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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자동차 성능과 전기자동차 성능 차이


지구의 환경이 날이 가면 갈수록 악화되면서 선진국들은 자동차의 매연을 줄이는 것을 넘어 아예 오염이 없는 자동차로 바꾸는 대혁명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의 테슬라는 전기 자동차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지만 한국에서는 전기 자동차보다는 수소를 이용한 수소 전기 자동차에 역점을 두고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한국의 대표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는 왜 선진국들이 가고 있는 밧데리 충전식이 아닌 수소 자동차를 고집하고 있을까요?

거기에는 수소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의 몇 가지 차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2가지 자동차 모두가 친 환경 자동차이지만 향후 누가 더 잘 팔리는 자동차를 만들 것인지는 더 두고 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나 수소차는 모두 전기를 이용하여 모터를 돌리는 것은 같습니다. 


그러나 같은 전기라도 전기차는 2차전지라고도 하는 리튬이온전지를 사용하지만 수소차는 연료전지(Fuel Cell)를 사용합니다. 전기차는 외부에서 만들어진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하지만 수소차는 수소를 투입하여 전기와 물을 생산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나오는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합니다. 그러니까 수소차라고 부르기 보다는 수소 전기차가 더 정확한 표현으로 보입니다. 


지금 전기차는 테슬라의 경우 3000만원대 차가 나오고 있어 가격면에서는 유리하지만 주행거리는 수소전기차가 더 높습니다. 현대의 넥쏘(NEXO)의 경우 1회 충전으로 609Km를 간다고 하니까요. 최고 속도도 수소차가 더 좋습니다. 


특히 전기차의 단점은 충전 시간이 길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것이 최대의 단점일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개선이 될지는 모르지만 급속으로 충전을 해도 1시간 이상 걸리는 것은 고객들의 큰 불편입니다. 단독 주택에 살면서 집에 충전 설치를 했다면 편하겠지만요. 그러나 수소 전기차의 경우 휘발류 넣는 시간과 비슷합니다 단 5분 안에 되니까요. 수소차의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충전소 인프라 구축은 어떠할까요? 인프라 구축에 있어서는 모두 열악하지만 전기차가 선두주자이기에 아직은 전기차가 유리합니다. 이미 전기차는 상용화되고 있기 때문에 여러 곳에 충전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우기 수소차 충전소를 설치하는데 드는 비용이 30억원 가량 든다고 하니 민간 충전소들이 많이 생겨 날려면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대의 수소 전기차가 테슬라의 전기차를 상대로 어떤 전략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할지는 더 두고 보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소 전기차의 충돌시 대형 폭발 사고를 염려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 점은 염려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미 충돌 시험을 마치고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하는군요. 


어쨋든 현대는 2022년까지 수소차 판매를 1만 대 목표하고 있으며 여주 휴게소를 시작으로  인프라 구축을 서두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넥쏘 가격은 6000만원대이지만 정부의 지원금을 받으면 3000만원대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어떻습니까? 


5분 안에 충전이 가능한 수소차를 타시겠습니까, 아니면 전기차를 타시겠습니까? 특별한 사정이 있는 분이 아니라면 장단점과 인프라 구축을 상황을 관망하면서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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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1400조와 금리인상이 미치는 영향


 


학교폭력 예방교육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요즘은 자녀들 학교 보내기도 안전하지 않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옛날에는 자녀를 학교에 보내면 선생님에게 모든 것을 맡겼지만 학교 폭력 문제는 더 이상 학교에 맡겨서는 안되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돈을 뺏기는 문제를 비롯하여 폭력은 일상이 되었고 심한 경우 자살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프랑스 같은 나라에서도 경찰을 배치해야 할 정도라고 하는 것을 보면 학교 폭력 문제는 전세계가 겪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선진국이라는 미국,영국,일본,캐나다도 마찬가지입니다.


학교 폭력 문제를 목격하였거나 직접 당해 본 학생들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것입니다. 이런 경험을 한 학생들은 학교에 가기를 싫어하게 되며 실제로 그만 두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폭력의 희생자가 되지 않기 위하여 자체 무장이라도 해야 할까요? 부모들은 어떻게 자녀들에게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해야 합니까? 



폭력은 폭력을 부르게 되므로 최선의 방법은 자체 무장 보다는 예방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첫째는 조심하는 것이고, 문제 발생했을 때 두려움에 숨기는 학생들이 있는데 즉시 부모와 의논하도록 교육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학교 폭력을 피하는 방법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습니까? 

 


1. 위험한 장소를 피하도록 도와하십시오. 일반적으로 학교 복도, 화장실, 계단, 식당은 학교 폭력이 발생하기 쉬운 곳입니다. 특히 화장실은 욕설이 난무하거나 폭력이 일어나기 쉬운 곳입니다.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찍 화장실을 사용한 후 가급적 집에 가서 화장실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친한 친구와 함께 가는 것도 좋습니다. 그 외의 으슥한 장소도 미리 피해 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2.교제를 조심하도록 가르치십시오. 학교에서 친구를 사귀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조심한다는 것은 다른 학생들을 차갑게 대하라는 것은 아니지요. 그렇게 하면 오히려 폭력의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뜻하게 우호적으로 대하지만 개인적인 친밀한 교제는 상대의 성향을 알기 전까지는 신중하게 선택하도록 해야 합니다. 상대를 알기 전에는 너무 가까이도 너무 멀리해서도 곤란합니다. 


3. 싸움을 피하도록 가르치십시오. 물론 욕설을 듣거나 떠 밀거나 하면 참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폭력은 폭력을 부르게 되어 있고 대결을 하여 이긴다고 하여도 문제는 계속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평생을 후회하는 상해를 입히거나 입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도망을 해서라도 그런 환경을 피해야 합니다. 물론 경찰에 신고하는 방법도 있고 피할 수 없게 된 경우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경우는 제외입니다. 도망한다는 것이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 해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존심은 상할지 모르지만 자존감은 지킬 수 있습니다. 



4.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즉시 부모에게 이야기하도록 교육하십시오. 학교폭력의 희생자가 된 많은 아이들이 돈을 뺏기고 폭력을 당해도 협박에 굴복하여 계속 문제를 키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자녀에게 문제를 들었을 때 자녀를 꾸짖는 일은 곤란합니다. 부모들은 이러한 문제들을 알아야 하며 부모들은 자녀를 보호하고 도와 줄 수 있음을 미리 확약해 주어야 합니다.   



참으로 세상은 많이 변했습니다. 왜 이렇게 학생들까지도 폭력화 되어 가고 있을까요? 심지어 순진했던 학생들 까지 말입니다. 그러한 이유들 중에는 부모들이 모두 직장에 다니거나 부모의 이혼으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영화나 게임들이 폭력을 미화한 주제로 한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는 피해갈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미리 자녀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학교 폭력과 관련된 예방교육을 시킨다면 많은 문제를 피해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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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자녀 성교육 생각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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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자녀 성교육 생각해 볼까요


어린 자녀에게 성에 대해서 가르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가 많아지는 시대이기 때문에 때가 되면 스스로 알게 되겠지 하고 미룰 일도 아닙니다. 또한 성에 대한 잘못된 가르침이 난무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올바른 자녀 성교육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 입니다. 부모들이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부모가 가르치지 않으면 다른 곳에서 잘못된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요즘은 자녀들이 성에 노출되는 시기가 빨라져 어린이들 대상으로 하는 잡지에도 성에 대한 이야기가 늘어 나는 추세라고 하지요. 그리고 일상 대화, 영화, 책, 노래 가사, 텔레비젼, 컴퓨터, 스마트폰에도 선정적인 것들이 넘쳐 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버스에 피임약도 선전하는 시대입니다. 이러한 것에 오래 노출되다 보면 은연중에 인생에서 성이 가장 중요한 것처럼 인식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성에 대해서 안다고 할지라도 그 지식을 근거로 생활에서 적용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승용차의 작동 원리를 안다고 해서 훌륭한 운전자가 되는 것은 아닌 것과 같습니다. 부모들은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면서 어떻게 자녀에게 올바른 성 교육을 시킬 수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부끄럽다고 숨기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가르치고자 해야 합니다. 물론 어색할 수 있지만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서 부모가 져야 할 책임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한번에 모두 이야기하려 하지 말고 평소에 자연스럽게 여러 번에 걸쳐서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십시오. 집안 일을 하면서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성을 이용한 광고를 보면 광고를 만드는 사람들은 왜 저런 성적인 이미지를 사용하는지 물어볼 수도 있고, 그런 광고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물어 보면서 이야기를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나이에 맞게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직 미취학 아동이라면 생식기의 명칭을 정확히 가르쳐 주고 어느 부위는 절대 남이 만지면 안되는지를 알려 주어 성범죄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좀 더 나이가 들면 임신과 출산에 대한 과정을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10대 자녀라면 좀 더 자세하게 가르쳐 주면서 올바른 성 도덕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혼전 성관계가 왜 나쁜지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성관계를 가지면 필연적으로 임신을 하게 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하며, 혼전 관계로 어떤 문제들이 생기는지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부모들이 올바른 성 도덕관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녀들 앞에서 저속한 농담을 하거나 노출이 심한 옷을 입거나 배우자가 아닌 이성에게 관심을 보이는 일은 아주 좋지 않습니다. 


오직 성관계는 결혼하여 부부가 된 사람들이 서로 감정적인 지원을 주고 받으며 또한 아기를 갖기 위한 과정임을 인식시켜 주십시오. 이 기본 원칙을 벗어나 단지 쾌락의 도구로 사용하면 성병, 가정 파탄, 원치 않는 임신 등 많은 문제들이 생김을 알려 주십시오.


실제로 지난번 3자녀를 방화 살해한 22살의 엄마도 일찍 중학생 때 남자를 알았으며 고등학교 때 출산을 하여 22살의 나이로 3자녀의 엄마가 되었다고 하지요. 하지만 아무 결혼 준비도 없이 혼전 성관계가 불러온 만남이었기에 비극적인 결말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타락해 가는 세상이기에 절대 성은 단지 쾌락의 도구가 아님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부엌 칼은 주부가 잘 사용하면 훌륭한 도구이지만 강도가 사용하면 흉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성도 이와 같습니다. 제대로 사용하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인생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있으므로 올바른 자녀 성교육에 부모들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아래에 사춘기와 관련된 글을 링크해 놓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설사에 좋은 과일 알아볼까요


설사가 나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중요한 것은 스스로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부패한 음식을 먹어 독소가 우리 몸에 들어 왔다면 위장에서 영양분을 섭취하면서 온몸에 독소까지 퍼지게 한다면 우리 몸에는 큰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따라서 이를 감지한 위와 장에서는 영양분을 섭취하지 말고 음식물을 빨리 밖으로 내보내라는 지시를 내리게 됩니다. 

이러한 비상 사태가 생기면 우리 몸은 수분이 많은 음식을 그대로 급히 내려 보내게 되는데 이러한 작용이 설사 현상입니다. 우리 몸에 수분을 동원하여 내보내다 보니 몸에는 탈수 현상이 생기게 되고 영양 공급도 끊어져 기운이 없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일을 할 기운도 없어 생활에 큰 지장을 받게 되기도 하지요. 


그러면 이러한 때에 우리는 어떻게 몸을 보호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상한 음식물이 모두 빠져 나갈 수 있도록 일정한 시간 허락을 해 주어야 합니다. 탈수 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깨끗하고 따듯한 물을 마셔 주는 것은 기본입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설사 양이 줄어들지만 기운도 없을 것입니다. 


이 때부터는 소화가 잘 되면서 위장을 보호하고 독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는 과일을 섭취해 주는 것이 회복에 빠른 도움을 줍니다. 그러한 과일들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5가지의 과일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는 매실입니다. 요즘 매실이 좋다는 것을 아는 주부들은 매년 매실 엑기스를 만들어 두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매실액이 있다면 이 매실액을 따듯한 물에 타서 드시기 바랍니다. 예로부터 매실은 가정 상비약으로 배앓이에 많이 드시던 식품 중에 하나 입니다. 매실에는 독성 물질을 제거하는 능력 뿐 아니라 살균 작용도 하여 몸을 정상화 시키는데 아주 좋습니다. 또한 풍부한 비타민으로 몸의 회복을 돕고 빠져 나간 수분을 보충하여 줍니다.

둘째는 감이나 곶감입니다. 원래 감에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있어 대변이 딱딱해지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정성적인 사람이 먹으면 변비가 생기기도 하지요. 그래서 변비 환자들은 감을 피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설사가 심할 때 드시면 설사가 정상적인 변으로 변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는 바나나입니다. 바나나에는 식이 섬유가 많아 장의 연동 운동에도 좋지만 수분 흡착에 도움이 되는 성분도 있습니다. 수분이 빠져 나가는 것을 방지하여 주므로 탈수 현상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넷째는 사과입니다. 사과는 풍부한 영양가로 '하루 사과 하나는 의사를 멀리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나 장의 건강을 좋게 하는 식이 섬유도 많고 수분 흡수를 돕는 효과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과 껍질에 많이 들어 있는 팩틴 성분이 설사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다섯째는 석류입니다. 석류는 에스트로갠 성분 때문에 갱년기 여성들이 많이 드시지만 설사에도 좋습니다. 석류는 갈증을 해소하며 복통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 위와 장을 회복시키는 효능도 있습니다.     

다시 언급하지만 설사는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현상이므로 초기부터 강제로 설사를 억제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빠져 나가고자 하는 음식물은 일단 내보내 주고 위의 과일들을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게놈 / 인체의 신비 알아볼까요


우리의 인체를 들여다 보면 참으로 경탄할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인체의 신비는 도저히 자연적으로는 생성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하며 그 신비하고 복잡한 신체를 설계한 분이 누구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되지요. 그래서 대로는 진화론자들도 난관에 빠지게 된는가 봅니다. 


그러면 게놈이란 무엇입니까? 사전에는 '한 생물이 가지고 있는 모든 유전 정보라고 하는데 유전체라고도 하지요. 일부 바이러스의 RNA를 제외하고 모든 생물은 DNA 유전 정보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DNA로 고성된 유전 정보를 지칭하는 말이라고 하겠습니다. 


게논 프로젝트란  DNA를 담고 있는 그릇에 해당하는 염색체 세트로,생명체의 모든 유전 정보를 담고 있는 게놈을 해독하여 지도를 만들고 유전자 배열을 분석하는 작업을 가리킵니다. 이 작업은 미국,일본,영국,캐나다,스웨덴 같은 나라에서 1980년대부터 착수하였고,목표는 DNA의 비밀을 밝히는 것이었지요. 다시 말하면 한 생명체 전체의 유전자 전체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동물과 다르게 23개의 염색체가 있으며 약30억 염기쌍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DNA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가로대 즉 사다리 양쪽을 연결하는 막대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 사다리는 둘로 나뉘어 있으며 사다리 양쪽에는 가로대들의 일부가 달려 있습니다. 가로데 형태는 4가지 뿐인데 과학자들은 A,T,G,C 라는 명칭을 붙였지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글자들의 순서는 일종의 암호로 정보를 전달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19세기에 발명된 모스 부호처럼 이 4글자의 순서에 따라 '코돈'이라는 단어를 형성하며 이것이 배열되면서 유전자가 만들어지는데 각 유전자에는 자그마치 약 2만7000개의 글자가 들어 있다는 것이 상상이 되시나요? 바로 이 유전자들과 그 사이의 공간이 모여 염색체를 이루게 되지요.


그리고 이 23개의 염색체가 하나의 책과 같은 게놈을 이루게 됩니다. 하나의 책이라고 했는데 그 크기는 얼마나 될까요? 인간의 게놈에는 DNA 사다리에 있는 총 30억개 정도의 염기쌍 즉 가로대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각 권의 분량을 1000페이지로 잡는다면 428권에 해당하는 분량이라고 하지요. 각 세포에 있는 나머지 한 게놈의 정보까지 합하면 856권으로 늘어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수백개의 책들을 100조개의 각 세포에 넣어야 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인간의 한계를 넘는 어마어마한 작업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DNA 에는 우리 인체를 만드는데 필요한 사항인 엄청난 양의 유전자가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이 엄청난 양을 CD로 치면 1그램의 DNA에는 몇 장의 CD가 들어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1그램의 DNA에는 1조개의 CD에 담을 양의 정보가 들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게다가 게놈은 그냥 책이 아닙니다.적절한 환경에서는 스스로 자기 자신을 복사하고 읽을 수가 있습니다. 


참으로 우리의 인체를 알면 알수록 신기하기 짝이 없으며 우리 몸 자체는 기적에 의해 존재하고 있다고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그래서 과학자들 중에도 창조자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지요. 진화론을 믿을 것인가, 창조자의 존재를 믿을 것 인가는 각자의 선택입니다.    

이란 반정부 시위 / 미국과 러시아


한국,시리아,우크라이나,레바논에서 가뜩이나 긴장이 고조되는 중에 최근 이란에서는 대대적인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시위대의 이유는 경제난과 높은 실업률 때문에 정부에 대한 항의라고 하지만 정말 그것 뿐일까요? 연말에 이란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인 마슈히드에서 수천명으로 시작된 시위가 다음날 테헤란을 비롯한 9개 도시로 시위가 신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1월3일 현재 사망자가 21명 이상이 나왔으며 젊은이들이 시위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비판의 자유와 평화적인 시위를 허락하지만, 문제는 시위가 한국의 촛불 시위처럼 평화롭지 않다는 것입니다. 일부 무장 시위대는 경찰서와 군 기지 점령을 시도하다 실패했다는 것을 보면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시위대는 하메네이 퇴진과 이슬람공화국 철폐까지 요구하고 있어 집권당의 정치적인 생명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란과의 핵협정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시위대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며 개입을 할 뜻을 비추고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는 남의 나라에 대한 내정 간섭이라고 비난하며 신중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리해 보면 이란 정부의 입장에서는 이처럼 경제적인 이유로 벌어지는 반정부 시위도 골치 아픈데 더욱 이란을 긴장하게 하는 것은 미국의 태도인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트럼프만이 아니라 펜스 부통령까지 한 목소리를 내고 있어 이번 시위의 배후에 미국의 첩보 기관이 있지 않은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란 정부는 집회와 시위의 권리를 인정하면서도 시위대가 미국,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의 외세 지령을 받고 있다고 하며 주장하고 있지요. 이란 신정을 이끄는 아야툴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도 이란의 적들이 이란 내의 불안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비난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의 저널리스트 다나카 사카이씨도 이란의 반정부 시위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내의 첩보 세력을 통해 나온 것으로 보고 이란의 정권 전복으로 연결을 책동하고 있다고 그의 글에 쓰고 있습니다. 또한 이 시위가 향후 어떻게 미국과 이스라엘에게 이용 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합니다.


그는 경우에 따라서는 이란 정권의 약체화와 시리아의 재혼란도 있을 수 있다고 하는군요. 이러한 중동의 불안은 유가의 상승을 불러오고 있으며 덩달아 금값도 상승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더욱 미국의 행동이 더욱 수상한 것은 이란 반정부 시위로 유엔 안보리까지 소집하여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15개국 중에 9개국이 찬성을 해야 뭔가를 할 수 있는데 그렇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러시아는 내정 간섭으로 유엔 안보리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만류하여도 미국은 이번 기회를 통해 뭔가를 할 결심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미국의 선제 공격에 의한 한반도 전쟁도 걱정인데,미국은  요즘 우크라이나에도 대전차 미사일과 지대공 미사일 같은 중무기를 판매한다고 하여 러시아를 긴장시키고 있다고 하지요. 미국이 친러 정권인 이란 내정에 어떤 식으로 개입을 할지 잘못하면 여기도 러시아와의 대결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요즘 세계가 다시 뒤숭숭해지는데 결국 지상의 모든 전쟁은 미국의 이익과 관련되어 있다고 보아야 할까요? 여러모로 2018년이 위험한 해라고 하는데 한반도 못지 않은 중동 향후 귀추가 주목됩니다.         


미국 경제 위기 / 하이퍼인플레이션 급습


미국의 경제 위기가 온다면 믿어지시겠습니까? 그러나 그 날은 대단히 가까이 다가와 있는 것 같습니다. 머지않아 초인플에이션이 폭발한다면 그것은 그동안 미국이 세계를 상대로 벌여온 인플레이션 수출에 대한 인과응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사실 그동안 미국은 자국에 풀어 놓아야 할 수많은 달러를 외국으로 내보내면서 그 돈으로 미국이 사용할 원자재와 상품들을 수입해 왔습니다.

단지 종이에 달러 그림을 인쇄하여 종이 쪽지에 불과한 달러를 외국에 주고 물건을 수입하여 40여년 간을 1억이 넘는 미국인들이 흥청거리며 살아왔습니다. 모든 문제는 1971년에 미국이 금태환제를 버리고 무제한 달러 발권력을 행사하므로 시작된 불행입니다. 


물론 그때부터 달러 사망설이 난무했지만 달러를 배척하는 이라크나 리비아 같은 산유국들은 무력으로 또는 CIA공작으로 정권을 무너졌습니다. 달러로만 결제하는 중동에서 원유를 수입하는 나라는 울며 겨자 먹기로 달러를 구하여 기름을 수입해 왔습니다. 이렇게 하여 중동에서 달러의 수요가 많아지자 우리는 그 달러를 페트로달러라고 불러왔음을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머지않아 그렇게 해외로 내보낸 수많은 달러들은 미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미국의 횡포를 아는 강대국들이 달러 배척 운동이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왜냐하면 중동 오일을 수입하는 최고의 수입국이 그동안 미국이라는 손님이었지만 이제는 중국으로 역전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도 자체적으로 생산되는 셰일 가스로 인해 더 이상 옛날처럼 중동에서 기름을 수입할 이유도 적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되는 상황은 사우디 아라비아 같은 산유국들이 미국에 등을 돌리고 중국에 밀착할 가능성도 많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뿐 아니라 중동의 산유국들은 점점 최대의 교역국으로 중국을 꼽고 있습니다. 중국은 자국에게 이로워지는 이런 변화의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 것입니까? 분명이 중동 오일을 거래할 때 이제는 달러로 환전하지 않고 자국의 위안화로 직접 거래를 하자고 제안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산유국들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될 것입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실제 중국은 자체적으로 오일 선물 거래를 위안화로 거래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왔고 모든 시험을 마쳤습니다. 물론 외국인들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아마 상하이에서 곧 선물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신문 보도에 의하면 2018년1월18일 경 상하이국제에너지거래소(INE)에서 중국 바이어들이 위안화로 유가를 결정하고 거래를 하게 되는데 외국인도 거래를 허용한다고 합니다.


결국 국제원유시장을 마음대로 주무르던 달러의 위상에 브레이크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 거래에서 위안화 사용은 점점 달러의 위치를 잠식해 들어갈 것이며 필요 없게 된 달러는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며 다시 밖으로 나올 기회는 적어질 것입니다. 


미국으로 회귀하는 달러들은 미국에 초인플레이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왜냐하면 오래 전부터 학자들은 이점을 염려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러한 현상을 밖으로 나간 비둘기들이 돌아오는 것으로 비유하였으며 그때가 바로 미국에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일어날 때라고 예측하였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호락호락한 나라가 아닙니다. 그래서 달러의 진짜 위기는 아직 멀었다고 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에 따라 아시아와 유럽이 연결된다면 달러의 쇠퇴는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이 사우디의 국영석유기업인 아람코의 상장에 지분을 확보한다면 페트로위안의 탄생을 더욱 앞당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이 미국과 중국의 무력 대결을 불러 올 것입니까? 그럴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러시아와 손을 잡고 있는 중국도 그렇게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닐 것입니다. 이래저래 2018년은 대단히 위험한 해가 될지도 모릅니다.  


한반도 전쟁 가능성 얼마나 될까요


사람은 앞일을 정확히 알 수 있는 능력이 없지만, 어떤 위험한 사건의 가능성이 높아질 때는 긴장과 스트레스를 피해 갈 수가 없습니다. 한반도 전쟁이 이와 같습니다. 특히 동계 올림픽을 앞둔 시점에서 작은 전쟁이라도 난다면 남한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한반도 전쟁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전쟁이 날 것입니까, 아니면 말싸움에 그칠 것입니까?

이 문제에 대해서 전쟁 가능성이 없다는 주장도 많지만, 전쟁이 날 것이라는 주장도 대단히 많습니다. 심지어 최근에 미국 CIA국장은 앞으로 12주 안에 전쟁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지요. 만일이 아니라 전쟁이 100프로 난다면 우리는 지금 한가하게 있을 시간이 아닙니다. 그러나 전쟁이 날 가능성 만을 믿고 어디로 대피하기도 곤란합니다. 


그러면 전쟁이 나지 않는다는 주장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그러한 주장에는 아직 한국의 주식 시장이 아직 견조하게 잘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전쟁이 난다면 정보를 미리 안 외국인은 이미 주식을 팔고 한국 시장을 떠날 것이라는 것이지요. 아직 외국인의 그러한 움직임이 없는 것을 보면 한반도 전쟁은 아직 요원하다는 주장입니다. 정말 한국 코스피 지수는 아직 큰 변화는 없으며 견조하게 우상향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주한 미국인들이 한국을 떠나는 조짐도 보이지 않습니다. 한국에는 미군 가족들을 비롯하여 이런 저런 이유로 미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만일 미국이 전쟁을 할 작정이라면 주한 미국인들을 가까운 일본으로 먼저 소개시킬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미국은 단 시일 안에 소개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 그런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몇 번의 연습을 이미 한 것으로 보아 전쟁이 난다면 앞으로 어떤 시기에 어떻게 할지는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전쟁이 난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 증거로 중국은 한반도 전쟁을 대비하여 5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난민 캠프를 북한 접경에 설치하라는 지시가 내렸다고 일본 니혼게이자 신문이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이미 식량과 텐트를 비축하기 시작했다고 하지요. 

더욱이 러시아도 북한과의 접경에 해병대를 배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 이미 중국과 미국은 난민 대책과 핵무기 관리에 대한 협의를 마친 상태라는 보도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군이 38선 을 넘어 들어가도 다시 38선 이남으로 물러 날 것을 중국과 약속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중국은 북한 접경 지역으로 고속도로 건설을 하고 있는 장면이 목격된 바 있으며, 이것이 단순한 교통 시설 건설인지 만일을 위해 군사를 투입하기 위한 건설인지 이야기가 분분합니다.  또 하나는 '폐허의 길' 저자인 제임스 리카즈는 세계 주식 시장들의 거품과 부채 걱정보다도 북한과의 전쟁을 가장 위협적인 과제로 꼽았습니다.


그는 CIA국장이 자기에게 말한 바 있다고 주장하면서 앞으로 5개월 이상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개발하도록 방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그 5개월은 2017년10월20일에서  2018년3월20일 이지만 전쟁은 그 전에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본 사람들 뿐 아니라 하와이에서도 북한의 미사일 공격 대피 훈련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 속을 우리는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좀 더 시야를 넓혀 세계를 보면 사실상 위험 지역은 한반도 뿐이 아닙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도 중무기를 판매하기로 하여 러시아를 긴장시키고 있으며, 동유럽 국가들도 지금 러시아와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지역들입니다. 페트로 달러의 생명이 끝나가면서 중동에서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필자는 이러한 지정학적인 위험보다도 가장 위험한 것은 페트로 달러를 앞세운 미국의 패권이 끝나가고 있다는 것이라고 봅니다. 통찰력이 있는 분들은 미국은 이러한 막장에 이른 자국의 경제적인 문제들을 전쟁의 탓으로 돌리기 위해 모종의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가장 많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그것이 한반도가 될지 아니면 언급한 다른 지역이 될지는 오직 미국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이미 중국과 러시아는 이러한 미국의 위기를 잘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참으로 세계는 부채 위에 세워진 경제면으로 보나, 지정학적인 위험으로 보나, 대단히 위험한 시대에 진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불행은 금태환제를 버리고 수십년간 무제한 달러를 발행해 살아온 미국의 책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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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종말과 꿀벌 개체수 감소


일찌기 아인슈타인은 꿀벌이 멸종되면 인류도 4년을 못 넘긴다는 말을 하였다고 하지요. 그런데 2010년 이후부터 꿀벌의 개체 수가 급감하면서 사람들의 염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꿀벌은 식물들에게는 꼭 필요한 곤충으로 꽃과 꽃 사이를 넘나 들면서 수분을 도와 주는 유익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른 곤충들도 이러한 일을 하지만 꿀벌처럼 열심히 이런 일을 하는 곤충은 없을 것입니다. 

아마 꿀벌이 사라진다면 열매를 맺는 모든 식물이나 나무가 더는 열매를 맺지 못하여 번식도 어려워 지지만 우리 인류는 맛있는 과일을 먹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학자들은 꿀벌이 사라지면 생태계의 가장 위험한 단계가 무너지면서 목축도 어려워 지고  인류가 먹을 식량 자체도 위협을 받게 된다고 하지요. 그래서 아인슈타인도 위와 같은 말을 했나 봅니다. 


전 세계적으로 꿀벌의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어서 앞으로 글로벌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참으로 걱정입니다. 국내에서도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에 의하면, 2009년과 2010년 사이에 국내 토종 벌 가운데 76%가 죽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벌이 집단 폐사하는 벌집군 붕괴 현상 즉 군집 붕괴 현상은  2006년에 미국에서 처음 보고된 바가 있습니다. 그 후 유럽으로도 이러한 현상이 번졌다고 하지요. 꿀과 꽃가루를 채집하기 위하여 밖으로 나간 벌들이 어떤 이유로 돌아 오지를 못하면 벌집에 남아 있던 여왕벌과 유충까지도 모두 죽게 되어 집단 폐사 현상이 일어나게 되면서 군집 붕괴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면 그 원인이 밝혀졌을까요? 



벌집군 붕괴 현상의 원인으로 바이러스,곰팡이,꿀벌의 면역력 약화,살충제,온난화 등등 여러가지가 추정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전자파 때문이라는 설도 있다고 하지만 이것도 아직 뚜렷한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전 세계 식량 작물 가운데 71%가 꿀벌에 의한 수분으로 이루어 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가히 그 심각성이 짐작 되지요. 외국에서는 아몬드를 재배할 때 꿀벌의 도움이 필요한데, 꿀벌이 사라지자 양봉업자에게 꿀벌 통을 임대해야 하는데 개당 200달러를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이것도 어려우면 인부를 동원하여 면봉으로 일일이 수분을 시켜 주어야 하는데, 꽃이 개화하여 질 때까지 바람도 없고 비가 안 오는 날에 그리고 이슬이 남아있지 않은 때를 골라야 한다고 하지요.  이렇게 보면 꿀벌의 경제적 가치는 이루 말할 수가 없을 정도로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꿀벌들이야 새끼들이 먹을 화분과 꿀을 따러 다니지만, 인류가 먹을 과일과 식량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견과류인 아몬드는 꿀벌이 없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사과,양파,당근의 경우는 꿀벌의 기여도가 90%라고 합니다.


한국의 경우는 이보다 낮은데 수박,멜론,딸기는 80%, 사과의 경우는 68.7%로 보고 있습니다. 꿀벌의 기여도는 16개 농산물의 경우 6조원으로 평가를 했지만, 중요한 것은 꿀벌이 살지 못하는 환경은 결국 인간도 살지 못하게 된다는 점에 있습니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꿀벌의 군집 붕괴 현상은 참으로 지구 종말의 전조 증상입니까?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우리 스스로가 파괴하고 있는지 우리는 스스로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원인도 모르는 암에 걸려 죽고 있는 현실은 생존 환경의 심각성을 반성해 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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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사람들이 진정한 친구 만들기


사람은 누구나 친구가 있습니다. 친구가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들은 진정한 친구입니까? 내가 곤경에 처했을 때에도 정말 친구로서 옆에 남아 줄 수 있는 친구입니까?  물론 내가 잘 나갈 때는 모두가 좋은 친구로 보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내가 사업에 망하거나 다른 어떤 일로 어려움에 처하면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떠나가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런 친구들은 진정한 친구가 아니지요.그래서 사람들은 진정한 친구 한 명만 있다면 그 사람은 인생에서 큰 성공을 거둔 것이라고 말합니다. 요즘은 과학이 발달하면서 더 없이 편한 세상이 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을 쉽게 사귀게 되지만 깊은 만남이 이루어 지는 경우는 드문 것 같습니다. 수십 년의 만남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그런 친구를 사귀기는 어려운 시대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불가능 한 것은 아닙니다. 

점점 외로운 사람이 많아지는 이 시대에 어떻게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습니까? 깊은 만남이 이루어 지려면 먼저 누가 진정한 좋은 친구인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친구를 사귀려면 먼저 당신이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유명한 한 잡지에 보면 우선 좋은 친구가 나타내야 하는 특성 3가지를 글로 적어 보라고 합니다. 평소에 생각해 본 일이 없다면 시간이 좀 걸릴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 점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놓아야 좋은 친구를 사귀는 큰 기초가 설 수 있습니다. 그리고 3가지가 정리되면 당신도 마땅히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 당신이 아는 친구들 중에 그런 특성을 나타내는 친구들을 하나하나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들은 나를 어떤 친구로 생각할지 내가 정리한 3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것인지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앞에 언급한 것처럼 나도 그런 친구가 되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온라인 상에서 사귀는 친구들은 동호회처럼 취미가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좋은 친구는 취미보다도 가치관이 같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취미는 인간의 다양성으로 달라도 상관없지만 가치관은 좋은 친구를 사귀는데 아주 중요합니다. 



그 다음은 온라인 상에서 보다 직접 만나 교제를 하도록 하십시오! 그래야 그의 진정한 모습을 자세히 살필 수 있습니다. 말투는 어떤지, 표정은 어떤지, 어떤 문제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 그 친구의 됨됨이를 좀 더 깊이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편지를 써 보도록 하십시오! 요즘 사람들은 정말 편지를 쓰지 않습니다. 온라인 시대라 그런지 모르지만 카톡이나 문자로 모든 것을 대신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되돌아 보면 아마 여러분들 중에도 자필로 직접 쓴 편지를 받아 본 적이 참으로 드물 것입니다. 


시대가 변했다 할지라도 손으로 직접 쓴 편지는 정성이 묻어 나며 크게 감동을 받기 쉽습니다. 손으로 멋지게 쓴 편지를 주고 받던 시절을 지금도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제 친구로 깊은 만남을 가지다 보면 인간에게는 누구에게나 약점이 있습니다. 완전한 사람은 없으므로 진정한 친구가 된다면 이러한 약점들도 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는 참아 주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할 때 우정은 깊어지고 시간이 갈 수록 점점 더 깊은 벗이 되어 갈 것입니다.


친구가 함께하면 기쁨은 배가 되고, 슬픔은 반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세상을 살다 보면 맑은 날도 있지만 흐린 날도 많습니다. 외로움이 많은 시대에 좋은 친구를 한 두 명 정도 옆에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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