 


물빠짐 방지하는 청바지 세탁법 알아볼까요


요즘 젊은이들 치고 청바지 없는 분은 한 명도 없을 것입니다. 청바지는 미국 초창기 시절에 광산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오래 입을 수 있는 바지를 찾다가 천막 재료로 만들어 입으면서 시작되었는데, 오늘날에는 하나의 패션이 되어 버렸습니다. 천이 워낙 빳빳하다 보니 빨래하기도 힘들고 처음 청바지 색을 그대로 유지하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청바지 빨래도 알고 보면 쉽습니다. 그러면 세탁법을 알아볼까요?


청바지를 산 후 처음 한번 만은 세탁할 때는 드라이클리닝을 해주면 좋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물빠짐 방지 뿐 아니라 변형을 막고 섬유 표면에 얇은 막을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좋은 청바지라면 색감과 질을 보존하기 위해서 말입니다.그러나 그 다음부터는 집에서 세탁을 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청바지를 빨래하기 전에 단추와 지퍼를 모두 채워주시고 청바지를 뒤집어 주시기 바랍니다. 미리 채워 주시면 나중에라도 말렸을 때 좌우가 다르게 늘어 나는 일을 피할 수 있습니다. 청바지를 뒤집어 주는 것은 청바지를 빨면서 다른 것과의 마찰로 일정 부분에 색이 변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 다음은 청바지를 빨 소금물을 준비하시는 것인데,소금과 물의 비율은 1:10 정도로 하시면 됩니다. 청바지는 소금물로 빨아야 물빠짐 현상이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청바지를 담가 둘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소금 물을 준비하셨다면 청바지를 물에 넣고 반나절 정도 담가 두시기 바랍니다. 



하루 정도 담가 두는 분도 있는데 세탁을 해본 분들은 5,6시간 정도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청바지 색을 내기 위하여 사용된 염료가 잘 자리를 잡아 나중에라도 물 빠지는 일을 방지해 주게 되지요. 아마 이정도만 해 주어도 상당한 세탁이 되겠지만, 이제 본격적인 빨래를 해야 합니다.


이제 청바지를 소금물에서 꺼내어 빨래할 차례인데 중성 세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강한 표백제를 사용하면 소금물에 넣어 두었던 효과가 말짱 헛일이 될 것입니다. 가급적 손빨래를 해주시고 세탁기를 사용한다면 그물망에 넣어서 해주시면 됩니다. 그물망이 없으면 잘 씻은 양파 그물망에 넣어서 하셔도 됩니다. 물은 청바지의 변형을 막기 위해서 미지근한 물이나 찬물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다른 빨래와 함께 하지 마시고 단독 빨래를 해주는 것은 아시지요? 청바지에서 나온 색이 다른 옷에 물들게 되면 낭패를 보기 쉬우니까요. 특히 찢어진 청바지는 더 찢어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손빨래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탈수는 약하게 해주시고 물기 있는 채로 그늘에 말리시면 됩니다.


건조시킬 때는 탈색을 막기 위해서 햇빛이 없는 그늘에서 말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집게로 청바지 끝을 집어서 꺼꾸로 매달아 말리시면 변형을 막는데 아주 좋습니다. 말리신 후에는 살짝 다림질을 해 주시면 보관하는데 좋습니다.보관하기 원하시는 곳에 신문지를 깔고 돌돌 말아 보관하셔야 줄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진 소재의 천은 빨래를 자주 해 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청바지 색을 일부러 탈색 시키려고 하는 분도 게시겠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위와 같은 방법으로 세탁을 해 주시면 변색을 막으면서 오래 동안 입으실 수 있겠습니다.  


골육종 증상 및 치료 알아볼까요



골육종은 뼈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나이든 사람보다 젊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악성 종양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남자 보다는 여자 그리고 10대 후반의 청소년들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 질병의 원인은 어른들의 오래된 흡연과 같은 잘못된 식생활 습관에서 오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직 뚜렷한 원인을 밝혀 내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지요. 


하지만 조사한 바로는 과거에 다른 질병으로 방사선 치료를 많이 받은 전력이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병원에서 하는 CT촬영도 자주 받는 것은 좋은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이 없어도 골육종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 아직 까지는 정확한 원인을 찾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한국에서는 1년에 100명 정도 골육종에 걸린다고 하는데 어쨋든 악성 종양으로 판명될 경우에는 뼈 암으로 분류하여 집중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골육종이 생기는 부위는 팔,다리,골반 등 우리 몸의 뼈에는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무릎 뼈에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그러면 골육종에 걸리면 몸에는 어떤 증상이 나타납니까? 그리고 어떻게 골육종인지 확인하게 되며 치료법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증상들: 골육종이 생기면 그 부분이 아프며 혹이 생기도 하며 팔 다리에 부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골육종 초기에 증상을 간과하기 쉬운 것은 운동을 할 때만 통증이 오고 쉬면 없어지기 때문에 운동 때문인 것으로 가볍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발생 부위에 혹이 가라앉지 않거나 부종이 오래가면 빨리 병원을 찾아 전문의를 만나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병원을 찾으면 전문의는 문진 후 방사선 촬영을 통해 이상이 보이는지 살펴 봅니다. 이상 징후가 보이면 종양 전문의에게 의뢰하여 조직의 일부를 떼내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조직 검사를 하게 합니다. 이 검사를 통하여 골육종이 최종적으로 확정되게 됩니다. 


골육종은 근육,지방,신경,혈관등을 침범하기 때문에 전이되기가 쉽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조속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6개월 이내에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치료법들: 골육종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다른 암처럼 수술과 약물 치료와 방사선 치료가 있습니다. 수술은 발생한 암을 제거하는데 목적이 있지만 암세포를 박멸하여 재발을 막으려면 약물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치료 방법의 선택은 담당 의사가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암이 발생한 곳, 재발의 가능성,환자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 결정합니다. 암세포가 다른 곳에 전이되지 않았으면 수술 전에 약물 치료를 2개월 정도하고 종양 수술을 한다고 하지요. 그리고 수술 후에도 약물 치료는 1년 정도 하여 재발이 없도록 조처를 취한다고 합니다.


일단 이렇게 하면 치료는 되지만, 중요한 것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재발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주로 암은 재발 없이 5년이 지나면 생존 확률은 70%정도라고 하며 재발 확률은 30% 정도로 줄어든다고 하지요. 그러므로 이후에도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면서 건강 체크를 계속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발목펌프운동 방법과 효과 알아볼까요


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 몸을 관리해야 무병장수 할 수 있을까요? 거기에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관련되어 있지만, 그중 한 가지는 혈액 순환이 잘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혈액 순환이 잘 되어야 우리 몸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이 고르게 운반되어 몸이 건강해 질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혈액 순환이 잘 되려면 혈관과 혈액이 맑고 깨끗해야 하는데, 이것은 우리의 식생활 습관과 매우 관련이 깊습니다.필요하신 분은 아래에 링크를 걸어 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오늘은 피가 잘 순환되도록 누구나 할 수 있는 발목펌프운동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운동은 모 방송국에서도 방영한 적이 있는데 정말 돈도 안 들고 쉬운 운동입니다. 우리 몸은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서 온 몸이 핏줄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핏줄을 펼쳐 놓으면 자그마치 11만 2천Km에 달한다는 것을 아시나요?    
  


굵은 동맥과 정맥을 비롯하여 가느다란 모세혈관까지 온 몸에 혈관이 퍼져있어 이곳을 피가 지나면서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여 줍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여러가지 이유로 혈관이 가늘고 먼 곳까지는 피가 잘 흐르지 못하면서 아픈 곳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 심장이 뛸 때마다 중력의 힘으로 아래 쪽으로는 피가 잘 내려 가지만 위쪽으로 올라가는 데는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발바닥으로 간 피도 다시 올라오려면 비슷한 상황에 쳐하게 됩니다. 나이가 점점 많아지면서 이런 현상dl 더 심해지면 혈액 순환 장애를 겪게 되기도 하는 것이지요.



점점 심해지면 손발이 차지고 머리는 간혹 어지럽기도 하며 이곳 저곳 아픈 곳이 많아지게 됩니다. 이처럼 피가 순환을 잘 못하게 되면서 생기는 현상을 좀 좋아지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바로 발목펌프운동을 해주는 것입니다.


이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특히 고혈압 환자들에게 아주 좋습니다. 사실 나이 들어 고혈압이 생기는 이유는 우리 몸의 먼 곳까지 피를 보내기 위해 우리 몸이 스스로 압력을 높이는 현상입니다. 이런 점을 생각해 보면 우리 스스로도 어떤 외부 운동을 통하여 도와 준다면 우리 몸은 상당히 편안해 할 것입니다.


바로 이 발목펌프운동을 할 때 그러한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발목펌프운동 으로 혈압을 올릴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면 우리 몸은 스스로 혈압을 내려 주게 됩니다. 방송에도 나왔지만 실제 발목펌프운동으로 혈압이 떨어진 분들이 있습니다. 


이 발목펌프운동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지름이 10센티미터 정도 되는 통나무나 비슷한 다른 물건만 있으면 됩니다. 그냥 누워서 통나무를 발목 보다 조금 위쪽에 두고 다리를 올려 놓습니다. 그리고 다리를 35도나 40도 정도 들었다 힘을 빼면서 떨어뜨려 주면 됩니다, 너무 높이 들면 떨어질 때 충격으로 종아리가 아프게 되므로 완급을 조절하면 됩니다.


이런 동작을 1분에 30번 정도 해주면 종아리가 시원해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돈도 안 드는 운동이니 나이 드신 분들은 잘 활용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평창올림픽 성화 봉송에 즈음하여 올림픽 정신을 돌아보다


88올림픽 30년 만에 또 다시 이 땅에 올림픽이 열리는 카운터 다운이 시작되었습니다. 10월24일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그리스 여배우의 채화를 시작으로 그리스 국가 대표이며 스키 선수인 크리스컨트리 앙겔리스가 성화와 올리브 가지를 들고 첫 봉송을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의 박지성 선수가 이를 받은 후  성화 봉송은 스위스 전역을 돈 다음 11월 1일 한국에 도착하였습니다.


한국에서는 김연아,유영,유재석,수지,차범근,션,이상화 등이 평창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한다고 하지요. 내년 2월 9일 까지 올림픽 성화가 전국을 돌게 되는데, 전국 17개 시,도와 강원도 18개 시,군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동계 올림픽이 시작하기 까지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즈음에 올림픽 성화의 기원과 오늘날의 올림픽이 원래의 올림픽 정신을 이어 가고 있는지 함께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림픽 성화의 기원 :  많은 나라의 경우, 성화는 불의 신이 내려 준 선물로 하늘에서 내려온 거룩한 불이라고 합니다. 그리스 신화에서도 올림포스 산에서 프로메타우스가 신들로 부터 불을 훔쳐서 사람에게 주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불은 인류 문명에 대단한 역할을 한 것으로 그리스의 많은 가정은 인간의 영 또는 생명을 상징하는 성스러운 벽난로를 두기도 하였습니다. 심지어 로마에서는 벽난로의 여신을 숭배하는 신전도 있다고 하지요. 


BC776년에 열린 최초의 올림픽에서는 제우스 신에게 바칠 100마리의 소가 준비되었는데, 한 사제가 경기장 한쪽 끝에 서있으면 선수들이 사제를 향하여 경주를 하게 됩니다. 가장 먼저 달려 간 선수가 사제로부터 성화를 받게 되는데, 그 선수는 사제로 부터 받은 성화로 제단에 불을 붙이는 특권을 받게 됩니다.그리고  제우스 신에게 영광을 돌리기 위해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내내 성화가 불타 올랐다고 하지요.


정치적 이용 이 올림픽은 근대에 이르러서 1896년에 다시 시작되었는데, 사실 그 때에는 성화 봉송이 없었습니다. 그후 1928년 암스테르담과 1932년 로스엔젤레스 대회에서 올림픽 성화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현대식 성화 봉송자를 마련하는 일은 1936년 베를린 대회에서 인류에게 참화를 가져왔던 나치당에 의해서 조직되었다고 합니다. 


그때 나치당은 3000명의 봉송자를 마련하였고, 올림피아에서 독일까지 오는데 12일이 걸렸다고 하지요. 나치당의 지도자들은 이러한 행사를 통하여 촤고의 대중 호응을 얻어 냈으며, 대회의 개막식에 극적인 효과를 불어 넣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바로 이 때의 착상이 오늘날까지 이어 지고 있다고 합니다. 성화 봉송이 나치당의 잔존물인데 오늘날까지 사용되고 있다고 하니 기분이 좀 그렇기도 하지요?   



또 하나는 종교적인 측면입니다. 원래 올림픽은 올림포스의 신들 중에 최고의 신인 제우스를 영광스럽게 하기 위해 마련된 종교 축제입니다. 로마 시대에는 이교 축제라고 하여 금지시키기도 한 적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로마의 황제 테오도시우스가 기독교로 개종하고 나서 이런 일을 단행했으며 당시에는 그리스도 로마의 통치를 받던 때라 황제의 명에 순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로마의 칙령은 강압적이었기 때문에 올림픽 대회가 열렸던 원래의 경기장은 사라졌다가 1800년대에 와서야 재발견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원래의 올림픽을 다시 복원하려는 욕망이 살아났고 1896년에 근대 올림픽이 다시 아테네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물론 근대 올림픽에는 처음부터 멋진 목표가 있습니다.현대 올림픽의 창시자인 '피에르 드 쿠베르텡'은 올림픽 정신의 인도주의적 철학과 광범위한 교육을 보급함으로 세계를 보다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데 이바지하는 사회 운동의 구심점으로 근대의 대회를 창설했다고 합니다. 


올림픽 정신의 쇠퇴 그러나 오늘날 그러한 이상이 올림픽에서 시현되고 있습니까? 사람에 따라 다르게 보기도 하겠지만, 오늘날 올림픽과 관련하여 일어나는 오늘날의 추문들은 이러한 이상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캐나다의 올림픽 학회의 회장은 올림픽을 "세속화된 종교적 행사"로 폄하하였습니다. 그러면 올림픽이 처음에 가졌던 이상을 잃어버린 이유는 무엇입니까? 


아마도 치열한 스포츠 경쟁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페어 플레이가 되어야 할 올림픽에서 극단적인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선수들이 약물을 사용하는 일들은 널리 알려져 왔습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의학적으로 심한 우울증이나 심한 분노의 폭발과 관련된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약물인데도 일부 선수들이 오직 승리를 위해 사용합니다. 특히 근육 증강제인 스테로이드는 정신병 증세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미국의 한 잡지에 의하면, 미국 선수단의 주치의는 "지금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국제 스포츠 경쟁에 나살 수가 없다"고 말한 적도 있습니다.이러한 더티한 스포츠 정신을 가리켜 '승부 제일주의 증후군'이라고 부르며 더 나아가 '프랑케슈타인 증후군'이라고도 부릅니다. 물론 올림픽 창시자는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는 것이라고 했지만 참으로 올림픽도 처음의 이상과는 달리 많이 변질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신성한 불꽃이라는 성화도 국가적인 장벽을 무너뜨리고 세계 연합시키는 역할을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나라들은 자국 체제의 우월함과 국제적인 홍보를 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선수들은 선수가 아니라 마치 자국을 위해 싸우는 군인과 같다고 하기도 합니다. 오늘날의 올림픽은 처음의 숭고한 정신에서 너무 멀어진 것은 아닐까요?  


이번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은 좀 덜 하겠지만,이번 기회에 올림픽이 상징하는 고유의 목표가 무엇이었는가를 다 함께 돌아 보았으면 합니다. 그동안 올림픽이 정치적,상업적 이용으로 그리고 약물 남용으로 빛이 바래왔지만 이제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기점으로 모든 나라들이 원래의 올림픽 정신으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세계 연합과 평화를 도모하는 스포츠가 되었으면 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