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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총리 사임과 레바논 내전 위험 


요즘 사우디 아라비아의 빈 살만 왕세자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실권을 잡으면서 이란과의 갈등이 심해지면서 레바논 사태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또한 레바논의 하리리 총리는 사우디를 방문하는 중에, 이란이 레바논에 내정 간섭을 한다고 비난하면서 TV를 통해 사임을 발표하였습니다. 레바논 총리는 자국에서 사임 발표를 하지 않고 왜 하필 사우디를 방문 중에 사임을 발표한 것입니까? 신문에서는 시리아가 아직 안정을 찾지 못한 상태인데, 가까운 레바논에서 또 내전이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염려하고 있습니다. 레바논의 내전 위험을 알기 위해서는 이 나라의 종교적 배경이 복잡하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레바논이라는 나라는 평화적 공존을 위해 현재 종교적으로 3분파가 정권을 나눠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레바논 인구는 이스람교 수니파가 27%, 시아파가 27%, 기독교 마론파가 21%, 그리스 정교회 신자가 8%로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내전을 피하고 평화적인 공존을 위해 2차대전후 독립을 하면서 총리는 수니파에서, 국회의장은 시아파에서, 대통령은 마론파가 맡는 것으로 정해진 나라이지요.

지금의 하리리 레바논 총리는 사우디와 레바논 양쪽 국적을 가진 사람이며 집도 양국에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 때부터 사우디 왕정의 지원으로 사우디에서 건설업을 해 왔으나 정부의 지원이 끊어지면서 지금은 사업이 망한 상태입니다. 아버지도 총리를 지냈으나 암살되는 비운을 겪었습니다.  

한편 사우디 국왕은 곧 아들인 빈 살만 왕세자에게 권력을 내주고 자신은 상징적인 왕으로 물러나 있으려고 하며, 빈 살만은 자신의 권력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금 대대적인 숙청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밖으로는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 헤즈볼라에 대한 적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우디는 이런 배경에서 하리리를 자국으로 불러 총리를 사임케 하여 헤즈볼라와의 갈등을 부추켜 내전을 일으키려고 하고 있을까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하리리는 사임 발표 후 프랑스로 날아가 대통령 마크롱을 만나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사우디가 하리리를 강제 구금하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사우디의 압력으로 하리리가 사임하였다면 이것은 내정 간섭으로 사우디의 큰 오착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내정 간섭은 레바논 내에서는 시이파 헤즈볼라가 마론파와 결속이 되어 수니파의 약화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지요. 사우디의 빈 살만에게서 나온 계략이라면 앞으로 레바논 내전을 어떻게 획책할지 두고 볼 일입니다.

그런데 헤즈볼라와의 갈등은 예멘에서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우디는 예멘 정부군을 지원하고 있지만 헤즈볼라는 이란의 후원을 받으면서 후티 반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헤즈볼라 지역에서 사우디 수도 리야드로 탄도 미사일이 날아 왔으나 다행히 사우디는 요격에 성공하였고, 이후 사우디는 이란제 미사일이 날아왔다고 하며 헤즈볼라와 이란을 싸잡아 맹비난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러한 상황들은 빈 살만이 내부 숙청으로 분열된 나라를 단합시키기 위하여, 일부러 레바논을 공습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면 이로한 와중에 미국의 입장은 어떠합니까? 사실 트럼프는 빈 살만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혹시 빈 살만을 부추켜 전쟁을 일으키려는 것은 미국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사실도 전혀 무시할 수 없는 것은 2015년 6개국의 합의로 체결된 이란과의 핵 합의를 하면서 경제 제재를 풀어 준 것에 대하여 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 미국이기 때문입니다. 

중동에서 걸프만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2나라는 이스람교 수니파와 시아파의 맹주입니다. 종교란 사랑과 자비를 가르치는 조직이지만 오히려 인류 연합에 큰 장벽을 가져오고 있으며, 종교적인 반목은 정치적으로도 해결이 안되는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만일 레바논 내전이 벌어진다면 역시 이것은 종교 전쟁이면서 예멘처럼 이란과 사우디의 대리 전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이 단지 염려이지만 실제 또 전쟁이 난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 나갈까요? 설마 확전이 되어 이란과 시우디가 맞붙고 이란을 지원하는 러시아와 사우디를 지원하는 미국이 맞붙는 대규모 전쟁으로 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지 모르는 이런 상황에서, 사우디 내에는 대대적인 숙청으로 감히 32세의 빈 살만 왕세자를 말릴 사람도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하지만 미국에는 전쟁이 일어나야 먹고 사는 군산 업체의 입김이 크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어느덧 금년도 다 가고 연말을 맞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018년도에는 이 땅이든 중동이든 평화로운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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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언제까지 해야할까요 / 모유의 장점

짐바브웨 쿠데타 / 무가베 대통령과 무히카 대통령!


모유수유 언제까지 해야할까요 / 모유수유의 장점


지금 갓난 아기가 있으신가요? 또는 곧 자녀를 출산할 예비 산모이신가요? 그렇다면 모유수유를 언제까지 해야하는지, 그리고 모유수유의 장점이 무엇인지 궁금하실 것입니다. 또한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면 우유를 먹일 때와 어떤 점이 다른지 관심이 있으실 것입니다. 이제 그러한 점을 함께 생각해 보실까요? 

사실 어려웠던 시절에는 우유 살 돈이 없어 오랫동안 모유를 먹여 자녀를 기르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제가 좋아지면서 모유 수유 기간을 짧게 하고 일찍 젖을 떼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유에 대한 연구는 지금까지 이어져 왔고, 아이에게 모유가 얼마나 중요한지 많은 점들이 밝혀졌습니다. 이처럼 밝혀진 사실들은 모유의 장점 을 알려 줄 뿐 아니라 모유수유 기간의 중요함을 알려줍니다.

세계 보건 기구에 의하면 산모는 아기가 태어난지 1시간 이내에 모유수유를 시작해야 하며 이후 적어도 6개월 동안은 모유만 먹일 것을 강조합니다. 이후에 고형 음식을 먹인다해도 1살 이상이 될 때까지는 모유를 함께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분유도 모유만큼 좋다"는 선전이 난무하고 있는 것은 문제입니다.  


출산 후에 나오는 모유에는 700종 이상의 유익한 박테리아가 들어 있는데. 연구가들은 이러한 박테리아가 신생아의 면역계와 소화계에 대단히 유익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부모'(Parents)라는 잡지에서는 실제로 2-7개월의 모유를 먹은 아이들을 조사한 결과, 모유를 먹은 아기들은 설사나 귓병,알레르기를 막아주는 항체가 생길 뿐더러 암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그러나 분유를 먹는 아이의 경우 이런 질병에 걸릴 확률이 2배가 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만도 모유를 먹이는 일이 계속 줄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전문가들은 이러한 경향에 대하여 산모들에게 실용적인 조언을 해 줄 사람이 없다고 한탄합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어머니들도 그런 과정을 거쳐 성장해 왔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유수유는 아기의 른 치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미국 존스 흡킨스 보건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모유를 먹일 때는 젖병으로 우유를 먹일 때보다 다른 형태의 구강 발육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 2가지 경우에 혀와 입을 사용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유 병에서 우유를 빨기 위해서는 혀를 앞으로 내밀어야 하지만 모유를 먹을 때는 그럴 필요가 없으며, 1년 이상 모유를 먹인 아기에는 치열에 거의 이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독일의 시사 주간지에서는 뮌헨 대학교의 연구를 실었는데, 5-6살 사이의 아이들 9357명의 체중과 함께 갓난아기 때 무엇을 먹였는지 조사하였는데, 모유를 먹인 아이들의 경우 체중 과다가 될 가능성이 35%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모유에는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일본의 경우 어린이의 25%가 먹는데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20년 간 보육원 교사들은 단단한 음식을 먹는데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을 주목해 왔는데, 의사들은 이런 아이들의 경우 턱이 약하고 턱이 작다는 것을 관찰했다고 합니다. 치과의사인 '이노우에' 씨는 우유 병으로 젖을 먹여 턱이 약해졌다고 주장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모유를 먹이면 턱을 활발히 움직여 턱 근육이 튼튼해 진다고 합니다.


모유수유는 어머니에게도 유익한 점이 있습니다. 모유를 먹이면 산모에게도 유익한데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 분비를 자극하여 젖이 잘 나오게 하며 자궁의 수축을 일으킵니다. 출산 후에 즉시 모유를 먹이면 출혈이 멎게 하는데 도움이 되며 배란과 월경 시기를 자연적으로 늦춰 주어 자연 피임이 됩니다. 모유 수유의 또 다른 장점은 산모가 유방암과 난소암에 걸릴 위험성이 절반으로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모유를 먹일 때의 가장 유익한 점은 엄마와 아이 사이의 유대감입니다. 입의 접촉, 살과 살의 접촉, 신체적인 따뜻함으로 엄마와 아기의 유대감이 형성이 깊어지며 더 나아가서는 후일 아이의 감정적,사회적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는 사실 입니다. 


모유를 먹일 것입니까? 분유를 먹일 것입니까? 선택은 신생아의 부모에게 달려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디폴트[채무불이행]가 미치는 영향


세계 최고의 원유 매장국인 베네수엘라가 결국 디폴트 위기에 빠졌습니다. S&P는 베네수엘라 신용 등급을 사실상의 디폴트로 보고 D등급인 선택적 디폴트로 강등하였습니다. 웬만하면 국가가 디폴트 되는 경우는 잘 일어나지 않지만 세계 최대 원유 매장국이 디폴트를 당한다는 것은 의미심장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면 베네수엘라가 국가 부도를 맞을 때 세계 나라들에는 어떤 영향을 받을 것입니까? 

첫째는 원유 생산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우리도 경험해 보았지만 국가가 부도를 맞으면 치솟는 금리로 멀정한 기업들도 쓰러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빚이 없는 개인이나 기업이 드문 것처럼 돈을 구하지 못하면 원유 생산과 관련된 관련된 기업들도 생산 능력을 상실할 수도 있습니다. 생산 능력에 타격을 받으면 베네수엘라로 들어와야 할 외화는 더욱 적어지고 국가는 살림살이가 더더욱 힘들어 질 것입니다. 

둘째는 베네수엘라에 돈을 빌려 준 나라들이 돈을 받을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브라질은 수출보증기금 형식으로 50억 달러의 차관을 제공하였는데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도 많은 돈을 빌려 주었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돈 받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채무 조정에 나서고 있지만 베네수엘라 채무의 18%에 해당할 뿐 대부분의 채권은 중남미 국가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 나라의 디폴트는 다른 나라의 건실한 재정까지 부실해 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셋째는 원유가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산유국들의 감산 약속으로 가뜩이나 기름 값이 오르고 있는데, 베네수엘라의 원유 생산이 적어지면 세계 기름 값이 더 올라갈 가능성이 많습니다. 실제로 베네수엘라는 205만 배럴을 생산하였지만 최근 195만 배럴로 생산량이 떨어졌습니다. 

넷째는 베네수엘라 국채에 투자한 금융계입니다. 둘째와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국제적인 금융 기관들이 수많은 돈을 채권에 투자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국가가 이 지경이 되면 금리는 치솟고[실제 하락] 나중에 베네수엘라 국채를 가진 사람들은 휴지 조각 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삶은 말이 아닙니다. 개나 고양이를 잡아 먹는 일은 이미 예사이고 제대로 먹지를 못하여 국민들의 체중은 평균 8키로가 줄었다고 합니다. 식량만이 아니라 의약품까지 부족하여 아픈 사람들의 고통은 일반인들보다 더 합니다.

만기가 되어 돌아오는 채권을 갚지 못하는 일은 세계 투자자들에게는 대 재앙이 될지도 모릅니다. 이미 만기가 되어 돌아온 4억 2천만 달러는 갚지를 못하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 돌아오는 만기 채권도 동일한 결과를 맞을 것입니다. 이러한 일로 소송도 줄을 이을 것이며 몇 년간 홍역을 치루게 될 것입니다.

지금 세계 금융 시장은 거미줄처럼 서로 얽혀 있으며 한 나라의 부도가 미칠 파급 효과가 어느 정도가 될지 정확히 알기는 어렵습니다. 베네수엘라의 디폴트가 도미노 식으로 다른 디폴트를 일으키면서 세계 경제 붕괴를 가져올 것입니까? 그 정도는 아니라고 할 수 있겠지만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오랜 저금리 정책으로 세계는 지금 부채 더미에 올라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경제 위기를 극복한다는 구실로 나라들은 수 많은 돈을 찍어왔습니다. 사람들은 빚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잊은지 오래 입니다. 개인도 기업도 국가도 모두 부채 위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주식도 부동산도 채권도 모두 거품입니다. 

역사는 모든 거품은 반드시 터진다는 진리를 알려 줍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역사로부터 배우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장에 수익이 난다면 무슨 위험이라도 불 나방처럼 뛰어 듭니다. 이번 베네수엘라의 위기가 한 나라의 디폴트로 파급되는 영향이 작기를 바라지만, 어쩌면 우리는 대단히 위험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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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쿠데타 / 무가베 대통령과 무히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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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쿠데타 / 무가베 대통령과 무히카 대통령!


짐바브웨의 최고 권력자의 37년 독재가 쿠데타로 막을 내렸습니다.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은 지금 해외로 도피한 음난가그와 부통령과 함께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위해 투쟁한 해방 전사였습니다. 원하던 독립을 쟁취하면서 1980년부터 집권하였으나 결국 93세의 나이로 불명예스러운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짐바브웨는 아프리카의 나라들 중에서 다양한 광물 자원이 많은 나라이며 관광 수입도 괜찮은 편이며 농업 외에도 제조업도 발달한 나라입니다. 이러한 여건으로 사하라 이남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다음으로 국제 경쟁력을 갖춘 나라였습니다. 독립 후에 서방 국가들과 협력하에 경제가 잘 발전하였으나 1990년대에 극심한 가뭄으로 경제 상황이 악화되게 됩니다.


이에 더하여 1990년대 후반에는 토지 개혁 문제로 좋았던 서방과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원조와 지원이 끊기면서 짐바브웨는 경제 위기를 맞게 됩니다. 이후에 계속된 정부 통제하의 경제 정책은 실패하여 연속 9년 마이너스 성장을 하게 되었고, 이 때 그 유명한 세계 최고의 인플레이션을 겪게 됩니다.


2009년 부터 경제 재건을 위해 다시 서방과의 관계 개선을 하면서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그런다 보니 세월은 많이 흘러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의 나이가 93세가 되었습니다. 권력을 내려 놓아도 벌써 내려 놓았어야 하는 나이지만 무가베의 지칠 줄 모르는 권력 욕심은 함께 하던 모든 사람들의 등을 돌리게 하였으면 결국 권좌에서 강제로 끌려 내려오는 비참한 종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신문에서는 영국에서 독립한 이후 계속된 독재와 사치,경제 파탄을 말하지만, 중요한 것은 사람은 아무리 좋은 자리에 있다 하더라도 때가 되면 물러날 때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 아니면 안된다는 독선이야말로 자신의 치적을 포함한 모든 것을 헛되게 만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투쟁으로부터 함께 평생을 함께 해온 75세의 음난가그와 부통령은 무가베를 보좌하면서 이 차기 대통령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하지요. 그런데 무가베는 마음이 변하여 52세의 부인 그레이스에게 대통령직을 물려 주고자 하면서 갈등이 생긴 모양입니다. 


37년이나 했고 93세이면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고 조용히 물러나야 하지만 ,부인 뒤에서 계속 정치를 하려 했을까요? 어쨋든 권력이란 한번 붙잡으면 놓기가 어려운가 봅니다. 우리는 그런 정치인들을 꽤나 많이 알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이 나라의 역대 권력자들 중에서도 권력에 집착하다가 결국 비참하게 된 사람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세계 여러 나라들의 권력자들을 보면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있습니다. 정말 권력은 한번 잡으면 내려 놓기가 어려운가 봅니다.


세계 정치인들은 전 우루과이의 대통령이었던 '무히카'에게서 좀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는 대통령이었지만 가장 가난한 은퇴한 공무원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는 지금 농부로 살고 있지만 "나는 가난하지 않다. 단순하게 살 뿐이다. 사람이 사는 데는 그다지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정치에 대해서는 "권력은 가진 사람은 위험하다. 그 자신 때문이 아니라 그를 에워싼 사람들 때문." 이라고 지적합니다. 가난에 대해서는 "가난한 사람이란 작게 가진 사람이 아니라 끊임없이 더 많은 것을 바라는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돈과 권력욕에 사로잡힌 사람들보다 얼마나 멋진 사람입니까!  지금도 그의 자서전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 무히카' 라는 제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모든 정치인들이 읽고 좀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이 저녁 짐바브웨 대통령의 몰락을 보며 가장 가난한 대통령 우루과이의 무히카 대통령을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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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대피 요령 알아볼까요


오늘 오후에 포항 북쪽 6Km 지점에서 규모5.4의 지진이 일어 났습니다. 경주에서 5.8의 지진이 난지 얼마 안되어 또 꽤 규모가 큰 지진이 있어 사람들의 놀라움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수능도 일주일 연기되는 기상천외한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로써 한반도가 더는 지진 안전 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이 더욱 확실해졌습니다. 

원전이 많은 경상도 지역에 규모 5 이상의 2번의 지진이 있었다는 것은 정부가 원자력 발전 시설을 서서히 줄여 나가고자 함은 잘하는 일이라고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유사한 사건이 없으리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지요. 


그러면 이러한 지진이 일어났을 때 우리는 어떻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우리 모두는 지진 대피 요령을 잘 숙지하고 있습니까?  지진 대피 요령을 잘 숙지하지 않으면 아차 하는 순간에 목숨을 잃거나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결코 지진 대피 요령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지진이 일어나면 건물이 좌우로 흔들리면서 크게는 건물이 무너져 매몰되는 수 많은 사상자를 내지만, 그 정도가 아니라면 건물의 외벽이 무너지면서 낙하하는 물건에 맞아 외상을 심하게 입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낙하하는 물건에 머리를 다치면 치명상을 입고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1.탁자 밑으로 숨으십시오!  지진은 보통 1,2분 정도 지속됩니다. 일단 빨리 출입구를 열어 놓고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숨는 것이 안전합니다. 무엇인가 천정에서 떨어지거나 옆에서 무엇인가 넘어진다 하더라도 머리는 물론 몸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출입구를 열어 놓아야 하는 것은 건물이 뒤틀리면서 문이 열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확보를 해 두어야 합니다.

2.가스나 전기를 차단하시기 바랍니다.지진이 심해지면 화재가 나거나 폭발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물이 뒤틀리면서 가스가 새면 폭발 위험이 있습니다. 꼭 안전 밸브를 완전히 잠그시기 바랍니다.
                  


3.넓은 공터로 피하십시오! 지진이 조용해졌다고 절대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지진이 1차 있고 나면 여진이 뒤따라 오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지진으로 균열된 건물이 약한 여진에도 무너질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그러므로 주변에 건물이 없는 운동장 같은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건물에서 나올 때는 떨어지는 간판이나 건물 잔해로부터 계속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가방이나 쿠쇼 같은 것으로 머리를 가리고 나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절대 엘리베이터를 타서는 안됩니다. 건물이 뒤틀리면 엘리베이터가 멈추면서 엘리베이터 안에 갇힐 수 있기 때문이지요.


엘리베이터를 탑승했다면 모든 층을 눌러 재빨리 탈출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밖으로 나오신 다음에 자판기 같은 물건 옆에 서 있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넘어지면서 우리 몸을 덮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휴대용 라디오를 가지고 있다면 정부의 조처를 뉴스를 통해 실시간 듣는데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다 쓸 수는 없지만 행정안전부에서 만든 '안전 디딤돌' 앱을 내려 받아, 그 외의 여러가지 재난 대피에 대한 요령을 평소에 습득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청년 고독사 원인과 대책 알아볼까요


젊은 시절은 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세월이라고 합니다. 중년이 지난 분들도 지나온 인생을 돌아보면 동감이 되시지 않습니까? 그러나 청년 고독사가 보도될 때마다, 우리가 사는 이 나라가 OECD 국가이며 세계 6위의 경제 대국이라고 하지만 부끄럽기 짝이 없는 나라입니다. OECD 국가 중 한국이 자살률도 1등이라고 하지요. 그동안 고독사는 독거 노인들 만의 문제로 생각했는데 이제는 청년들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고독사의 정의는 "홀로 외롭게 맞이하는 죽움"이라고 합니다. 좀 더 설명하자면 가족,이웃, 친구 간의 왕래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혼자 살던 사람이 홀로 임종기를 거치고 사망한 후 방치되었다가 발견된 죽음을 가리킨다고 하지요. 그러면 청년 고독사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청년들이 고독한 죽음을 피할 수 있는 대책은 없습니까?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1인 가구의 증가입니다. 경제가 어려웠던 시절에는 혼자 사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그 때는 가족이 함께 살았고 홀로 사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경제가 좋아지면서 1인 가구가 늘어났고 고시촌 같은 1인 가구를 겨냥한 임대업도 늘어났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취업의 어려움입니다 대부분 가족과 떨어져 사는 청년들은 취업 때문에 집을 떠난 청년들이 많습니다. 물론 그런 청년들의 가족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에 도움을 청하기도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 청년 실업률이 10% 전후입니다.하지만 이 중에 소외된 청년들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사회적으로 정신적으로 고립되기 쉽습니다. 



세번째 이유는 주거비의 상승도 있습니다. 워낙 전 월세 값이 오르다 보니 웬 만큼 벌어도 거주비에 돈을 쓰고 나면 남는 돈으로 생활도 어렵고 미래가 보이지 않게 됩니다. 청년은 미래에 산다고 하지만 미래가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은 심리적으로 낙담하기 쉬운 환경입니다.


네 번째 이유는 결혼하기가 어려운 환경입니다. 주거비의 상승과 취업의 어려움은 비혼주의를 부추기며 결혼을 기피하고 혼자 사는 청년들이 많게 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일부 젊은이들은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면 처량하기 그지 없고 우울증마저 생길 수 있습니다.  


물론 나이 드신 분들은 아무 일이나 하면 되지 않느냐고 야단 치실 수 있습니다. 인력이 딸려 외국인들을 써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틀린 말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청년 고독사는 단순히 그렇게 볼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최근 발생한 취업 준비생의 고독사도 이러한 맥락에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청년 고독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청년 고독사는 이제 감추어졌던 우리 사회 문제가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에 정책적인 접근과 함께 문화적인 접근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이제는 정부가 나서서 좀 더 세부적으로 거주 형태를 분석하고, 젊은이들의 사회적 고립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좀 더 깊게 파악하고 대책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침대 및 침대매트리스 고르는법


밤에 편안한 숙면을 취해야 다음 날 활동하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그런데 밤새 뒤척거리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몸도 뻐근하고 여기저기 쑤시는 때가 있습니까? 다음날 몸이 피곤하여 일하는데 지장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몸이 안 좋다고 건강 만을 탓할 것이 아니라 침대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침대는 사실 우리 생애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인생의 3분의 1을 침대에서 보내기 때문이지요. 한번 사면 오랜 기간 사용하기 때문에 침대의 선택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10년 이상 사용하며 체중이 갑자기 많이 늘지 않는 한 바꾸는 사용하던 침대를 일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침대가 수명이 다 되어 바꿀 시기가 되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침대에서 자고 났을 때, 위에 언급한 증세가 있다면 몸에 침대가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침대를 바꾸어야 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침대에서 소리가 난다든지,침대가 작게 느껴진다든지 한다면 침대를 바꿀 때가 되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침대를 가끔 살펴 보도록 하십시오! 받침이 평평한지 휘어진 부분이 없는지 스프링이나 툭 튀어 나온 부분은 없는지 살펴 보도록 하십시오. 다리나 바퀴가 닳지는 않았는지도 살펴 보십시오. 이러한 문제들이 있다면 침대를 수리하거나 바꿀 시기가 된 것입니다. 



그러면 좋은 침대란 어떤 침대일까요? 그것은 말할 것도 없이 몸을 잘 받쳐 주어 안락한 느낌을 주고 나의 필요와 기호에 맞는 침대일 것입니다. 그러나 안락함을 주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밑에 받쳐주는 지지대도 중요하지만 무엇 보다도 매트리스 일 것입니다. 그러면 매트리스와 지지대를 살펴볼까요?



매트리스의 구조: 매트리스를 뜯어 보면 가장 밖에는 매트리스를 하나로 하나로 만들어 주는 외피가 있고, 그 안에는 몸에서 나오는 수분을 흡수해 줄 수 있는 두툼한 덮개층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밑에는 우리 몸을 받쳐 주는 코일이나 스프링이 있습니다. 주로 스프링이 더 많고 철사가 굵을 수록 우리 몸을 더 잘 받쳐 줄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지대의 구조: 지지대는 매트리스가 기능을 잘 발휘하도록 하는 받침대인데 매트리스와 한 짝을 이루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딱딱한 바닥판도 있고 유연성을 갖춘 바닥판도 있는데 유연성을 갖춘 바닥판이 더 탄력성을 받쳐 준다고 보아야 하겠습니다.

침대를 고를 때: 침대를 고르는 법은 무엇보다도 수면 자세로 누웠을 때 어깨,엉덩이,허리와 같은 곳을 잘 받쳐 주는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다른 이유가 있을지 모르므로 가격 뿐 아니라 크기나 건강과 관련하여 필요한 사항이 무엇인지 미리 결정을 하고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성급하게 고르지 마십시오!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 침대를 고르러 갈 때 다른 손님들을 의식하지 말고 구두를 벗고 몇 분씩 누워 있어 보십시오.그러면 어깨,허리,엉덩이를 편하게 잘 받쳐 주는지 알수 있을 것입니다. 



매트리스를 고를 때: 매트리스는 허리가 안 좋으신 분들의 경우, 너무 딱딱하면 허리를 더욱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누웠을 때 등의 휜 부분으로 손을 밀어 넣어서 편안하게 느껴지고 돌아 누울 때도 별 어려움이 없다면 매트리스의 단단함은 거의 알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옆으로 누웠을 때는 척추가 일직선으로 되어야 합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더 단단한 침대를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거운 체중을 이기지 못하여 매트리스가 상하로 휜다면 돌아 누울 때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침대의 크기도 자신의 몸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하지요.



침대를 골라도 자신의 건강 문제로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여러가지 조절 기능이 있는 침대를 알아 보도록 하십시오! 이런 침대는 값이 비싸도 다양한 자세로 잠을 잘 수 있어 좋습니다. 물침대는 체중을 고르게 받쳐 주면서 체중을 분산 시키는 효과가 있어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좋을 수 있습니다.



침대를 고르시는 분들 중에는 알레르기 환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이런 분들의 경우 매트리스를 합성 섬유나 발포 충전재가 들어간 것을 고르시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의 경우는 가장 자리에 앉았을 때 발이 바닥에 닿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드나들기가 편합니다.

언급한 것처럼 침대는 인생의 30%를 보내는 곳입니다. 잠을 잘못 자면 다음날 활동하는데도 지장을 받습니다. 이상과 같은 내용들이 참조가 되어 행복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좋은 침대를 고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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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바쁜 배달 음식점들이 많습니다. 서민들의 영업이다 보니 자동차보다는 연료비도 적게 들고 스피드도 있는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가게들이 많습니다. 이 분들의 애환을 생각해 보셨는지요? 물론 신호 위반하면서 위험한 곡예 운전을 하는 청소년들을 보면 화도 나시겠지만, 부인이 일하고 남편이 배달하는 집들도 있답니다. 최근에는 여자 분이 직접 오토바이 배달을 하는 광경도 보았습니다. 


문제는 오토바이 사고가 났을 때 입니다. 전에는 조심하여도 오토바이는 워낙 사고율이 높아 '과부 제조기'라고 부를 정도였습니다. 오토바이 오래 타면 그만큼 위험하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오토바이 배달하다가 다른 사람의 재물이나 신체를 다치게 하면 더 큰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사고를 낸 오토바이 영업하는 사람은 변상하다가 망하고, 재산이 없다면 사고를 당한 사람도 치료비를 받을 길이 망막하게 되지요. 그래서 그동안 보험 회사들은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도 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하였는데, 대인 보험과 대물 보험만 받아주었습니다. 자기 오토바이와 자기 신체 다치는 것은 보험 가입이 안되어 사실 '반쪽짜리' 보험이었지요.  

그러나 2018년부터는 자동차 보험처럼 자기 차(오토바이)와 자기 신체 보상도 받을 수 있도록 오토바이보험 가입도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반쪽짜리' 보험이라고 해서 오토바이보험 가입률이 1.4%였는데 앞으로는 90% 이상으로 올라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보험 회사의 마음이 달라져서 일까요?
 

보험 회사들은 손익 계산이 빠른 회사들입니다. 이번 이러한 조치는 서민들 영업을 도와 주는 측면에서 금융 감독원에서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손해율이 높은 보험 상품을 서로 안 팔려 하기 때문에 공동 인수로 보험을 받아 주도록 하였지요.


공동 인수란 사고율이 높아 보험사들의 손해율이 높아 질 때 여러 보험 회사가 공동으로 인수를 하는 것입니다. 보험료도 나눠서 받고 사고가 났을 때에도 배상도 보험사들이 나눠서 지급하는 마련입니다. 이러한 배려에도 예외가 있습니다.

보험 가입이 불가한 사람은 지난 5년간 1회 이상 음주 운전이나,보복 운전,고의 사고,무면허 운전자는 거절이 가능합니다.또한 서민들의 배달용 오토바이인지라 260cc 이상되는 레저용 오토바이는 자차 가입이 불가합니다. 3년에 1회 이상 자동차 보험 면탈자이거나 보험금 청구를 2회 이상 한 사람도 불성실한 운전자로 보아 거절이 됩니다.

보험료 책정은 자동차 보험과 비슷합니다, 운전자가 젊을 수록 사고율이 높기 때문에 운전 연령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며 운전자들이 여러 명 일수록 보험료는 올라 갑니다. 이번에 오토바이보험 뿐 아니라 그동안 거절되던 소형 화물차도 보험을 받아주기로 개정되었다고 하지요.

이제 이륜차 배달용 오토바이보험 가입 조건이 완화되면서 보험료는 좀 나가겠지만 배달하다가 사고로 가족의 생계가 망막해지는 극한의 상황은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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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원인 및 증상 / 폐암 치료제 올리타 정



여러분들은 여러분 주변에서 폐암에 걸리신 분을 보신 적이 있습니까? 제가 본 분들의 경우에는 거의가 오래 버티지 못하고 사망하시어 폐암이 얼마나 무서운 실감하게 하였습니다. 폐암은 미리 조심해야지 일단 걸리면 회복하기가 쉽니 않은 것 같습니다. 폐암은 어떤 암이며 폐암 치료에 대한 전망은 어떠합니까?
    

폐암은 원래 폐에서 발생한 원발성 폐암과 다른 장기에서 전이된 전이암으로 분류가 됩니다. 또한 작은 세포 폐암인 소세포폐암(Small Cell Lung Cancer)과 작지 않은 비소세포폐암(Non-Small)으로 분류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폐암에 걸리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폐암의 원인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것은 바로 담배입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면 평생 담배를 피우고도 장수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항변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통계상 폐암의 약 85%는 흡연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아시는지요?


사실 담배를 피는 사람은 안 피는 사람보다 폐암 발생률이 13배라고 하지요. 옆에서 담배 연기 냄새를 맡는 사람들 즉 간접 흡연자들도 위험률이 1.5배라는 사실은 흡연이 얼마나 나쁜 것 인가를 잘 알려 줍니다. 그러면 큰 마음을 먹고 금연만 하시면 폐암에 안 걸릴까요? 흡연을 했다는 경력도 위험합니다.


금연을 하면 15년간 그 위험률이 계속 떨어져 비흡연자 보다 2배 정도로 폐암 발생률이 떨어지는 것은 긍정적인 사실입니다. 그러나 평생 비흡연자와 폐암 발생률이 동등해 지는 일은 합니다. 이러한 사실은 한번 흡연 습관에 빠지면 금연을 해도 오래 동안 우리 폐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 여성분들 중에도 담배를 피시는 분들이 많은데 여성들이 흡연을 할 경우 폐암 발생률은 남자의 1.5배 입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폐암 환자들의 성비는 여자가 한결 높습니다. 그러므로 멋지게 보인다고 남자들 따라 담배를 피우는 일은 참으로 신중해야 합니다. 


그러나 흡연 외에도 폐암의 원인들은 또 있습니다. 석면,라돈,비소,카드뮴,니켈과 같은 금속 물질에 노출되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방사선,다환 방향족 탄화 수소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요즘 봄이면 극성인 초미세 먼지 또한 조심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초미세먼지는 황산염,질산염,암모니아 등의 이온 물질과 탄소화합물과 금속화합물과 같은 유해 물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폐암의 증상은 잘 나타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도 많지요. 아직 증상이 나타나기 전 공인된 선별 검사도 없어 이 분야는 더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증상 중에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단연 기침입니다. 


흉통이 따르기도 하고 호흡 곤란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나중에 객혈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암세포 덩어리가 생기는 부위에 따라 쉰 목소리가 나올 수도 있고, 음식물을 삼키기가 어려울 수도 있고, 어깨가 아플 수도 있다고 하지요.


다행히 이번에 한미 약품에서 개발한 올리타 정이 폐암 환자들에게는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올리타 정은 비세포폐암 치료제로 기존 치료제 보다 내성과 부작용을 크게 없앤 신약입니다.


올리타 정은 한미 약품에서 개발한 폐암 치료제로 27번째 국산 신약입니다.그런데 그동안 이 약이 너무 비싸다는 점이 문제였습니다. 월 280만원 정도 돈이 들어가는 약이라 웬만한 환자는 복용해 볼 엄두도 내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정부에서 건강보험 적용을 해 월 8만원 정도면 누구나 복용할 수 있게 했다고 하지요.


특히 올리타 정은 폐암 세포의 성장에 기여하는 신호 전달 물질의 변이를 억제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 약을 복용하면 다른 곳으로의 전이를 막는데도 효능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약이 나와 치료가 가능하더라도 건강은 미리 잘 지켜 병에 안 걸리는 것이 최고의 상책입니다. 특히 흡연을 삼가하시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고혈압 낮추는 방법 알아보기


우리 주변에는 종종 고혈압을 잘못 관리하여 갑자기 사망하시거나 중풍에 걸리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들 중에도 60대에 중풍으로 반신불수가 되신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처럼 고혈압은 잘못 관리하면 인생 후반을 비참하게 보내게 되므로 고혈압은 미리미리 잘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혈압이란 심장이 수축할 때 피가 뿜어져 나올 때 생기는 혈관 벽에 가하는 힘입니다. 반대로 심장이 이완 할 때는 압력이 줄어들게 되는데 이러한 2가지 압을 125/85 라는 식으로 표시합니다. 그동안 의사들은 140/90 이면 고혈압 환자로 분류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기준이 상향되어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 ,60세 이상의 분들은 150 이상을 고혈압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그러므로 60세 이상의 분들이 140-150 사이라면 고혈압 약을 드실 것인지 의사와 상의하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고혈압 약은 일단 복용하시게 되면 중단하실 때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고혈압은 왜 생기는 것입니까? 고혈압이 생기는 이유는 수도물을 틀어 놓고 입구 구멍을 손으로 막아 줄이면 수압이 높아 지는 원리와 유사합니다. 나이가 들어 가면서 우리 몸에 혈관의 구경이 여러가지 이유로 좁아지게 되면 혈압이 높아지게 되며, 그 압을 혈관이 견디지 못하면 혈관이 터지게 됩니다. 


우리는 압을 못 견딘 뇌의 혈관이 터졌을 때 뇌출혈이라고 부르며, 반대로 터지지 않고 혈관이 막혀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 받지 못한 뇌세포가 일부 죽게 되면 뇌경색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고혈압은 순식간에 우리 몸을 망칠 수가 있기 때문에 평소에 혈압을 잘 관리하는 일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고혈압의 원인들: 첫째는 유전적인 요소입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고혈압에 원인이 되는 유전자 배열 상태"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비정상적으로 혈압이 높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둘째는 식생활 습관으로 피에 지방이 많아 지면서 콜레스테롤 침착물이 혈관에 들러 붙어 혈관을 좁아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흡연도 한가지 원인입니다.


고혈압을 낮추는 방법: 사람은 태어날 때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날 수 없으므로 선천적인 요소는 어떻게 해볼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후천적인 식생활 습관은 얼마든지 고칠 수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생활 습관을 바꾸어야 하며 특히 식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특히 나트륨 즉 소금 섭취는 혈압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판명되어 혈압이 있으신 분들은 음식을 짜게 먹어서는 안됩니다. 칼륨 성분이 있는 식품을 섭취하면 나트륨을 배출시켜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당료 환자나 고혈압을 가지신 연로하신 분들은 짜게 드시는 습관을 멀리하셔야 합니다. 베타글루칸 성분이 많은 음식도 좋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이 또한 고혈압의 원인이 됩니다. 이런 분들은 식사를 저칼로리 식품으로 바꾸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에 좋은 야채 위주의 식사는 인터넷에 검색해 보시면 많이 나오며 이러한 식생활 습관은 고혈압을 낮추는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햄버거 같은 인스턴트 식품은 피하도록 하시고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토마토,바나나,브로콜리,양파를 드시면 좋습니다.  
 


정기적인 가벼운 운동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매일 30분 정도 걷는 것은 고혈압에 아주 좋으며 심근 경색을 예방하는 데도 아주 좋습니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시고 엘리베이터를 타시더라도 10층 정도는 미리 내려 걸어서 올라 가시면 아주 좋습니다. 지나치게 격한 운동은 피하시면서 일주일에 3회 이상 운동을 해야 함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입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입니다. 화가 나면 혈압이 오른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항상 마음을 평화스럽게 유지하시고 심한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을 때라도 마음의 평정심을 잃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혈압은 잘 관리해 주면 장수하시는데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오래된 자동차도 미리미리 정비를 잘해 주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듯이 관리를 잘하여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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